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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6 22:54
엄마가 말하기를 니가 화장품 바르는건 10년 뒤를 위해서라고...
스킨 로션이나 각종 크림을 꾸준히 발라왔다면 지금보다는 피부가 더 좋았겠죠?
14/01/16 22:54
스킨은 세안의 마무리 단계로, 화장솜에 묻혀서 잔여 노폐물을 마지막으로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로션은 보습이 제 1목적이구요.
오히려 가장 중요하고, '나이 먹으면 다 티가 난다'라는 표현에 가장 적합한 화장품은 선크림입니다.
14/01/16 22:56
보습이랑 자외선 차단은 피부 관리에 중요할것 같네요.. 그 외에는 그다지.. 무슨 3단계 5단계 바르고 그러는건 순전히 상술이라 생각합니다.
14/01/16 23:09
남자들은 보통 화장솜에 묻혀서 닦으라고있는 스킨도손으로바르잖아요?
그러니까 제 질문의 본질은 왜 손으로 바르지말고 화장솜으로 닦으라는건가.. 왜 솜을사용하라는화장품은 손을쓰지말라고하는가..가 살짜쿵 궁금쓰해서요
14/01/16 23:09
화장솜은 보통 닦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토너를 사용해서 세안후에도 혹시나 남아있는 피부위의 이물질 제거 및 로션이나 크림을 위한 피부 정돈 정도입니다. 보통 여자들은 화장솜을 많이 쓰는데, 남자분들은 굳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외에 농도가 조금 진한 스킨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손으로 촥촥 바르는데 1차 수분 공급이 주 목적입니다. 혹은 요즘 나오는 에스케이2류의 에센스인데 화장솜으로 닦아내야 한다, 이런건 피부 정돈 및 부스터 효과+수분 공급을 위함입니다.
14/01/16 23:15
그..그러니까 니트로를 분사시켜서 그 수분을 흡수하는..그런거군요..는 농담이고
대충..알것같긴한데..그러니까 사실 손으로해도 별상관없는것이지요?
14/01/16 23:13
그럴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보통 건성 피부인 경우 비누(클렌징 등등)으로 세안 후에도 땡기지 않습니다 지성인 경우 세안 후 유분이 다 빠져나가 세안 후 땡깁니다 건성 피부는 유분이 없으니 여드름이 거의 생기지 않고 지성은... ㅠㅠ 보통 알고 있는것과 반대죠..
14/01/16 23:14
저도 지성인데 여드름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건성인데 여드름이 나는 사람도 있구요. 지성 피부의 여드름이 더 많긴 하지만 굳이 여드름의 유무로 지성건성을 나누기에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14/01/16 23:13
아마 물세안만 하시는건 아닐꺼고 비누나 폼클렌징 정도는 쓰실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렇게 되면 피부 외부에 있던 나쁜거 좋은거 모조리 씻겨 나가기 때문에 좋은걸 보충하기 위해서 세안 후에는 스킨 로션 수분 크림 정도를 꼭 바릅니다.
사실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으실텐데, 겨울에는 수분 크림, 여름에는 로션 정도만 발라주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총알 부담 적으시면 백화점 Lab series 나 비오템 가셔서 남성용 수분 크림 하나 구매하시고, 아니면 이니스프리 그린티 시드 크림 류도 좋아요.
14/01/16 23:18
안바르는 사람도 바르다보면, 세안후 땡깁니다
바르는 사람도 안바르다보면 별로 안땡기구요 좀 잘못알려진것중 하나는 스킨이나 로션 성분은 완전똑같습니다 바르고 싶을 경우엔 둘중 하나만 바르면되죠 질감만 다르게 만들었죠 피부와 노화는 사실 썬크림을 제외하고는 아직 논란중인걸로 알고있네요
14/01/17 09:46
그쵸...
사실 피부노화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화장품은 썬크림이라고... 것만 바르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짜피 로션을 좀 더 연하게 묽게 만들어 논게 스킨이다보니.. 큰 차이는 없다고 하더군요.
14/01/16 23:19
얼굴은 좀 챙겨줘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해주면 섭섭하자나요.
로션,스킨이 피부에 영양가를 준다는 마음으로 마르는 거죠. 스킨은 몰라도 로션은 피부잡티나 색깔을 살짝은 가려주죠. 또 하나가 수분공급인데 세수를 한다음 수건으로 닦으면 더 안 좋아요 자연스레 물기를 공기상으로 말리는게 좋다고 들었고.. 수건으로 꼼꼼히 닦으면 피부에 수분이 다 날라가죠
14/01/16 23:23
화장품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물질이 피부에 안좋다는 말이 있긴 하더군요.
저는 갑자기 추워질때 아니면 안땡겨서 안씁니다. 이왕이면 안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화장품 안바르면 몇시간 뒤부터 얼굴이 번들번들해지고 유분(개기름)이 생겨서 이게 내 피부를 보호해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크크.. 선크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바를때와 안 바를때를 피교한다면 뭐가 더 괜찮은지 판단하긴 힘들다라고 했죠.. 그래서 제 개인적인 결론은 환경에 의해 트러블이 발생할 만한 상황이라면 발라준다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늘 갑자기 추워질때만 땡깁니다.
14/01/16 23:34
위에 적은 것은 예전의 화장품에 관한 다큐에서
본것입니다. 피부에 무언가를 바른다는게 사실 흡수되는건 거의 없을뿐더러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고가의 화장품과 저가의 화장품또한 사실상 성분도 효과두 거의 차이가 없었기두 하구요. 마지막으로 많은 화장품을 바른집단과 거의 바르지않은 집단의 비교에서 별로 바르지 않은쪽이 더 피부가 좋게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섣부르게 결론을 낼수는 없지만 어느정도는 참고할만한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햇빛이 강하다든가 겨울철이라든가 바람이많이분다든가 건조하다든가 등등 외부적인 환경에 문제가 있을때 그에 따라서 필요한 화장품 한두가지정도는 바르는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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