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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7 17:34
저같은 경우는 공공장소에서는 안하지만 집에서는 드라이기로 말려요.
예전에 군대에서 사타구니습진이 걸려서 그게 다시생길까 무서워서 완전건조시키려고 쓰기는 하는데 나이드신분들이 그러는거는 다른 어떤뜻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인식의 차이가 아닐까요? 저도 공공장소에서 누가 성기를 말린 드라이기를 다시 써야된다하면 찝찝하겠지만 다 씻고 나온거라 깨끗하고 무슨 병이 있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이렇게라도 생각하셔야지 이겨울에 드라이기 안쓰고 밖에 나가면 머리 얼어요.ㅠㅠ
14/01/07 17:34
근데 성기쪽에 바람 쐰다고 드라이기에 뭐가 묻나요 왜 찝찝하죠? 드라이기로 문지르는 것도 아니고...
대중목욕탕 이용을 거의 안해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14/01/07 17:41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게 좋죠.
그리고 어차피 바람으로 말리는 건데... 그냥 외관상 보기가 민망할 수는 있어도 그게 찝찝할 일인가는 의문이네요.
14/01/07 17:52
뭐 사람들의 위생관념이란 것은 실제로 위생적이냐 마냐보다는 관습과 문화와 학습과 주관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완전 살균된 바퀴벌레보다 생선회가 더 비위생적이겠지만 전자는 위생이고 뭐고 즉물적인 거부감이 드는 반면 후자는 잘 먹기 마련...
14/01/07 17:53
기분상찝찝한건 알겠지만..
아무래도 살과 살이 맞붙는장소이고 털도 있다보니(보통 마찰이 있는곳에 털이 있죠..) 말리는게 훨씬 좋긴 합니다.. 그부분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습하다보니 가려움이나 피부병같은것들이 자주 생기기도 하고..
14/01/07 17:54
그부분이 완전건조되지 않으면 팬티를 착용시 밀폐되어 냄새납니다..
저는 그러지 않는데 실상은 그래서 거기를 완전건조시키려고 드라이하는겁니다.
14/01/07 17:59
그게 습관이 된다라는 말이죠..
그정도 나잇대 분들 젊으셨을때는 삼각빤스가 대세였습니다. 그러니 그런습관이 생겼을것이고.. 사각은 90년대쯤?에 대세가 되었죠. 예를들어 제가 군생활하던시절은 사각빤스가 보급이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삼각브레이브맨만 써야하는 상황이다보니 다들 작업후 샤워라던가 하고나면 한결같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건가지고 바람불면서 마지막에 그것을 건조시키고 있었죠.. 군대에서 샤워후 마지막에 수건의 바람을 이용해서 건조시키는 버릇생기신분들도 꽤있을걸요?
14/01/07 17:58
왜 찝찝한지는 모르겠지만..여하튼 그건 개인취향이라 쳐도
사타구니를 대충 말리면 물기가 남아서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하고, 머리를 굳이 드라이기로 말리는것과 같은이유로 거기털도 말리는게 좋습니다.
14/01/07 18:00
동일한 질문이 예전에 한번 파이어 되었습니다.
바람 입자가 성기에 맞고 튀어 드라이기로 들어가 찝찝하다 이런 식이었던걸로 기억 나네요. 논쟁이 제법 있었던 걸로 크크
14/01/07 18:03
이게 성립이 되려면 제가 오줌 싸고 있는데 똥때린 놈이 뚜껑 안닫고 물내리면 문 걷어차고 멱살 잡아야죠 니 똥입자 내가 먹었으니까 책임지라고.
14/01/07 18:04
그런 논리대로라면 방구냄새가 더 치명적인데 말이죠.
방구냄새는 항문으로부터 분출된 미세 똥입자가 직접 코속으로 들어가서 점막을 자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14/01/07 18:07
?
저처럼 욕탕자체가 더럽다고 생각해서 목욕탕을 안가면 이해가 가는데 똥꼬랑 성기 담근 물에 들어가는건 괜찮은데 드라이만 더럽다뇨 전 찜질방도 가면 샤워만 합니다 때밀고 몸담그고 이런거 다 집에서 하고요 수영장도 초딩 이후 안가봤고 여름에 해수욕장도 안가서 겨울바다만 가니 발정도 살짝 담그기만 하고요 물론 어쩔수 없을때(내 의지를 무조건 반영할수 없는 상황)는 그냥 딴 생각하면서 하겠지만요
14/01/07 18:09
이미 논쟁이있었죠
대부분의결론은 전체다 씻고나오는데 그 부분만 더러울수없고 굳이 더러운 정도로 따지면 그곳보단 손이 더 더럽다였습니다
14/01/07 18:11
사실 저도 잘 이해 안됩니다. 본문 글처럼 드라이기를 사용해본 적도 없구요.
그렇게 그곳 털 부위가 찝찝하면 밀어버리던가...
14/01/07 18:28
아무래도 다른 부분 말린 뒤의 젖은 수건으로는 닦아도 다 닦이지가 않는 기분이...
뽀송뽀송하게 말리는게 맞긴 합니다. 다른 사람이랑 같이 쓰는 헤어드라이기라면 좀 찝찝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 보이는데서는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은 해요. 제가 본 제일 더러운 상황은 헬스장에서 헤어드라이기에 자기가 운동할때 신은 긴 양말 끼워서 말리고 있는 아저씨였어요. 진짜 토나오는줄...
14/01/07 18:31
드라이기로 말리는 1인 입니다. 그게 기분나쁜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네요. 전 가랑이도 드라이기로 말립니다.
뜨거워서 근접사격은 안합니다.
14/01/07 18:58
저도 하는데요 다리털 겨털이랑 심지어 엉덩이쪽도..
닦는것만으로 해결되면 머리카락도 말릴필요 없죠. 길이의 차이때문에 오래 말리느냐 짧게 말리느냐 차이일뿐 단지 이게 안좋게 보인다는 사실은 눈치껏 부끄럽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것은 처음보네요. 감사합니다.
14/01/07 19:40
뭐 그런 위생적인 인식? 이란 게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사타구니에 대고 드라이하는 게 더럽다고 생각되면 본인은 그 드라이어 안 쓰면 되죠. 어차피 내 물건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돌려 쓰는 물건이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겠습니까. 내가 쓰려고 드라이어를 가지고 왔는데, 타인이 빌려서 사타구니에 댄다면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줄 수는 있겠죠. 저도 나름 위생에 신경은 쓰는 사람이라 나와 다른 위생관념을 가진 사람과 그런 일로 부딪히면 아무래도 많이 찝찝합니다. 그래서 글쓴 분 심정은 이해가 돼요.
14/01/07 20:33
보기에는 좀 그래서 저도 선풍기로 말립니다만, 사실 드라이기로 말려도 딱히 상관은 없죠.
그리고 말리는게 확실히 더 위생적입니다. 꾸린냄새 안나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똥꼬까지 싹싹닦는 수건도 공용이잖아요?
14/01/07 23:29
그 부분에 체모가 많으니 맨살보다는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거니까 바람으로 말려주는게 '본인'한테는 좋겠죠
하지만 남들 보기에 안좋은건 사실이죠. 여럿이 쓰는 물건인데
14/01/08 00:32
저도 드라이기로 말립니다.
그런데 위생적으로 찝찝하단 이유로 드라이기 못 쓰시는 거면 드라이기 뿐 아니라 헬스장이나 목욕탕에 있는 기물 대부분 못 쓰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거죠.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지는 거니까요. 스킨, 로션, 빗, 수건, 옷장 손잡이 등도 더러운 걸로 치면 만만치 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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