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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8 14:23:47
Name whenever
Subject [질문] 남자가 카페 혼자 가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소에 혼자 카페를 자주가는 1인입니다.
뭐 특별히 카페 가는것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딱히 집에서 뭔가 할게  없을때 책 한권이랑 노트북 들고가서 그냥 시간 때우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주변사람들은 저의 이런 취미(?)를 달가워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제 여동생도 '오빠 허세 좀 부리지마' 이러고 있고, 친구들도 장난식으로 '남자가 뭔 카페냐, 죽여버린다' 등등의 불만을 표출합니다.
사실 그들이 뭐라고 떠들던간에 저는 계속 다닐겁니다만 그냥 궁금해서요. 제 주위의 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 역시 그네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카페 혼자다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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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3/12/28 14:24
수정 아이콘
별 느낌 안듭니다. 저도 자주 그러고, 주변 친구들도 자주 그러고, 남자들끼리 스스럼없이 가는 친구들도 있고..
13/12/28 14:24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저같으면 커피를 사서 집에 가서 컴 앞에서 먹겠지만...
아이지스
13/12/28 14:25
수정 아이콘
분위기 마음에 들면 갈 수 있죠. 전 커피를 잘 안 마셔서 갈 곳이 없습니다만...
도시의미학
13/12/28 14:25
수정 아이콘
예전이면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혼자오신분들도 많고, 그 중에 남자분들도 굉장히 많던데 보기 좋습니다~
다비치
13/12/28 14:25
수정 아이콘
상관없죠. 저도 혼자 조용히 시간때우러 자주갑니다
13/12/28 14:25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 하나 있구나." 이 느낌 이상 이하도 안드는데..? 허세라니 허허
whenever
13/12/28 14:27
수정 아이콘
걔네들이 이상한거군요.답변들 감사합니다.
하루타
13/12/28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밖에 나가서 약속시간 전이나 용무가 빨리 끝나면 가서 한 두시간 있다 오는 편인데...
일부러 집에서 있다가 카페는 안 가는편이라
13/12/28 14:28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도 안듭니다. 사실 공부하는건 저렇게 시끄러운곳에서 잘될까싶기도 한데(순수한 염려) 책보거나 컴터하는건 외려 시간 때우기 좋겠다싶더라구요.
인터넷 그만해
13/12/28 14:30
수정 아이콘
제 지인 중에 퇴근 하고 혼자서 동네 카페에 즐겨가는 분이 있는데 그 카페 알바한테 고백받은 적도 있어요. 나쁜 이미지는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거절;; 혼자 카페 가는 건 모르겠는데 거절하는 건 이해가 안 됩니다.
whenever
13/12/28 14:32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 안되네요 그건;;
13/12/28 14:39
수정 아이콘
왜죠?
Friday13
13/12/28 14:30
수정 아이콘
어머 저 형 매력이써
13/12/28 14:33
수정 아이콘
으잉? 저 프리랜서로 일 할때 근 3달을 집 앞 카페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기간은 다르지만 저랑 비슷하게 출퇴근 하던 분이 남자분 한분, 여자분 한분 계셨었습니다.
애초에 이게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일인가 싶네요???
13/12/28 14:34
수정 아이콘
흠...요즘 이제 남자도 카페 혼자 가는 게 아무렇지 않은 사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런가 보네요.
13/12/28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시간 때울때 커피숍가서 혼자 음료 마시는데... 전혀 신경안씁니다.
지나가다...
13/12/28 14:36
수정 아이콘
거의 매일 혼자 카페 가는 1인 여기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숙덕이든 그건 제가 알 바가 아니므로 신경 안 씁니다.
제가 이러는데 누가 혼자 온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일은 당연히 없고요.
레알마드리드
13/12/28 14:37
수정 아이콘
아무신경안씁니다
13/12/28 14:38
수정 아이콘
아무 느낌 안듭니다
Arya Stark
13/12/28 14:39
수정 아이콘
안 이상합니다.
13/12/28 14:39
수정 아이콘
커피마시고 싶으면 혼자 커피시켜놓고 노트북하고 노는데...
13/12/28 14:42
수정 아이콘
전혀...여자만 혼자 카페가라는 법 있나요;;;
13/12/28 14:42
수정 아이콘
신경쓰는 사람 없어요.
오빠언니
13/12/28 14:43
수정 아이콘
카페서 혼자노는게 허세라니!!
13/12/28 14:47
수정 아이콘
이상하지 않고 그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기준에서는 전혀 이해 불가네요.
KOOKOOMIMI
13/12/28 14:48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카페에서 남자를 쳐다도 안봅니다 크크크
지나가다...
13/12/28 14: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크
치탄다 에루
13/12/28 14:58
수정 아이콘
옳습니다 크크크크크
이헌민
13/12/28 14:50
수정 아이콘
전혀요..애매하게 시간남았을땐 역시 카페가 최고죠.
양념게장
13/12/28 14:51
수정 아이콘
허세의 완성은 맥북에어죠. 전 조각 케잌도 먹으면서 합니다. 크크크.
도쿄타워
13/12/28 14:56
수정 아이콘
그걸로 뭐라고 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카페 혼자가는 남자든 여자든..
저 신경쓰여요
13/12/28 15:04
수정 아이콘
완전, 완전, 와아아아안전 안 이상합니다. 정상이에요.
Funtastic
13/12/28 15:11
수정 아이콘
혼자가는 자신만 신경쓸 뿐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크크

하던데로 맘 편히 다니세요~
홍수현.
13/12/28 15:22
수정 아이콘
좋은데 왜요.... @_@
저도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영화도 혼자보러가고..
사티레브
13/12/28 15:24
수정 아이콘
한 10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그냥 평범한 일인데요
레페리온
13/12/28 15:45
수정 아이콘
제 지인들도 자주 가요.
노트북 들고 코딩하러. 크크
NovemberRain
13/12/28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시간 빌때 자주 갑니다..
13/12/28 16:07
수정 아이콘
그걸 갖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었군요...
RedDragon
13/12/28 16:1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여주세요 크크 저도 종종 혼자가는편인데..
이쁜가을
13/12/28 16:18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시간 때우기로 꽤나 자주 가는 편인데.. 혼자 가는게 이상한가요??

사람 구경하고 커피 마시고 완전 재미있는데..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3/12/28 16:18
수정 아이콘
걍 시간 애매할땐 들어가서 마시는편인데. 허세랄게 있나요 커피숍이 ;

공부도 도서관보다 커피숍이 잘되는데.
13/12/28 16:38
수정 아이콘
카페에 혼자 있는 남자들은 다 여자친구 기다리는것 아닌가요?! 뭐가 이상하죠?!

는 농담이고, 저도 자주 혼자가서 여자친구 많이 기다립니다. 같은 상황에 원인이 다른 과연 이러한 경우도 이상하다고 생각할까요? 뭐 만약 카페에 혼자 다니는 것을 먼저 말하고 다닌다면 허세라고 생각하고 불만을 표현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냥 친해서 그렇게 표현하는 겁니다.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요.
The)UnderTaker
13/12/28 16:59
수정 아이콘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장난식으로 말하는거 같네요 주변인들도

저라도 제 친한친구가 카페 혼자간다고 하면 '허세 어휴' 그럴듯 합니다.
방천화극
13/12/28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
sprezzatura
13/12/28 18:0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입으로나 농담조로 털지, 궁극적으론 남이 까페를 가든 목욕탕을 가든 관심 자체를 두지 않죠.
허리부상
13/12/28 18:54
수정 아이콘
인식이 안 좋아서 진짜로 이상해 보이는 취미여도 여기다대고 질문을 올리면 그 유명한 취향은 존중이기 때문에,
안 좋게 얘기하는 쪽을 오히려 비난하는 것이 정해진 룰입니다.
그런데 남자 혼자 까페 의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해도 부정적인 인식조차 없는 것 같네요.

만약 제 친한 친구가 혼자 까페가서 분위기잡고 있으면 좀 놀리기는 할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장난으로요..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장난친다는 자체가 허세?.. 뭐 그런 인식이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13/12/28 18:57
수정 아이콘
하긴 장난식으로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죠.
저도 "으아~ 내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구분할 수 있는 된장남이 되다니~" 라고 농담 자주 하니까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2/28 20:52
수정 아이콘
노트북 있으면 카페은 최고의 장소죠
王天君
13/12/28 21: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건 있는 거 같아요. 왜 굳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독서나 노트북을 까페까지 가서 차값 내고 해야 하는지는 저도 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까페를 그런 식으로 방문하는 것 자체가 내가 스스로 취하거나 남에게 그런 자신을 보이거나, 둘 중의 하나가 없으면 할 이유가 없는 행동으로 보이는데, 충분히 허세같기도 합니다. 물론 못할 이유는 없지만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2/28 22:1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집=쉬는 곳 생각이 너무 깊어서 뭘 해도 나른해지더군요.
whenever
13/12/28 22:10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하게 답변이 많이 달려있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made.of.more
13/12/28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노트북들고 카페 자주 혼자 가는데 주위에서 어디 다녀오냐고 물어보면
그냥 된장남 놀이 하다 왔다고 장난식으로 말합니다
요즘엔 진심으로 그런 생각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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