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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14:20
호감있는 여자가 먼저 돌직구 날려주시면 남자는 감사합니다 하고 순종합니다. 밀당 그 자체를 즐기는 고수 내지는 나쁜 놈(..) 이 아니고서야.
간단하게 던져보시죠. 24일 뭐해요. 그럼 1) 약속없어요 -> 저도 없어요 이러면 알아서 진행되고 2) 친구랑 놀아요 -> 저는요? 이러면 역시 알아서 진행되고 3) 다른 여자랑 놀아요 -> 너 차단
13/12/22 14:26
보통 남자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소심합니다.여성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것저것 걱정도 많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요.
그래서 먼저 다가오는 여성분을 아주 고마워 한답니다.그리고 누구나 크리스마스는 좋아하는 이성과 같이 보내고 싶잔아요. 분위기 봐선 아마 조만간 그 남성분도 크리스마스때 같이 만나자고 이야기할텐데 좀 기다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런데 만약 그런 연락이 없다면 큰 호감은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조금 답답하시면 우리 크리스마스때 안 만나냐고 한번 떠보세요.
13/12/22 14:29
좋죠. 크크
먼저 다가와주는 여성분을 당연히 좋아합니다. 물론, 이것은 그 여성분이 마음에 들 때 이야기입니다. 간혹 여성분들이 "남자들이 먼저 다가오는 여자나 먼저 고백하는 여자 좋다고 하면서 막상 실제로 그렇게 하면 아니더라." 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그거야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그렇게 되는거고요, 서로 호감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할겁니다.
13/12/22 15:30
남자가 약속잡을라고 시간장소 정해서 톡보내도 몇시간만에 답장받는 경우도 허다한 세상에
여자가 친히 먼저 잡아주시면 그저 감사감사죠 크크
13/12/22 15:33
일단은 던지시되, 엠팍식 표현으로는 제구력이 중요하죠. 매우 공대남이라면 진짜로 바쁜거일수도 있거든요... 혹시나 서로 민망한 일 생기지 않도록 그렉 매덕스급 제구력이 필요합니다.
13/12/22 16:18
제안이라는건 거절도 각오하셔야 되는겁니다
거절을 각오하신다면 지르시고 아니라면 참으시고 여자가 먼저 제안해주면 감사하죠라는 글들을 보고 받아줄거같아서 지르는건 안하시는게.. 먼저 제안하는 여자가 매력없다는 속설도, 먼저 제안해주는 여자가 감사하단 이야기도 모두 접어두시고 어차피 결정에는 둘다 큰 관련없고 여자본인이 가진 매력이 어떤지가 가장 중요해요
13/12/22 16:47
참 애매하네요. 서로 말 못꺼내서 둘다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내고 싶은데 둘다 딴짓하고 보낼 수도 있겠네요.
대체적으로는 여자가 먼저 말꺼내주먼 감사하겠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남자의 마음 한구석에 내가 좀 믿지나하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초반이면 직접적인 제안은 그냥 좀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것이 어떨까하네요. 오래 사귄 사이면 "크리스마스에 나 안만고 단짓할 생각 하지마"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은근히 유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위에 비슷한 예가 있기도 했던 것같고...
13/12/22 16:51
남자분도 호감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너무 바쁜 일들이 연말에 몰려있어서 섣불리 약속을 못 잡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먼저 다가와주는 여자는 대부분의 공대남에게 이상형입니다.
13/12/22 18:34
플러스가 되면 됐지 마이너스가 될 일은 없을 겁니다.(먼저 제안하는 여자가 매력있다/없다 와는 별개로 서로 호감있는 남녀가 우물쭈물하다가 바이바이 하는 일은 사라지겠죠) 거절의 리스크 얘기도 나왔는데 맞는 말씀입니다만 썸남이라 할 정도 되면 정말정말 바쁘지 않으면 좋게 받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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