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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1 14:43
으음.. ELA어학원을 다니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며 토스는 독학을 했는데요..
솔직히~ 토익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신다면 토스도 나름 독학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12/21 14:53
오픽은 잘 모르니 토스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저는 학교에서 하는 토스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확실히 효율적이긴 합니다. 토스는 거의 정형화 되어 있는 틀이 있어서 거기 어휘 끼워맞추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 틀을 익히는 데 학원을 다니는 게 가장 효율적이죠. 그렇다고 독학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냥 해설 잘 돼 있는 설명서 사서 패턴 만드시고 무한 연습 하시면 돼요.
13/12/21 15:31
토스와 오픽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달라요. 두 시험의 평가기준이나 추구하는 목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요.
토스가 '정해진 시간동안 얼마나 정확히 말하느냐'에 대해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오픽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느냐'에 대해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두시험 모두 스크립트를 준비하고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오픽이 편하더라고요. 오픽에 대해서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오픽의 전체적인 시험구성은 자신이 정한 주제에 따라 몇가지 질문이 주어지고 그에 대해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난이도와 대답시간은 자신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은 적게말하고 자신있는 부분은 많이 말할 수 있죠. 시험의 단점이라면 주제는 자신이 정할 수 있더라도 나올 질문의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하단 것입니다. 자신이 '여행'이라는 주제를 정했다면 '당신은 어디에 여행가봤나요?' '당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여행에서 보고 느낀것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가본 여행지 중 하나를 추천해주세요'라는 식으로 굉장히 다양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픽의 시험 평가기준은 '정확도'가 아니라 '자신감과 임기응변 능력'이며 시험이 요구하는 대답형식이 꽤 자유롭기 때문에 대답의 방향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나는 중국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이러이러한 것이 있었습니다. 난 이러저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라는 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한 하나의 공통적인 스크립트만 준비한다면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질문에 따라 '~그렇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정도의 말을 붙여준다면 추가점수를 받을수 있구요. 잔머리 좀 굴려서 준비하면 적은 스크립트로 많은 질문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픽의 시험구성은 오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어요. 제일 처음 오픽 시험볼때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 부랴부랴 자기소개 스크립트만 만들어갔는데 삼성 공채 지원 커트라인 넘길 성적은 나왔었네요.
13/12/21 16:09
1. 토스의 경우 답변이 짧고 정형화 된 대신 문법적인 측면에서 오류가 없는 '완벽한' 답변을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반면 오픽은 자기가 난이도 및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답변에 있어서 일정한 형식을 갖출 필요가 없다는 점(문법적인 측면에서 좀 틀리거나 버벅대도 됩니다. 물론 완벽하면 더 좋겠지만)에서 자유도가 더 높죠. 그래서 오픽은 학원 안 다니고 카페의 스크립트 가지고도 독학이 어느정도 됩니다. 토스의 경우 토익과 마찬가지로 학원을 다니는게 좋구요.
2.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토스의 경우 학원을 다니셔서 정형화된 패턴을 빨리 습득하시는게 좋고, 오픽의 경우 굳이 학원 다니셔야 하나? 싶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오픽 카페에 가보면 관련 스크립트가 엄청나게 많고 그걸 참고로 공부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인문계면 몰라도 공대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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