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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9 15:31
코뿔소님 말대로 정석은 김용의 영웅문입니다. (그외 녹정기, 천룡팔부, 소오강호 등등 다만 위작의심되는 작품도 몇몇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성향으로 보아 한국식 3권짜리 오락 무협지가 가장 인스턴트하게 읽기 좋을것으로 사료되는바 추천 작가는 와룡강, 검궁인, 서효원 입니다. 아직도 도서대여점등에 이분들 작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학창시절에는 킬링타임용으로 만화책보다 더 좋았었습니다. 딱히 권할 대표작이랄것 까지는 없구요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몇백질) 대충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한국식 3권 한질 무협의 전성기가 환타지 등장하기 전대 입니다.)
13/12/19 15:53
동천이나 표류공주를 추천하면 될까요? ...을 했다간 보고 저에게 화를 낼 것 같으니 수정.(물론 좋은 작품들이지만...)
태규님의 천의무봉이나 둔저님의 불패신마, 성상현님의 천년무제, 김현영님의 잠마검선, 김강현님의 마신 정도면 쉽게쉽게 읽을만한 작품들인 것 같아요.
13/12/19 16:03
소드 엠페러, 황제의검
비뢰도, 묵향 사신, 호위무사 마검패검, 태극문 묵향(1부)이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고, 개인적으로는 선수무적, 남궁세가 소공자 같은 명서를 먼저 보시고 다른 무협을 보는 걸 추천합니다.
13/12/19 17:28
무협지 추천이라고 해서 군림천하가 있을줄 알았는데 군림천하가 없네요.
진입장벽이 있는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10년 안에 나온 작품 중에서는 가장 핫한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 꼽는 무협소설입니다. 인기도 아주 많구요.
13/12/19 18:51
쉽다는 건 모르겠지만,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건 영웅문 삼부작이죠.
무협지를 접했든 안접했든 관계없이 말입니다. 어머니가 유일하게 읽고, 재밌게 읽었으며, 외숙모에게 추천까지 한 무협지가 영웅문 삼부작이었습니다.
13/12/19 18:59
많은 분들이 영웅문을 추천하시지만 구판을 읽든 신판을 읽든 번역에 따른 약간의 답답함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전 장영훈의 보표무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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