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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6 21:10
사설서버 상위라고 하셨죠? 그 기준을 명확히 해주셔야겠지만...
저정도 핸디캡이면 초중반에 뭔가 뽀록이 터지지 않는 한 일반인이 거의 낙승한다고 봅니다. 엄청난 핸디캡이네요..; 저정도 핸디캡이면 저도 이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년도 이후로 게임 거의 안 한 저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핸디캡으로 보입니다
13/12/06 21:12
상위 래더 실력도 좀 애매하지만,
일반인 토스 vs 탱크 테란은 일반인이 이길수 밖에 없구요. 애초에 fd도 못하니깐.. 일반인 테란 vs 드래군만 생산 가능 토스는 맵에 따라 다르지만 초반 푸쉬를 너무 버티기 힘들죠. 물론 버티기만 하면 옵저버가 없어서 일반인이 이길겁니다. 일반인 저그 vs 뮤타 생산 불가 저그는 이미 저글링 싸움에서 프로게이머 한테 개털리죠.
13/12/06 21:13
그 핸디캡을 일반인이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에 따라 확 갈릴듯 합니다.
좀 더 생각해보니 한가지만 안뽑아도 굉장히 힘든데, 한가지만 뽑는거면 일반인 낙승이죠. 일반인 토스vs 탱테 만 생각해봐도, 마린도 생산못하니 2게이트 질럿러시만 주구장창 들어가도 입구 막혀있어도 금방 뚫리죠. 사설서버 상위권이면.
13/12/06 21:31
일반인 토스 프로게이머 테란의 경우 (캐리어같은건 안쓴다고 치고) 라는 전제가 들어가있다는건 일반인이 알고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전제입니다.
(캐리어뽑으면 그때 갑자기 포즈걸고 제지할 것도 아니구요) 당연히 알고 시작할 수 밖에 없으며 일반인이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는 이상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13/12/06 21:35
탱크뽑을 때까지 일꾼말고 생산할 유닛이 없으니
입구를 막는다고해도 리페어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죠 일꾼 일도 못하고 그리고 번외로 첫서치에 가스러쉬라도 성공한다고 치면 탱크타이밍 더 느려질텐데 어떻게해야할지 제가 그 테란 프로게이머라면 가스러쉬당하는 순간 항의할듯 합니다..
13/12/06 21:15
일반인 토스 vs 프로게이머 테란은
차라리 벌쳐만 뽑을 수 있다고 하는게 그나마 낫겠네요. 벌쳐면 그나마 프로게이머만의 화려한 마인 플레이와 게릴라 플레이로 뭐라도 해볼텐데.. 탱크 배치 및 컨트롤을 잘한다고 얼마나 큰 변수를 창출할 수 있을지.. 프로게이머라고 탱크를 미네랄 50 가스 25에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봐야 벌쳐나 탱크나 상식이상의 페널티인건 마찬가지지만요. 마치 일반인 vs 두손두발 다 결박된 씨름선수 느낌이랄까요. 말이 안되는 매치인 것 같습니다. 페널티매치라도 정도가 있지요. 만약 제가 이런 페널티매치를 할 기회가 생긴다해도 자존심 굉장히 많이 상할 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니 그 영광 바라보고 감사하게 매칭을 하긴 하겠습니다만.
13/12/06 21:51
님 말이 맞습니다. 0.000000000000001%의 가능성과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의 가능성을 비교하자니
제가 전자가 그나마 승산 있다고 표현한 것 같은데 뭐 오십보백보긴 합니다.
13/12/06 21:22
페널티매치란 페널티를 가지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이점을 갖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못하느냐가 승부를 가르게됩니다.
13/12/06 21:21
못하는 사람들이야 페널티 매치 같은거 무시하고 이길 수 있는거지
왠만큼 하는 사람들(그것도 본문에서 래더 상위라고 하셨네요) 한테는 절대 말도 안되는 페널티입니다.
13/12/06 21:23
2티어 유닛들이라 잘 모르겠네요. 드래곤은 꽤 괜찮을 것같고 이길 것도 같은데 저저전도 뮤탈가기전에 끝낼수 있을 것같은데
테란은 힘들것같아요. 차라리 벌처만 뽑으면 모를까...
13/12/06 21:27
전 오히려 반대인 것 같은데요. 저저전이 그나마 가능성있죠.
어떻게 유닛 하나만 빼고 하는 종족전이 유닛 하나만 쓰는 종족전보다 힘들다는건지.. 저저전 뮤탈 전에 끝나는 경우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걸 제외하고 보더라도 프로게이머 수준이라면 뮤탈없는 페널티 정도 스포어+히드라로 어느정도 버텨주다가 하이브 넘어가서 디파 플레이그 준비해서 화려하게 플레이하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이렇게하면 좋다는게 아니라 실력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전제가 있으니까요.
13/12/06 21:56
저저전에서 뮤탈전에 링에 끝나는 경우는 탈띄우기위해 라바를 좀더 아끼는 경우인데 이경우는 그럴 일이 없다고 봐야되고 뮤탈 뜨면 드론 다 찍혀잡힐것 같고요. 토스나 테란의 경우는 아프리카bj들이 예전에 종종 이기는걸 보여준 핸디캡매치같네요.
13/12/06 22:03
전프로와 같은 등급의 래더랭크면
저런 허접한 페널티매치가 아니라 그냥 대등하게 붙어도 100판하면 네다섯판은 따낼 텐데요. (이것도 프로게이머가 아주 대단하다고 치고 본 관점입니다) 프로게이머 그렇게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아우라 있는거 아닙니다. 저런 페널티 다 무시하고 이길만큼
13/12/06 22:10
네 프로들도 그냥 게임해도 지기도 하죠. 저도 프로게이머랑 게임해서 몇판은 이겨봤고요. 근데 전 저렇게 생각하네요. 같은 등급의 래더라는게 래더a를 꼭 이야기한건 아닌것 같네요. 래더 찍혀있던 그 점수대에서 했을것 같습니다.
13/12/06 21:58
아프리카bj들이 종종 이겨왔던 이유는 할만한 핸디캡매치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말도 안되는 핸디캡매치 버프를 받아도 그것을 받아먹을 일반인 실력이 안되서 그런겁니다. 본문에는 사설서버 래더에서 상위 이상의 일반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13/12/06 22:02
어떤 식으로 게임이 돌아가서 그렇게되는건지 궁금합니다.
해당경기 링크나, 해당 경기에 대해 설명 해설이 되어있는 블로그 혹은 님의 직접 설명 요청해봅니다. 그 일반인이 얼마나 큰 삽질을 해서 그런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을 그르쳤는지 조목조목 짚어드릴 자신있습니다.
13/12/06 22:18
일반인이 당연히 실수를 했겠죠? 이론으로는 질수 없는 핸디캡이니깐요. 가령 님이 이야기하신 저저전에서의 하이브운영도 왜 말이 안되는지 조목조목 짚을수 있겠죠.
13/12/06 21:39
페널티매치라는게 친목도모용으로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매칭하는 의미라고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는건 스타1 게임의 본질을 너무 흐린다는 느낌마저 드는군요.
13/12/06 21:42
제가 공방 양민이지만 이정도로 핸디캡을 주면 저저전 빼곤 한번쯤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탱크 밖에 못 뽑는 테란은 그냥 시작부터 질럿만 계속 보내면 이기지 않을까요?
13/12/06 21:46
일반인이 이깁니다.
사설서버 상위라고 하셨는데... 요새 피쉬서버는 D 이상만 되도 수준이 장난 아닙니다. 무난한 투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D를 겨우 유지하는 제가 해도 '무조건' 이깁니다. 근데 그래도 저그 대 저그는 모르겠네요. 스포어+히드라 운영을 프로게이머가 한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13/12/06 21:48
저도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까 했지만 그러면 " 프로게이머가 얼마나 넘사벽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다 " 같은 말 나올까봐
구구절절 설명해봤습니다. (오랫만에 스타에 대한 썰 풀어보니 신이 나는군요.) 사실 님처럼 8글자로 표현해도 될 일이긴 했네요.
13/12/06 22:51
저저전은 프로가 쉽게 이길거 같고 토스대 테란도 드라군 초반푸시에 뭐 이것저것하면 프로가 이길 수 있을거 같아요. 옵저버도 되니 아비터까지도 되게 해주면 쉽게 이길거 같구요. 다만 온니 탱크로는...
13/12/06 23:28
제가 지금 공개방 가서 게임하면 승률이 50프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년 이후로는 게임을 거의 안했거든요.
근데 토스대 테란전에서 제가 테란을 하면, 상대가 컨디션 최상인 김택용이라 해도 제가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한 10번에 10번 다 이긴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사설서버 상위등급의 실력까지 필요도 없고, 게임 자체를 이해하고, 핸디캡을 정확하게 활용만 할줄 알면 공개방 양민 실력으로도 거의 절대 안 질 정도로 심한 핸디캡입니다.
13/12/06 23:54
근데 저도 공방양민수준인데도 공방 30-40%정도 하는 후배 맵핵 켜주고도 3판하면 1,2 판 이깁니다.
프로게이머는 오죽할까요. 그리고 제가 아는 선에서 프로게이머는 모든게 아마추어보다 빠르기 때문에... 똑같은 빌드를 해도 더 빠르고 더 셉니다. 토스 초반에 드라군 푸시 세게하면 그걸 막는 것도 쉽지가 않을거에요.
13/12/07 00:28
;; 에공 네오님 죄송합니다만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은 아닌 거 같네요.
저는 현재 공방 양민수준이지만 나름 게임을 많이 할때는 pgtour A-까진 찍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초보겠지만 나름대로 게임이 아직 이해는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네오님이 말씀하신 드래군 푸쉬는 일반 아마추어랑 하는거랑, 프로게이머가 하는거랑은 천지차이겠죠. 당연히 컨트롤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상대 토스가 뽑을 수 있는 유닛이 드래군 밖에 없는데.. 러쉬거리가 짧은 맵에서 게임을 한다 쳐도 팩토리를 올린 후에 여유있게 벙커 하나 짓고 머린 2마리정도 넣어주면 충분히 막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1팩 지어지자마자 시즈업 눌러주면서 탱크 생산하면 충분히 막습니다. 이거 못 막을 정도 실력이면 그 분 실력이 너무 딸리는겁니다. 차분하게 1팩 더블을 하면서 삼룡이 멀티가 가깝다면 또 멀티를 하고, 멀다면 팩을 4팩 까지 늘린 후에 안정적으로 멀티하나를 더 가져가면서.. 임즈모드만 조심하면서 3cm 조이기 시전하면 거의 필승입니다. 물론 업도 꾸준히 누르면서요.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로 게임했는데 지는 경우가 있다면 상대 병력 위치와 수를 제대로 체크 못한채 일제히 임즈모드를 하거나, 상대가 올멀티를 할동안 테란이 가만히 있다가 테란이 공격 갔을때 토스가 본진 포기하고 상대 테란 본진 밀어버리면서 소모전하는 양상 밖에는 없습니다(이는 테란이 너무 초보입니다)
13/12/07 01:01
저도 잘은 못했어도 많이하고 경기도 많이 봤는데요. 님처럼 잘하진 못해도 공방에서는 안 지는 편이었으니...
친구들 중에 프로게이머 있는 친구들이 한 둘있어서 물어보면 공통적인게 충분히 빌드상 막는 빌드고, 유리한 빌드다 그런데 항상 빠르고 강하게온다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들도 다 빌드도 알고, 이해도도 있는데 그냥 안된답니다. 예전에 마이스타리그때도 사람들 사이에서 나왔던 이야기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면 그 아마 초고수들도 초반 10분부터 싹 다시 배워야한다고 하더군요. 일꾼 나누는 거 최적화, 빌드 세밀하게 최적화, 거기서 속도차이가 나고 물량 차이가 나는거죠. 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애초에 1팩 더블을 차분하게 하는 것부터 생각보다 쉽지가 않죠.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도 차분하게 1팩 더블이 드라군, 셔틀 질럿에 뚫리는 경기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냥 초반 파워드라군도 압박인데다가 그 셔틀안에 질럿이 아니라 드라군이 들어가겠지만 아마추어랑 하는데 그 정도 차이는... 그러니까 이기는 길이 분명하다는 건 확실하죠. 다만 그게 분명한데 그걸 따라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거에요. 이영호 선수와 아마추어랑 아마 맵핵 켜주고 하면 이영호 선수가 이길 겁니다. 상황상황마다 최적 대응은 있죠. 근데 그걸 그대로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에요. 하물며 공방 50%야... 님이 말한게 되려면 최소 공방은 다 이기고 레더에서도 중위권은 되야할 거 같습니다.
13/12/07 11:15
-_-; 맵핵 켜주고 게임을 하는건 본문 내용하곤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구요.
사설서버 등급에 따른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저랑 견해차이가 좀 있으신 거 같은데 그 점은 패스하겠습니다. 네오님의 말씀 자체는 틀린게 없는데 비유가 잘못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 경기에서 초반 드래군 푸쉬에 끝나는 경기가 많았던건 상대 토스가 핸디캡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이해 하시나요? 상대 토스가 2게이트 드래군 푸쉬, 1게이트 빠른 멀티 등등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테란 프로게이머는 드래군 러쉬에 최적화된 초반빌드를 짜지 않고 플레이하면 컨트롤, 초반 미스에 따라 뚤릴 수가 있는 겁니다. 공방 승률 50%급 테란이 상대 프로게이머의 핸디캡을 알고 게임한다면 제가 말한대로만 실수하지 않고 진행하면 거의 뚤릴 수가 없습니다. (실수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요). 초반 드래군 푸쉬과 셔틀 드래군 푸쉬할 걸 미리 생각하고 테란이 수비하는건 진짜 쉽습니다. 1팩 더블을 하면서 쉬지 않고 탱크를 뽑고 터렛 2,3개 정확한 위치에 박으면 끝인데요... 마린 4~5마리가 언덕에서 엄호하면서 멀티하면 드래군을 테란 본진에 내리는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란이 이기는 길이 분명히 있고 그걸 테란 유저가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너무 쉽다고 생각되는지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네오님께서 아는 지인분중 가장 잘하는 토스 상대로 게임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12/07 13:33
말은 아주 공격적으로 하시면서 듣고 이해하는건 참 그러시네요.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공방50프로는 맵핵이라는 어마어마한 핸디캡을 줘도 그냥 한두레벨 위의 공방유저도 못 이긴다는 이야기 입니다. 더군다나 맵핵쓰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테란이 최적대응을 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드라군만 써야하는건 맵핵보다 더 큰 핸디캡일 수도 있는데 대신 상대가 프로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실수가 없이 정해진 최적 대응을 할 수있으면 그게 공방50프로가 아니죠. 공방 50프로가 프로게이이머가 빌드 뭐쓰는지 알고 그거 어떻게 막아야하는지 이해한다고 해서 프로게이머 상대로 이깁니까? 님께서 한번 노력해서 프로게이머랑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군요
13/12/06 22:51
1번 2번은 그냥 말이 안돼구요 3번은 종족불문 프로가 이길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질 확률도 약간)
3번처럼 1,2번도 특정유닛 생산불가라고 하는게.. 1번은 벌쳐 생산불가 이렇게 하는게 낫겠습니다 그럼 바카닉으로 비벼볼순 있다고 보고 2번도 질럿만 못 뽑는다고 하는게 나을거 같구요 드라군리버아비터로 비벼볼 수 있다고 봅니다
13/12/07 07:22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프로와 아마츄어의 갭을 줄이면서도 그 안에서 프로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게 핸디캡인데, 이렇게까지 해버리면 프로고 잣이고 별 의미가 없는데요. 1,2는 핸디캡 정도가 아니라 스타라는 게임이 아닌 것 같아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니...
3번은 프로가 이긴다에 50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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