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 도쿄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21살에 동기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10년만에 가는 도쿄여행이네요.

이번에는 친구가 고맙게도 티켓을 생일선물로 줘서 함께 가고 치바에 있는 일본 지인의 집에 머물면서 5일 정도 있을 것 같은데요.

10년 사이에 삿포로 3번, 오사카 2번을 다녀와서 일본 여행 자체에는 익숙한 편입니다.

다만 이번 도쿄 여행은 제가 친구 덕에 비행기도, 숙박도 해결하는 만큼 플랜은 제가 짜야할 것 같아요.

헌데 친구도 도쿄를 몇 번 다녀왔었던지라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친구가 도쿄를 간게 2008년도니까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둘 다 예전에 도쿄를 다녀왔고 오사카나 삿포로도 자주 오간만큼 맛있는 음식점 고르는 것도 생각보다 머리가 아프고

가볼만한 곳도 어디를 가야할 지 좀 고민입니다.

도쿄 맛집, 도쿄 여행 이렇게 쳐서 나오는 장소들을 일일이 보자니 블로그 글 믿고 오사카를 가서 한 번 피를 본 경험이 있거든요.
(남들은 다 맛의 오사카라던데...)

혹시 정말 믿을만한 정보가 모인 블로그나 최근 5년 사이에 새로 생긴 랜드마크-예를 들면 스카이트리-나

몇번이고 가도 좋았던 장소라든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당장 꼭 가야겠다 싶은 곳들은 요코하마, 오다이바 정도고 그 외에는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

디저트류 둘 다 엄청 좋아하고요.

둘 다 맛있는 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