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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4 06:52
벽 전체가 차가운건 단열제 문제인거 같은대요...
일단 본인 집이아니시니 본격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단열벽지가 있긴한대... 그걸 주인이 해줄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참을수 없다면 두꺼운 커튼을 벽에 설치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상할 수 있지만... 한기를 막아주는대는 좋아요...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일 뿐이라... 일단 집주인에게 먼저 말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13/11/14 12:33
단열이 부족해서 그래요..
온도리 같은 자재를 덧대야 하는데, 시공은 쉽지만 그 위에 도배를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예전에 비슷한 환경에서 벽 두 면 시공하고 도배지 새로 바르는데 50만원인가 60만원인가 들었던듯 합니다. 528439님 말씀처럼 두꺼운 커튼을 대면 한결 나아지지만, 임시변통입니다..
13/11/14 17:55
많은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3개월 남짓 살거라서 뽁뽁이, 스티로폼, 난방텐트 중에 고민해 봐야겠네요. 난방텐트는 이런 것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뽁뽁이는 완전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13/11/15 16:24
나중에 검색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남깁니다. 최종적으로 난방텐트 + 전기장판으로 결정했습니다. 난방텐트와 전기장판 조합을 쓸 경우에 장판으로 데워진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서 꽤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난방텐트에 대해 검색을 좀 해보니, 산들로라는 난방텐트가 나오면서 2012년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 같고, 지금은 여러 업체에서 뛰어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침대에 설치하는 것은 바닥이 없이 4면만 있는 구조로 많이 나왔었는데, 바닥이 없으면 이불과 텐트 사이로 냉기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바닥이 있는 텐트로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 나오는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오더군요. ① 텐트 천장 부분에 메쉬망을 달아서 결로 현상을 방지하거나, ② 텐트폴 구조를 꺾어서 내부 공간을 넓히고, ③ 이불과 닿는 면에 텐트천을 넓게 만들어서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게 만드는 등의 구조가 있습니다. 제품 비교할 때 저 세 가지 요소를 주로 고려하였습니다. 저는 2014년형으로 출시된 따수미 난방텐트 중 바닥이 없는 제품을 구매하였구요. 주요 브랜드로는 산들로, 따수미, 크로스, 알뜨리, 포그니, 몽크로스, 원터치 등이 있습니다. 난방텐트를 함께 사용할 것이니 전기장판은 그리 크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아서, 전기장판은 가장 작고 저전력인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3인용(이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2인용) 방석으로 쇼파 등에 놓고 쓸 수 있는 작은 제품이 전력 사용량도 40W 밖에 되지 않아서 이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총 비용은 딱 4.5만원이 들었네요. 전기장판+난방텐트가 꽤나 괜찮은 것 같으니 우픙이나 난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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