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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10/28 20:37:17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질문] 볼4개를 안던지고, 고의사구를 하는 이유는...

1루가 비어있거나, 병살을 잡을수 있는  상황에 고의사구는 그럴수 있지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고의사구 할빠에는..

볼4개를 던져서, 그중에 볼을 건드려서 아웃되거나, 삼진이 될 확률을 조금이라도 기대해 보는게 좋지 않나요? ^^;;

아무리 잘치는 타자더라도...

고의사구보다는

볼4개를 던져보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던데,

고의사구를 던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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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5/10/28 20:43
수정 아이콘
베리본즈도 아니고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하나요...?
대단하다대단해
25/10/28 20:45
수정 아이콘
오늘 오타니가...크크
25/10/28 20:57
수정 아이콘
월드시리즈에서 오타니한테 주자없는 고의사구 나왔죠... 
25/10/29 08: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1루가 비었을때 고의사구가 많이 나오지 않나요?
장타를 피하고 463이든 643이든 병살유도겸
그런 장면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싸구려신사
25/10/28 20:45
수정 아이콘
의미없다는걸 알죠. 오늘 오타니 마지막 타석이 딱 그랬는데 볼 네개 보고 골라나갔습니다.
25/10/28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자를 유인하려면 정성껏 스트라이크 같은 볼을 던져야 하는데 삐끗 치기 좋게 들어가서 장타 터지면 본전도 못 건집니다.
어차피 대놓고 볼 같은 볼을 던질 거 어깨라도 아끼자는 거죠.
25/10/28 20:45
수정 아이콘
고의사구는 보통 1루가 비어있을때 포스아웃을 위해 채우는용 + 상대 타자가 빡셀때
주자없으면 고의사구할일없죠
요즘엔 공안더지고 보내니까 시간절약차원에서하는거고
투수입장에서는 굳이 공더던져서 어깨 체력 정신력 소모할이유가없죠
제구안되서 스트라이크던져서 쳐맞으면 문제고
야구보면 포수가 완전빠져도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던지는경우 꽤있습니다
25/10/28 20:46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주자없는상태에서는 자동고의사구는 진짜 보기 힘들긴 합니다..말씀대로 유인구 4개라도 던지기 마련이지.

근데 자동고의사구 왜함 유인구 4개라도 던져보지는 쉽게 할수있는말은 아닌게
투수의 제구력 문제로 유인구만 던지는 와중에도 실투나 폭투등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고
볼을 던진다고 타자가 안타를 못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 택도없는공만 던지는건 공 4개 던지는 투수 팔만 아깝죠.
수리검
25/10/28 20:49
수정 아이콘
아예 빠지는 공을 4개 던지는 건 고의사구와 다를 바가 없고
유인이 될 만한 공을 던지는 건 그러다 실수하면 맞는 거죠

'칠락말락 하지만 치면 못 맞추거나 빗맞을 볼'
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면
어지간하면 타자를 거를 필요도 없을 걸요
dolce biblioteca
25/10/28 20:49
수정 아이콘
할수 있으면 그냥 자동으로 보내는데 오늘 오타니는 자존심의 문제였죠 흐흐
25/10/28 21: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잘치는 타자라 하더라도
이걸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무리 제구좋은 투수라 하더라도
삐끗하면 맞죠 크크크 오타니급이면 장타니까
Winter_SkaDi
25/10/28 22:33
수정 아이콘
야구는 잘 모릅니다만.... 4개를 던져야 하는 투수의 어깨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공부맨
25/10/28 23:15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빼는 볼던지다가 실투할수도 있고

경기시간 줄이려는 사무국 입장
+ 어짜피 고의사구로 내보려는 투수/코치쪽 입장

이 합쳐져서...
25/10/28 23:30
수정 아이콘
한창 크보 열심히 보던 때, 응원하던 팀에 고의사구 던지다 실투하는 투수가 있었습니다...
퍼펙트게임
25/10/28 23:37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던지는데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이혜천의 투구와 그걸 보고 황당해하는 김원섭 짤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고의사구를 던지는것도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독수리맞다니까
25/10/28 23: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화에 고의사구하다가 폭투 날리는 애 있었는데...
25/10/29 00:00
수정 아이콘
던져서 하는 고의사구는 언제든 실투와 폭투의 가능성이 존재하죠.
이 가능성을 차단하고, 경기시간 단축과 투수의 투구수 절약을 위해 콜하는 고의사구 제도가 도입되었구요.

그리고 애매하게 유인하는 공을 던지면서 거르라는 것에 대한 차명석 LG 단장의 명언이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볼 1~2개 빠지는 볼을 던지고 걸려들면 다행이고 안 걸려들면 포볼로 거르라는 거죠.
근데 그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주문인 게, 그렇게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으면 잡아내야죠, 왜 거릅니까?"
Pure Aero 98
25/10/29 09: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맞는 말이네요!
다크서클팬더
25/10/29 01:50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 단축 + 투수 보호 (무의미한 투구 배제) + 볼넷 대신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유발할 수 있는 벤치클리어링 차단
-> 고의사구 도입

이거 도입하기 전에는 말 많았습니다.
어찌 보면 피로 세운 규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술사
25/10/29 06:53
수정 아이콘
공 빼려다가 포수가 공 놓쳐서 대참사
어설프게 공 빼다가 가운데로 몰려서 장타맞음
투수가 의미없는 공 4개 던져서 힘빠짐
위 3개의 이유입니다
25/10/29 08:35
수정 아이콘
실투의 위험이 있죠
애매하게 빼다가 포수가 빠트리는 경우도 봤구요.
도이하치로
25/10/29 10:44
수정 아이콘
전설의 개구리번트 사건도 있죠...
25/10/29 11: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의도가 거르는건데 거기서 굳이 변수를 만들 필요가 있나요?
25/10/29 12:24
수정 아이콘
홍상삼이라고 혹시 아시는지...
이것도 야구냐....
특별과외활동부
25/10/29 12:45
수정 아이콘
스트로 착각할 수 있을법한 볼을 4개 연달아 딱딱 던질 수 있다면 거를 이유가 없습니다 크크
IF도르
25/10/29 15:47
수정 아이콘
고의4구 하다가 후루꾸로 삼진/범타로 아웃 잡을 확률 <<< 고의4구라고 성의 없이 던지다가 놓치는 등 사고날 확률

거기에 플러스로 투수 공 몇개 더 던져서 피로 쌓임 = 정도는 다르지만 무조건 발생
25/10/29 15: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던질 수 있으면 스크라이크 존에 0.5cm정도 걸치게 4개 던저셔 삼진 잡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25/10/29 16:16
수정 아이콘
팔도 아프고
무엇보다 경기시간 단축
몬테레이
25/11/07 15:57
수정 아이콘
고의사구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먼 쪽으로 공을 던져야 하는 새로운 미션을 투수와 포수에게 줍니다.
수비 팀 입장에서 1) 실투로 공이 빠져서 주자들이 추가 진루위험 2) 공이 칠 만 하게 들어가서, 안타를 맞을 위험 3)투수가 4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하고,
공격 팀 입장에서는 자칫 타자가 투수의 공에 맞을 (사구) 위험이 높아지고, 경기 운영면에서 지루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고의사구시 자동 진루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과거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회피하는 공을 타자가 쳐서 안타가 되기도 하고,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 홍상삼의 무시무시한 타자 사구가 나오기도 하고, 예측을 뛰어넘는 경기가 야구의 묘미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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