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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15:39
굳이 아직까지도 안 생겼으면 앞으로도 안 생길 것 같습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같은 곳에서 컨택 엄청나게 갔을텐데 다 거절한 거니까요.
25/09/28 18:34
저도 지금까지 이재모피자가 서울에 없는건 "못"보다는 "안" 같습니다.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지도 꽤 된것 같거든요. 지명도가 성심당 레벨까지는 아니어도 이성당 레벨 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25/09/28 20:15
(수정됨) 저도 성심당 느낌이 나더라고요.
원래도 어느 정도 유명세가 있었지만 지금 만큼은 아니었는데 이 정도로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유명한 걸로 유명해져서 지금은 전국 피자집 단일 매장 매출 1위가 됨. 매장 늘리는 욕심이 없다고 하기엔 오랫동안 광복동 본점만 있었는데 지금은 부산내에 지점이 여럿 생겼고 제주도에도 지점이 생긴거 보면 지점 확대에 생각이 전혀 없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프랜차이즈화 하고 지점을 문어발식으로 확장할 생각은 없지만 직영이면 서울이건 어디건 부산 밖에도 낼 의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성심당이랑 비교하면 하려고만 한다면 더 잘될 수 있는 여건은 있죠. 성심당은 그정도 질과 양인데 가격이 안 비싼게 커서 그렇지 맛은 같이 언급된 이성당등 다른 유명 빵집보다 나은건 아니거든요. 우열도 그렇지만 맛의 계통이라고 해도 그리 다르지 않으니 성심당만의 시그니처 빵도 있지만 그냥 단팥빵 크림빵 생크림케이크 이런 기본템들 맛은 다른 유명 노포 빵집들과 계통 자체는 비슷하죠. 근데 이재모는 모르는 맛은 아닌데 어디랑 비슷한가 생각하면 또 떠오르는 곳이 없어요.
25/09/28 21:08
사실 말씀하신 부분이 제일 난점 아닐까 싶습니다. 그 "맛"을 유지하면서 확장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아닐까 싶어요. 근데 제주도에 지점이 있는건 모르겠습니다 흐흐...대표 아저씨가 자주 그곳으로 여행겸 가셔서 관리가 되는 걸려나요?
25/09/28 18:06
대표가 장로님이라 주일은 다 휴무인걸로 아는데, 부산도 주말에 사먹기 힘들죠.. 토요일에 간신히 몇번 사먹었네요.
일요일에도 열어서 경상도 사람도 먹고싶어요 크크;; ㅠㅠ
25/09/28 22:15
오래전에 북촌한옥마을에 있던 대장장이 화덕피자 먹었었는데 2시간 웨이팅 하고 먹었는데 그때보다 맛있는 피자는 그뒤로 못먹어 본듯 싶은데요 이재모랑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
25/09/29 09:54
전혀 반대입니다
기성 미국식 피자 형태에 맛도 딱 그쪽 계열인 흔한 피자 느낌입니다 그런데 분명 익숙한 계열의 맛인데 극한으로 끌어올린? 그런 피자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다들 차별화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이런 흔한 피자가 흔하지 않게 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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