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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8/11 15:25:36
Name Thirsha
Subject [질문] 국거리용 소고기 양지 어떻게 쓰시나요?
쇠고기미역국이나 무국 만들때 레시피 찾아보면

미리 참기름 조금 두른 소고기(+미역 등등 추가로 같이 볶을 재료)를 볶고 거기에 물을 부어서 만드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먼저 핏물을 빼고 넉넉히 물을 부어서 오랫동안 끓이면서 불순물들을 건지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대충 봤을땐 후자가 좀 더 국물 맛은 좋을것 같긴 한데  전자가 덜 귀찮을것 같긴 하구,

어느 방법을 선호하시는지, 그리고 추가팁같은것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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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트리아
25/08/11 15:28
수정 아이콘
사골국 같이 한시간 이상 푹 끓이는 요리가 아닌 이상은
먼저 볶고 시작합니다.
25/08/11 15:2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5/08/11 15:59
수정 아이콘
굿거리 소고기에 핏물을 빼면 잡내는 없어지는데 고기맛도 없어져서... 키친타워로 겉에 핏물만 흡수시켜주고 적당히 잘라서(안잘려 있으면) 참기름(or들기름), 간장, 다진마늘, 소금, 후추 등이랑 볶다가(먼저 양념 넣고 조물조물해주면 고기에 간이 더 잘 뱀) 미역(무) 등을 넣고 볶고 물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다시다나 참치or멸치액젓 넣고 더 끓이다가 모자란 간은 소금 추가 끝.
25/08/11 16:05
수정 아이콘
자세한 과정 설명 감사합니다. 핏물 겉에 있는것만 살짝 제거하는군요. 혹시 소고기 볶는 과정에서 나중에 질겨지지
않게 살짝 덜 익힌다든지 그런 디테일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되나요?
25/08/11 16:28
수정 아이콘
구울땐 너무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지지만 끓일땐 오래 끓일 수록 부드럽습니다. 푹 끓여 주세요. (볶는건 대충 갈색으로 색깔 변할때 까지만 볶으면 됨)
25/08/11 16:32
수정 아이콘
지식이 늘었습니다. 맛나게 끓여먹을게요 크크
karlstyner
25/08/11 16:33
수정 아이콘
1. 고기 및 육수
양지 덩어리로 구입 -> 키친타월로 겉부분 핏물만 제거 -> 덩어리째 넣고 1~2시간 정도 끓임(처음에 강불로 끓이면서 피거품 제거하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임, 오래 끓이면서 졸아드는 것을 고려하여 물은 넉넉히 부어주어야 함) -> 다 끓인 다음 고기를 건져내고 한김 식히고 손으로 찢음(푹 익으면 힘안줘도 고기 결따라 쭉쭉 찢어짐)

2. 미역은 따로 1시간 이상 불린 다음 참기름, 국간장 넣고 볶아줌

3. 볶은 미역에 육수 및 찢은 고기 넣고 다시 30분 이상 약불에 푹 끓여준 다음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감칠맛이 부족하면 소고기 다시다 소량 투입
25/08/11 16:43
수정 아이콘
오래 끓이는 레시피군요. 저는 아까 10~15분 정도 끓이는 레시피를 봤는데 1시간이 넘어가는 버전도 있었네요. 감사드리고 주말에 시간 많을때 이 레시피도 해봐야겠네요
김치와라면
25/08/11 17:48
수정 아이콘
미국산이나 호주산 쓸 때는 고기를 한번 데쳐서 물로 씻어서 씁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국내산 쓸 때는 그냥 참기름에 볶아서 쓰구요.
25/08/11 17:54
수정 아이콘
오 집에 사둔건 호주산으로 샀는데 참조하겠습니다. 데치고 물로 씻은 과정 거치고 볶는다는 뜻 맞나요?
김치와라면
25/08/11 18:45
수정 아이콘
진한맛을 원하시면 볶으시고 그래도 좀 깔끔하게 나으시면 그냥 물 붓고 끓이시면 됩니다!
짭뇨띠
25/08/11 20:3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Gijn8Jm7RxY

이분은 좀 다르게 끓이시는 듯한데
참고해보셔요
만족했습니다
25/08/11 20: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자기전에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잠깐 훑어봤던 영상인데 다시 정독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5/08/12 00:52
수정 아이콘
마트애서 산지 얼마 안된 고기라는 가정 하에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맛의 큰 차이는 모르겠더군요
소고기 다시다를 넣냐 안넣냐 차이는 엄청 컸습니다…
25/08/12 07:02
수정 아이콘
Msg 중요하죠 크크크
25/08/12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고기를 볶지않고 덩어리를 오래 끓여 나온 육수를 활용합니다. 육수를 한소끔 끓여놓으면 이 육수를 냄비에 옮겨 담아 다양한 국물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육수에 맛이 다 우러나있어서 재료 맞춰서 넣고 고기만 찢어서 첨가해주면 되니까요. 소고기 무국, 육개장, 미역 등등
25/08/12 07:02
수정 아이콘
팁 감사합니다 손질된 고기를 사오긴 했는데 다음엔 덩어리째 파는 것도 한번 봐볼게요.
25/08/12 07:36
수정 아이콘
저는 재료에 간이 좀 배어야 하는 국을 끓일 때는 처음에 물을 절반만 잡고 요리하다가 재료에 간이 적절히 들어간 후에 물을 추가해서 더 끓여요.
처음부터 물을 다잡으면 나중에 간을 해도 국물만 짜고 건더기는 싱거워서 미묘해지더라고요. (특히 김치찌개)
25/08/12 07:40
수정 아이콘
팁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물 약간 적게잡고 하는 편이였는데 절반까지 줄이고 시작해도 되는군요
부대찌개
25/08/12 09:01
수정 아이콘
한우와 수입산은 조리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는 잡내가 없고 깨끗해서 볶을 필요도 없고 불순물 걸러낼 필요도 없죠..
25/08/12 09:16
수정 아이콘
한우가 뭔가 국물요리에 더 어울린다는 말은 들은적있는데, 한우를 자주 사먹지 않았던지라 그런 차이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부대찌개
25/08/12 09:34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다른 분이 써주셨지만 양지 덩어리로 푹 끓이는게 젤 맛있는거 같긴 해요..
25/08/12 15:55
수정 아이콘
저는 덩어리로 푹 끓이는걸 선호합니다.

삶은 고기는 꺼내서 찢어도 괜찮지만, 결 반대로 길게 썰면 그것대로 모양새도 나고 괜찮습니다.
25/08/12 16:06
수정 아이콘
덩어리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고등어자반
25/08/12 21:31
수정 아이콘
미역국을 끓이실 거라면 용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얇은 웍 보다는 두터운 알루미늄 냄비에 뚜껑을 덮고 조리하는 쪽이 고기가 좀 더 부드럽습니다.
25/08/12 21:51
수정 아이콘
꿀팁 감사합니다. 뚜껑 열고닫고 여부는 미처 생각을 안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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