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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1 12:53:05
Name 꿈꾸는다락방
Subject [질문] [스타1] 10드론을 안하게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시 스타1을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나름 꽤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테란,플토만 해서

저그쪽은 관심밖이였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김에 저그도 마스터해보자 싶어서 열심히 하는데 전 10드론을 즐겨씁니다.

근데 사실 전 버릇처럼 쓰는 빌드고, 다른분들은 언제부턴가 안쓰게되는 빌드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들이 안쓰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질게에 글을 씁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냥 9에서 오버찍고 플레이하게 됬나요?


미리 답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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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탄다 에루
13/11/11 12:55
수정 아이콘
막히니까 그렇게 되는게 아닐까요?
로쏘네리
13/11/11 12:56
수정 아이콘
애매하니까요. 9오버풀처럼 빠르게 저글링을 가서 압박을 주는 것도 아니고, 12앞처럼 부유하게 플레이 하는것도 아닌 그냥 어물쩡한 빌드라 그렇습니다.
플토를 하셨다니까 예시를 들어드리면 저그가 9오버풀을 가면 대각이 아닌이상 선캐논강제에 넥서스 먼저 못가져가게 되고, 저그가 12앞을 했는데 제가 원서치가 안되서 포지짓고 넥서스 가면 저그가 좀 더 좋게 시작하는거니까요.
13/11/11 13:03
수정 아이콘
가스트릭 후 10투햇말씀하시는거면 팀플에서 종종씁니다.
9드론을 일정시간 후 링에서 압도하기때문에 불리한자리에서 잘쓰면 상당히 좋은빌드라서요.
13/11/11 13:03
수정 아이콘
아마 질문자 의도가 9오버 스포닝이나 10드론 스포닝을 질문하신게 아니라,
왜 10드론을 먼저 찍고 오버 찍고 후속 드론을 생산 안하냐! 라는 질문 같습니다.
사실 스타 초창기에 8드론 - 오버 - 드론 추가
9드론 - 오버 - 드론 추가
9드론 가스트릭으로 10드론 - 오버 - 드론 추가
로 논쟁이 있었는데, 실험 결과 9드론 - 오버 - 드론 추가가 가장 부유하로 라바 관리에도 효과적으로 결론난걸로 기억합니다.
초창기만해도 프로게이머들이 저 세 빌드를 혼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9드론 오버만 쓰이고 있죠.
꿈꾸는다락방
13/11/11 13:18
수정 아이콘
네 제 질문의도 파악하셨네요 흐흐 결국 그래서 9오버드론 했군요.. 감사합니다~
13/11/11 13:17
수정 아이콘
예전 프로게이머들이 말해줬던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10드론은 투해치 발업링으로 올인 할때 쓰고 그게 아니라면 정석으로 하는게 훨신 좋다? 이정도로 기억합니다.
프로 레벨에서 서치 했는데 상대가 십드론이면이 빌드 쓰는거라 확신하고 겜해도 된다고요.
다른 빌드를 할건데 십드론은 비효율이라 하더군요.
싸구려신사
13/11/11 13:18
수정 아이콘
토스전에 그렇게하면 토스가 쨀수있기때문이죠. 거리도 중요하지만 투혼가로기준 구오버풀은 상대 포지, 넥, 포토를 순서대로 짓는 토스에 피해를 줄수있지만 십드론은 택도없죠. 피해못줄바엔 십이앞이낫고요
어제내린비
13/11/11 13:25
수정 아이콘
8오버, 9오버, 10오버중에서 9오버만 살아남았냐는 질문이라면.. BK-Zju님 말씀처럼.. 9오버가 가장 나은빌드 라는게 실험으로 밝혀져서이고..
10트윈이 못쓰일만한 빌드냐는 질문이라면.. mcmc님 말씀처럼 팀플에서는 쓸만한 빌드 입니다.
발업이 늦기 때문에 2:2라면 같은편 한명이 순식간에 밀릴 수 있으니 좀 그렇고.. 3:3이라면 2:3으로 버티고있으면 발업안된 링으로 늦게나마 도우러 갈 수 있으니 쓸만합니다. 발업 될 때까지만 조금만 버티면 라바수의 우위가 있어서 상황이 역전되거든요.
적토마
13/11/11 13:26
수정 아이콘
캬 이거 읽고 있으면 역시 제 스타수준은 피지알러들의 새 발의 피에도 못미친다는 결론
스치파이
13/11/11 13: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하이텔 개오동에 실험했던 결과가 있을 거예요.
가장 완벽하게 캔슬하면 16원 이득이었나... 그럴 겁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네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11 14:00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도 9덩이죠. 10덩이라면 혹 생각해 볼 만 하겠습니다만, 일단 10드론은 17미네랄을 버리는 거라 10덩이라고 하더라도 이득이 나기 힘들구요.
8오버정석에서 9오버정석으로 변한건, 본진 미네랄이 9덩이가 주류가 된 것과 본진미네랄의 자원배치가 좋아지면서 수급률이 올라간 영향도 있을 겁니다.
스키니진
13/11/11 14:05
수정 아이콘
디테일하게 하면 가스랑 가장 가까운 미네랄에 있는 드론이 미네랄을 해처리에 놓고 튕겨나올때 정확히 88~96원이 되어서 가스를 짓자마자 드론을 바로 찍고 가스를 취소할수 있어야만 이득이죠.
그마저도 12앞 11풀 할경우에는 자원상의 이득은 미미하게 보나 풀짓는 타이밍이 10트릭으로 탔을때가 미세하게 느립니다.
최근 유행하는 12앞 12풀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컨 맞추기도 어렵고 어차피 미네랄 9덩이맵에서는 11드론찍고 나올때까지 남는 1드론 자원에 붙이는 컨트롤까지 해야 유의미할 정도로 귀찮은 빌드라 그냥 안쓰는게 답이죠.
동네형
13/11/11 15:28
수정 아이콘
개스트릭 말씀하시는거면 예전에 초반 저그 / 토스의 날빌류가 찾기 힘들어지면서 드론정찰이 필요없게 되었고 그래서 안쓰는 경향도 있습니다.
개스트릭 일경우 그 드론 정찰 보내고 오버 터지면 3드론 찍은다음에 13/17 에서 드론 정찰로 보고나서 풀이나 해처리 가고 그랬는데

저그 토스가 날빌을 안쓰니 선풀을 갈 이유가 없고 몇몇 특정맵 제외하면 해처리 빨리 갈 이유도 없죠.
개스트릭이 생각보다 유리 하지도 않을뿐더러 드론정찰 안할꺼면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은수저
13/11/11 18:59
수정 아이콘
타 종족전에서 효율성은 위에 분들이 적어주신 대로고 저저전에서 10드론은 필살기 빌드로 어쩌다 한번씩 나옵니다.
이제동 선수가 골든마우스를 탈떄 결승에서 박명수 상대로 10드론 발업링을써서 승리했던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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