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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7/17 21:45:27
Name Da.Punk
Subject [삭제예정] 부모님 주선 소개팅(선?) 관련
이번에 부모님이 저몰래 어디서 선자릴 봐오셨나봐요..
여성분 사진도 보내주시는데
문제는 제자신이 너무 뚱뚱하고 못생기고 탈모에 피부도 안좋다는겁니다..
그전에도 매번 이런식이셔서 몇번 나가긴 했는데 그때마다 차이고(ㅠㅠ) 돈쓰고 기분만 상하고
저는 당연히 이런상태이니 이번 생을 틀렸어 상태인데
부모님 입장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내일모레 마흔에 결혼은 눈꼽만큼도 생각이 없으니(포기니)
답답해서 또 이렇게 하신거같은데
정말 난감합니다..
어머니께 난 이제 여자 싫다고 아들 봐바라 여자가 만나겠냐 했을거면 애저녘에 했을거고 이렇게 비루하게 살지도 않았다.
죄송하게도 막 쏘아 붙였는데 자식된 입장에서 후회도 되고 참 그렇네요.
이제 와서 부모님께 죄송하니 돈 한번 쓰는셈치고 또 차이고 올까 생각도 들고요.

거두 절미하고

나가는게 맞겠죠...?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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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illchange
25/07/17 22:00
수정 아이콘
안나가는게 더 부모님에겐 상처일겁니다.
25/07/17 22:05
수정 아이콘
나가세요. 효도가 별건가요.
모나크모나크
25/07/17 22:10
수정 아이콘
상대도 나올만 하니까 나오는거라 생각하시는게 좋죠. 남자는 자신감 아입니까.
씨드레곤
25/07/17 22:10
수정 아이콘
열심히 나가세요. 결혼정보회사를 들었다 생각하시며 돈은 아끼지 마시고요.
소개 들어오는 것도 지금이 피크일 가능성이 높고 점점 줄어들 것이기에 지금 이 기회에 여자 많이 만나보세요~
25/07/17 22:21
수정 아이콘
기분 상할 필요 있나요 그런 자리 하나 하나가 경험치입니다 좋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미래 어떻게 될지 누가 압니까?

'난 진짜 전혀 결혼 생각이 없고 혼자 살다 죽을꺼다' 이런 확고한 인생관이 있는거 아니면 결혼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으시잖아요 나가보세요 앞자리 바뀌면 소개 더 안 들어옵니다
25/07/17 22:51
수정 아이콘
나가서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외모가 아닌 마음의 잘못된 모양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거든요. 외모는 쉽게 못바꾸는데 마음은 정말 마음먹으면 바꿀 수 있자나요. 연극한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있게 그 시간만 즐기다 온다고 생각하시면 돈도 안아까울꺼예요.
Alcohol bear
25/07/17 23:15
수정 아이콘
본인 생긴거랑 별개로 자신감이 있어야 상대방도 호감을 가질 수 있져
25/07/17 23:58
수정 아이콘
상대도 나올만 하니까 나오는걸겁니다. 너무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마시구요.
25/07/18 04:54
수정 아이콘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참 마음대로 되지 않고
한번 거절 당할때마다 그 상처가 너무 깊겠지만
그래도 너무 감정에 매몰되지않게끔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로또 긁는다 생각하고 꽝이라고해도 너무 상처받지 않게끔 마음을 비우고 나가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로또 꽝인줄 알면서도 매번 사쟎아요
Chrollo Lucilfer
25/07/18 07:50
수정 아이콘
일단 마음 단단히 먹고 운동 빡세게 해보세요
외모도 개선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정신적으로도 건강 해집니다.
크산테
25/07/18 08: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운동이 최고의 성형!
로피탈
25/07/18 09:4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운동해서 살뺀다고 여친이 뚝딱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본인한테 장점이 많을거여서
25/07/18 09:22
수정 아이콘
부담없이 다녀오세요 그냥 사람만난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혹시나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화이팅입니디
파고들어라
25/07/18 09:44
수정 아이콘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혼자 살겠어" 라는 로맨티스트...는 아니신거 같고.
평생을 맹세한 사랑도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데 갑자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길 수도 있죠. 그리고 잘 생긴 사람만 연애 하는게 아니고 연애하면서 예뻐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콩순이
25/07/18 10:1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나가야 하나요? 부모님께 화를 내는 방식은 잘못된거지만 나가기 싫으면 나가지마세요. 그거 한번 안나간다고 뭐 큰 불효도 아닙니다...
25/07/18 10:18
수정 아이콘
뭐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아니겠습니까. 그냥 가볍게 나가세요.
25/07/18 10:19
수정 아이콘
나가는 게 효도..............
나가는 게 안 나가는 게 보다 나쁜 점이 없습니다
선 자리는 어차피 잘 안 맞을 확률이 훨씬 높으니 그냥 먹고 싶은 식사나 커피나 하고 오시죠
이부키
25/07/18 12:38
수정 아이콘
경험치 쌓고 오세요.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기왕 나가실거 미래대비 하신다는 마음으로...
평온한 냐옹이
25/07/18 13:03
수정 아이콘
여자를 만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다고 생각하세요. 함께 밥 먹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긴장도 덜하고,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흐르다 보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고요. 아니면 말고요.
서로 안 맞는다고 해도, 즐거운 식사 한 끼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잖아요.
지니팅커벨여행
25/07/19 08:21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막 쏘아 붙여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면 당연히 나가셔야죠.
부모님께 효도할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나이 먹고 보니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음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효도하려고 하는데 쉽진 않네요.
지탄다 에루
25/07/19 12:59
수정 아이콘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여자사람이랑 그냥 수다 떨다 온다 생각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보셔요 혹시 알겠습니까 친구가 될 수도 있구요
페스티
25/07/19 16:19
수정 아이콘
돈,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옷,신발 없으면 이 핑계로 쇼핑도 하시고 미용실도 가시고 위고비도 맞으시고(응?)
까지는 안하더라도 부정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계기로 삼으시면 될 듯

어차피 해야할 일(부모님께 죄송)이라면 기분 좋게 하시죠!
25/07/19 18:00
수정 아이콘
까이다 보면 뻔뻔해지고 그 뻔뻔함이 자신감이 되서
뜬금없이 먹힙니다. 경험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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