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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6/19 21:11:49
Name 장마의이름
Subject [질문] 주식 레버리지와 채권 레버리지는 다른가요?
돈과 경제에 무지한 공돌이입니다...
(주식투자도 안 했고, 돈은 거의 아끼고 저축하는 게 투자보다 우선이다 정도의 개념 밖에 없어요..)

슬슬 금융 위기감이 들어서, 최근에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을 정독인데요. (2023년 개정판)
주식 etf는 관심 가져본 적도 있고 투자해본 적도 있어서 이해를 잘 하겠는데,
채권에 대해 레버리지 표현이 나와서 생소합니다.

주식(지수 etf)에서 레버리지는 대강
[일반 etf가 지수 움직임대로 가격이 오르고 떨어진다면, 3배 레버리지는 그 세배만큼 오르고 떨어진다.]
정도로 이해하고, 잘 모르면 건들지 말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해당 책에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면서 레버리지 채권 상품이 나와서 개념이 아리송하네요.
(일단 현재 읽는 책에 나온 건 RISE KIS국고채 30년 Enhanced)
해당 상품을 검색해도 [단순하게 국고채30년 1.3배 레버리지 ETF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되어 있구요.

잘 모르면 레버리지 하지 말라고 하던데 국고채 1.3배 레버리지는 뭐 크게 위험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이런 걸 물어볼 정도면 역시 아직은 레버리지 하지 마라, 정도로 스스로를 판단하고 있긴 한데 공부는 해야 할 것 같아서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그리고 슬슬 책을 다 읽어가는데, 유사하게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관련으로 투자할 때 참고할 만한 책이 있을까요?
(회사원이고 이런 것에 빠삭하지 않아서 지수 추종에 매월 묻어두면서 물가 상승만큼만 먹자는 게 목표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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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맨
25/06/19 21:44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 있죠. 레버리지는 어떤상품이나 가능힙니다.
ETF 채권에 주로 있는건 채권금리 하락에 배팅해서
차익을 더먹는 건데요.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한번 공부해보세요.
장마의이름
25/06/21 09:41
수정 아이콘
인버스 레버리지 채권... 주린이 머리에 쥐가 나네요ㅜ 말씀해주신 개념으로 검색해보겠습니다.
25/06/20 01:06
수정 아이콘
채권도 주식처럼 레버리지가 가능하냐고 묻는거라면 가능합니다.
레버리지를 발생시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현물+선물, 현물+rp 계약 등이 있습니다.
장마의이름
25/06/21 09:42
수정 아이콘
돈을 빌려서 채권을 사고 만기때 따갚되 하겠다는 걸까요. 주식은 그나마 기본 개념은 어거지로 이해했는데 채권 너무 어렵네요; 말씀하신 키워드들 공부해보겠습니다..
25/06/21 22:58
수정 아이콘
현물+rp 계약으로 설명을 해드릴게요.
1. 채권 구입
2. 해당 채권을 되사겠다는 조건을 걸고 판매. (당연히 되살 때는 조금 더 비싸게 사야합니다. 이걸 rp계약이라고 합니다.)
3. 판매 대금으로 채권을 추가 구입
반복하면 레버리지를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의 이득과 손실은 채권이자수익률, rp 차입금리, 채권시세차익 으로 결정됩니다.
장마의이름
25/06/22 10:57
수정 아이콘
진짜 채권은 신세계네요;; 감사합니다!
25/06/20 01:56
수정 아이콘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하는데 금리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보면 되지않을까요?
장마의이름
25/06/21 09:43
수정 아이콘
헉.. 뭔가 표현이 너무 무서운데요
나른한우주인
25/06/20 10:10
수정 아이콘
맞지는 않겠지만 대충 이야기하면, 내가 가진 돈의 두배 세배 혹은 몇배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물론 빌려서요.
투자 실패하면 내가 오롯이 감당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장마의이름
25/06/21 09:43
수정 아이콘
레버리지 개념 자체가 따갚되, 못 따면 내가 갚아야하는.. 시스템일 것 같은데 채권에서의 개념도 아리송하고 왜 추천되는 건지는 더 아리송하네요
나른한우주인
25/06/21 20:55
수정 아이콘
계산이 쉬워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레버리지로 땡긴 돈의 이자와 채권으로 받을 이자를 계산하면, 내가 돈을 따는지 잃는지는 초보자도 계산 기능하니까요.
장마의이름
25/06/22 10:56
수정 아이콘
...! 아 이제야 무슨 소리인지 개념이 와닿네요. 아하.. 그죠.. 채권 가격은 금리로 계산하니까..
감사합니다ㅜㅜㅜㅜ
기다리다
25/06/20 12:17
수정 아이콘
어떤 포트폴리온지 궁금하네요.1.3배에 30년물 채권을 배분하는건 초보투자자가 할 건 아닌거 같습니다
장마의이름
25/06/21 09:45
수정 아이콘
마법의 연금 굴리기에서는 K-올웨더라고..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서 자산배분하라는 개념을 제안하던데 주식은 제가 아는 것 중에는 가장 안전해보이는 S&P etf와 코스피 etf를 추천하던데 채권은 뭔가 위험해보이는 1.3배 레버리지 채권이어서 아리송합니다..
RedDragon
25/06/20 13:31
수정 아이콘
채권은 기간이 길수록 매우 위험한 상품입니다. 반대로 단기채권은 안전한 편에 속하고요.
채권 ETF 중에서 정기예금 보다 금리가 조금 높은 아래 두 ETF 추천 드립니다.

KODEX 단기채권PLUS
TIGER 단기채권액티브
장마의이름
25/06/21 09:46
수정 아이콘
아 갚을 시점이 도래하면 대충 각이 나올테니까 단기가 안전하다는 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만기가 길 수록 수익이 좋았던 백데이터가 대강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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