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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4/25 16:49:19
Name 안경
Subject [질문] 식당 노쇼에 관한 질문입니다. (수정됨)
5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가 활동하는 모임이 있었고

거기서 모임 장소로 횟집 예약을 했습니다

대방어 15명 단체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시간은 모임 당일 4시간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모임원 중 하나가 그 횟집 검색해보더니 여기 얼마 전에 고래 회충이 나왔다고 해서

모임 총무가 전화로 예약 시간 2시간 전에 취소를 했습니다.

고래 회충이 나왔던 거지 구청에 적발 되거나 식당이 영업 정지가 있었다거나 이런건 아니었고요

횟집 측에서도 억울함 같은걸 호소 했지만(고래 회충은 제거하려고 해도 제거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자기들이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고) 취소를 안 해주거나 변상을 요구하거나 이러진 않았고

그렇게 취소 하고 다른 곳으로 다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때는 식당 노쇼 문제가 이슈화 되긴 이전이라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거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었나요?

만약 예약금을 걸었거나 선불로 계산을 미리 했다면

저런 경우 예약금 환불이 되야 맞나요? 아니면 그건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생선회기 때문에 그 시간에 미리 방어를 잡아서 준비해놓지는 않았겠지만

만약 그랬다고 한다면 변상해줬어야 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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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5/04/25 16:52
수정 아이콘
식당의 룰 대로 따라주면 됩니다.
25/04/25 17:13
수정 아이콘
식당의 룰이랑 사회 통념(이런 일에 사회통념이 뭔지도 모르겠지만)이 충돌해도요?

저는 식당의 과실이 없는데 취소면 예약자 측이 100% 물어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만약 천재지변으로 못가게 되는 상황이라 해도 식당 잘못이 아니니까 예약자가 물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당 측 과실이 확실하면(쓰래기 만두 사건 처럼) 식당이 예약금 다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둘 다 아닌 거 같거든요.

만약 이 경우에 그 식당룰이 다 물어내는 거면 다 물어내야 하나요?
이혜리
25/04/25 19:12
수정 아이콘
만약은 의미가 없어요.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식당룰이 그랬다면 취소를 안했을 수도 있잖아요.

식당 주인은 노쇼와 예약금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고객의 기분을 고려해야 할 수 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안경님 같은 경우에는 도의적으로 굳이 예약취소를? 싶지만 예약금에 대한 규정이 없다면 뭐 딱히 더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변상을 요구 했다면 그 부분은 이제 협상의 영역이겠지요.
25/04/27 2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질문글을 올린 이유가

근래 노쇼 사건이 이슈화 되자
저는 그동안 항상 식당도 극장이나 기차표 야구장 등과 같이
선불 거래로 바꾸면 해결될 일이고 그러면 간단하고 깔끔한데 왜 그렇게 안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고 말해왔는데

어제 갑자기 몇년전의 이 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만약 선불 예약이 자리잡았는데 저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처리하지?
저거는 오히려 선불로 다 냈는데 식당이 환불 못해주겠다 이러면 문제가 생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피자알 이용자들 의견이나 여론이 궁금해서 올려본 겁니다.
만약에 어떻게 될지에 대한 고려까지 있어야 그게 규정화가 가능하다 생각하고요.(식당 규정이든 사회적 합의든)

숙박업이나 차편, 극장이나 스포츠 관람 예매와 취소 시스템 및 환불 규정은
다 똑같지는 않아도 대부분 비슷 합니다.
모두가 동의하지 않아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업체와 이용객이 둘다 크게 불만 없는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결과겠죠.
식당에도 그게 어디쯤일까가 궁금한거죠.
슬래쉬
25/04/25 17:18
수정 아이콘
이거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었나요? --> 네, 미리 알아봤어야죠
저런 경우 예약금 환불이 되야 맞나요? 아니면 그건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 포기하는게 맞죠
만약 그랬다고 한다면 변상해줬어야 했나요? --> 예약금이 있었다면 그 이상 변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5/04/25 17:38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예약금이 없었다는 가정 하에 식당측이 전액 변상을 요구했으면 전액 변상 했었어야 했냐는 말입니다

예약금을 거는 식당은 보통 음식 값의 10~30% 입니다.
슬래쉬
25/04/25 17:43
수정 아이콘
안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예약금이 없었어도, 비매너긴 하지만....)
그게 싫으면 예약금을 식사의 100%로 걸어놓는 식당도 있습니다.
25/04/25 17:50
수정 아이콘
100%를 받는 곳은 결제가 선불인거지 예약금이 아닙니다.
슬래쉬
25/04/25 17:53
수정 아이콘
예약금인 경우도 있습니다..
1인 코스메뉴로 예약금 걸리는 집들이 있습니다. (횟집은 아니지만)
25/04/27 22:26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건 이름만 예약금이지 페이를 전부 지불했으면 그건 예약금 아니라 선납이라고요.
예약금이냐 선불(그러니까 식대)냐는 돈의 성질이 다르잖아요.
예약금이 100%면 예약금과 식대를 합친 금액이 원래 식대 보다 더 높거나 예약금은 있는데 음식값은 없다는 소리인데 말이 안되잖아요.
예약은 말 그대로 예약을 하는데 드는 돈이고 식대는 식사의 가격인데...
님이 말한 예약금 100%인 곳도 영수증 끊어 달라고 해서보면 항목이 분리되어있습니다.
타츠야
25/04/25 17:19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 발이긴 하지만 자연산은 잡고 나서 빨리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그걸로 신선도 평가가 어느 정도 가능한 것 같고 양식회는 거의 없는게 맞다고 하니 충분히 취소할 만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회를 먹으면 안되는 것은 아니며, 양식 생선의 경우는 관리를 잘 했다면 기본적으로 고래회충이 존재하지 않는다. 양식 생선은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하는 데다가 엄선한 먹이만 먹이기 때문에 고래회충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자연산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올 가능성은 양식 생선보다 비교적 높다. "
"회를 꼭 먹고 싶다면 젓가락으로 걷어내고 먹으면 되겠지만 기분은 어떻게 할 것이며, 유충과 색, 투명도가 아주 비슷한 오징어회라면 구별도 어렵다. 정 불안하다면 양식회만 고집하면 된다. 양식회는 적어도 엄격히 통제된 환경에서 사육하기 때문에 고래회충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막는다. 사실 자연산이어도 잡자마자 생선의 내장을 미리 제거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25/04/25 17:42
수정 아이콘
해운대였나 광안리였나 하여튼 부산이라 자연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래회충이 아니라 사상충이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어쨋든 먹다가 회충이나 사상충이 나왔을 경우엔 돈을 안 받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전에 나왔다는 이유로 예약 취소는 경우가 다른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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