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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15:20
요통 증상 이미 있고 MRI상 확인된 이상소견까지 있으면 흔히들 말하는 허리 디스크 이미 있는 거고, 관리하셔야죠 뭐... (...)
25/04/23 15:33
검사 결과에 디스크라고 적혀있으니...
저는 한 10년 전 쯤 엄청난 통증 때문에 병원 갔다가 가벼운(?) 디스크 판정 받았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심한게 아니면 자세 바르게 하고 허리 최대한 안쓰게 신경쓰면서 살면 크게 문제는 없을껍니다 물론 저도 웨이트 하고 있고 고중량 하는데 한번도 허리에 문제 생긴적은 없었구요
25/04/23 16:00
(수정됨) 선생님 저도 웨이트트레이닝 참 좋아하고 그 재미를 잘 알고 있는데요
디스크가 이미 있고 그게 하나도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웨이트를 하셔야될까요? 다른 취미를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지 싶어요.. 그 병원 부활 그 짤 생각도 나고 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질문에 답하자면 저도 디스크로 병원 좀 다녀보니까요 병원에서는 통증 없고 동작에 불편 없으면 병원 굳이 안와도 된다고 안내하기는 해요..
25/04/23 16:10
추간판 탈출증 ─ 그러니까 흔히 이야기하는 디스크가 요통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건 맞는데, 요통의 원인이 추간판 탈출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보시고 의사 분하고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25/04/23 16:16
일단 추간판 탈출증 = 디스크 맞고 (추간판이 디스크입니다)
몇년째 허리가 아팠다 말았다 하고 있으면 꼭 디스크 아니더라도 이미 이상 증상이 명백하게 있는 거 아닐까요 ..
25/04/23 16:27
(수정됨) 우선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추간판 탈출증으로 4년간 하지방사통과 하지 감각 이상까지는 있었지만, 대소변에 이상은 나타나지 않아 수술을 하지 않고 버틴뒤 최대한 보전적 치료를 통해 지금은 웨이트까지 할 수 있게된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해서 무조건 허리디스크(신경눌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디스크 탈출이 있다해서 수술을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준다면 해당부위가 취약해져 신경눌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요통이 신경압박의 증상은 아니겠지만 한 번 생기고 나면 정말 지옥이라는 점 때문에 저는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간판 탈출이 있다해서 반드시 신경눌림이 오는건 아닐 수 있어도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더 문제는 신경이상까지 올정도의 디스크 손상이 오는건 점점 심해지는것이 아닌 어느날 하루아침에 딱하고 터지는 느낌이 들면서 정말 70먹은 노인보다 걷기가 힘들고 기침을 해도 너무아파 기침도 마음대로 못합니다 특히 신경통 증상은 24시간 내내 지속된다는 점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따라서 저는 증상의 발현여부로 내가 디스크 있구나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진 상에 데미지가 보인다면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요추에 압박을 심하게주는 데드리프트나 스쿼트는 허리에 부담을 덜 줄 수 있는 다른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스쿼트 같은 경우엔 3대식으로 하지않고 스플릿이나 런지로 대체하고 데드같은건 다른 등운동으로 대체하였습니다
25/04/23 16:31
있는거니까 조심은 하셔야 하는데
현재 증상이 없으시면 당장 병원 다녀야 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조심해서 사용하시다가 증상있을때 가보시면 될듯
25/04/23 16:41
추간판 탈출증이 있으니까 잘 관리해야한다(조심해야한다) 로 보시면 되고, 사진 상의 정도와 증상이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치료나 휴식하시면 되는데, 그 개별 증상은 디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임상적인 판단이 필요하구요. 치료라는 것도 수술이 아닌 이상 탈출증 자체를 없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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