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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4/19 11:08:24
Name 좋습니다
Subject [질문] 원래 당근 알바는 약속을 안지키나요??
지난달부터 갑자기 외국어 공부가 해보고 싶어서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렇게 3분 선샹님을
시급 만오천원 주3시간 글을 올렸습니다.

시급도 적어서 연락이 올까 했지만 20분넘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중에 6분 각언어당 두분씩 면접?? 보기로 했습니다
(면접도 시급처주기로 했음)

6분중 한분 오셨고(3분 당일 취소, 1분잠수 1분 전날밤 취소)
오셨던분도 하기로 하고 첫주에 아파서 못오신다 하시고
이번주에는 어제 저녁에 약속장소 정하는 연락하고
약속 30분전에 연락하니 저를 차단 하셨네요...

3주째 주말 스케줄 틀어지니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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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쉬
25/04/19 11:32
수정 아이콘
당근뿐만 아니라 요즘 취업하려는 사람이 다 그래요...
이력서만 많이 내고요, 일단 연락을 안받음
연락해서 면접 잡아도 면접을 안옴
면접와서 출근하기로 해도 출근을 안함
출근해도 1주일 안에 자기랑 안맞는다고 퇴사
좋습니다
25/04/19 11:40
수정 아이콘
너무 하네요.
진짜...
25/04/19 17:50
수정 아이콘
장기간 경력 단절 중 2주 전에 겨우 취업 성공하고 입사 대기 중인 사람이자 HR, 인사 담당자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참 슬픈 댓글이네요.
어떤 경험을 겪어오셨기에 위와 같은 인지를 갖게 되셨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선생님의 실패의 경험들 때문에 다가오는 미래의 가능성들까지 짓밟으시지 않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 그렇지 않습니다.
슬래쉬
25/04/20 00:1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면접에서 좋은 사람 뽑으려고 했다면
요즘은 눈코입 있고 팔 다리 다 있으면 일단 출근하라고 합니다.
어짜피 대부분 안오거나 와도 곧 관두기때문에 미리 고민 할 필요가 없어서;;;;;;;;
제가 뽑는 인원들이 고스펙이 아닌 무스펙 인원들이어서 (대다수가 고졸) 더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고스펙 인원들은 다르지 않을까? 상상은 합니다
@user-ak23f7kgkz
25/04/19 12:0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머니랑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죠
돈이 내가 들인 노력보다 많다 생각하면 좀 더 오래, 열심히 할려고 할거고
그 반대면 아.. 지금 쪼달리긴 한데 할까 하다가 이거받고 주말에 준비하고 퇴근하고 내시간 못쓰는거 생각하면
이 돈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 이런 루트
전체적으로 보면 돈과 내 삶의 만족도를 저울질 하는 느낌이죠
Alcohol bear
25/04/19 12:06
수정 아이콘
단순작업..15분 정도 구인해 봤는데 여자분 한명이 좀 짜증나게 했던것 말고는 큰 문제 없었습니다.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은 후기, 댓글안좋게 달아주세요
로드바이크
25/04/19 12:38
수정 아이콘
시급 만5천원짜리 알바라서.... 그 가격의 사람들이 오는거죠. 시간당 4-5만원 짜리 해보세요. 시간 잘 맞춰서 준비도 잘 해옵니다.
슬래쉬
25/04/19 14:16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하면 그것도 못지키는 사람들이라 15000원도 아까운...
애초에 약속을 하지 말던가
zelgadiss
25/04/19 13:48
수정 아이콘
당근 말고 숨고나 탈잉 같은 어플에서 찾아보세요
고진감래
25/04/19 14:56
수정 아이콘
일대일회화 만오천원은 봉사죠 두배이상 해야
좋습니다
25/04/19 15:4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었듯이 시급이 너무 적어서 지원자가 있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구요.
근데 회화 까지는 아니고 유치원생 수준의 기초 문자 및 여행단어 정도만 알려주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가 많았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가격이 문제였으면 지원하지를 말던가 지원만 하고 약속은 잡지 말아야지 당일에 일방적 취소하거나
아예 잠수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마리오30년
25/04/19 16:01
수정 아이콘
일단 제시하신 시급 자체가 성립이 어려운 가격이라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허수 지원자가 많을 거 에요~ 최소 그 두 배 이상은 쳐줘야 제대로 된 지원자가 그나마 나타날 겁니다
25/04/19 15:14
수정 아이콘
당근에 알바구인글을 보면 저가격에 저런걸 원하는데 지원자가 있을까 하고 지원자수를 보면 헉 많네 내가 세상을 아직 잘 모르나보다 이렇게 생각한적이 되게 많긴 하더라고요
광개토태왕
25/04/19 16:15
수정 아이콘
결론 : 돈을 더 줘야 제대로 된 지원자가 나타남
25/04/19 17:03
수정 아이콘
개꿀로 보여서 막 던졌다가 면접 보고 결정하겠다니 런한거 같은데요.
차라리 주말 스케쥴 날린 지금이 나았을겁니다.
그와 별개로 일본어는 구몬같은걸 해보는게 어떤가요
다이어트
25/04/20 00:3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사람과의 약속을 점점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지는거 같기도 해요.
취미 모임을 꽤나 오래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5분만 늦어도 죄송하다면서 커피사고 다들 미리 와있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10~20분 지각은 그냥 기본으로 하는 사람 꼭 있고 (늘 차 막혀서 늦는답니다)
당일 약속 1시간 전에 야근 때문에 못 갑니다. 취소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요. 애시당초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신청하고
목요일 모임 진행하는건데 첨부터 신청을 안하거나 야근 생길 것 같으면 수요일까지만 취소하면 되는데 꼭 1시간 전에
오고 계시나요? 그러면 그 때서야 야근한다는 사람이 이번 주는 8명 중에 3명이었네요.
교대가즈아
25/04/20 01:30
수정 아이콘
시급 만 오천원에 주3시간이면 주당 4.5인가요? 대면 수업이면 구하기 힘들거고 비대면이면 그나마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지원자들도 비대면 생각하고 있다가 면접 본다하니 알겠다고는 했는데 막상 대면으로 하려니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런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버벨
25/04/20 13:20
수정 아이콘
당근 알바에는 별 기대하지마세요. 지원자 많으니 가격 후려치며 인건비 아낄려는 사람도 많고 책임감 없는 지원자도 많아요.
노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더군요.
콩순이
25/04/20 13:57
수정 아이콘
일본어 기초 회화 학원 다니는 중인데 저희동네는 주 4일 1시간씩 해서 한달에 17만원이에요. 차라리 학원 다녀보시는게 어때요? 다니다보니 다들 그만둬서 지금은 두명 수업듣고 있네요;;; 그거랑 별개로 학원 커리큘럼도 괜찮고 선생님도 믿을만 해서 좋습니다.
윤니에스타
25/04/21 13:21
수정 아이콘
알바면 뭐.. 놀랄 일도 아니죠. 어쩔 수 없다 봅니다.
25/04/21 18:25
수정 아이콘
태국 베트남어는 모르겠지만 일본어는 왠만한 선생님보다 GPT가 나을 것 같은데... GPT 결제해서 음성모드로 해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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