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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09 19:56:26
Name nexon
Subject [질문] 요즘 다시 결혼 빨리 하는 추세가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최근 남녀 불문 결혼이 늦어져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요

의외로 요즘은 다시 서른 전에 결혼하려는 분위기가 있고 실제로 남녀 모두 빨리 결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혹시 그런 느낌을 받는 분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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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5/02/09 20:12
수정 아이콘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50209028512920
[코로나로 결혼관 바뀌었나…혼인 2년 연속↑·이혼 5년째↓ 전망] 2025.02.09
혼인건수 재작년 1.0% 늘어…최근 10년 새 플러스로 첫 반등

<혼인건수 감소>
2019년 전년대비 -1만8463건(-7.2%) 감소
2020년 전년대비 -2만5657건(-10.7%) 감소
2021년 전년대비 -2만995건(-9.8%) 감소
2022년 전년대비 -817건(-0.4%) 감소
2023년 전년대비 1967건(1.0%) 증가

최근 혼인 증가 이유
1. 코로나19 로 미룬 결혼이 성사되는 중
2. 정부의 출산·혼인 지원 정책
3. 젊은층의 인식변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5706?sid=101
[달라진 결혼·출산 인식…'둘째 아이' 출생도 늘었다] 2025.01.22.
2024 통계청 조사 기준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2018년 48.1% -> 2024년 52.5%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다’ : 2022년 65.3% -> 2024년 68.4% (2018년 이후 처음 반등)
25/02/09 20:30
수정 아이콘
부모가 좀 잘 살면 서른 전~서른 쯤에 많이들 하던데 최근은 아니고 5년 10년된 트렌드인 거 같고 부모가 잘 살지 않는 경우에는 주로 일찍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Far Niente
25/02/09 20:38
수정 아이콘
기술적 반등같다는 느낌도 있는데 또 한 흐름이 고착화되면서 나오는 반동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25/02/09 20:42
수정 아이콘
주변도르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자체는 많은데 생각을 갖고 있는것과 별개로 여러모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많습니다.
25/02/09 20:47
수정 아이콘
가장 답하기 어려운 커뮤 아닐지요 크크

40대가 가장 많을 텐데, 20대가 가장 적을 커뮤고요.

아이가 있어도 0~10대일 경우가 많을 것 같고요.
스토리북
25/02/09 21:05
수정 아이콘
네, 인식이 좀 바뀌었어요.
코로나로 밀렸던 결혼식이 밀려들면서 결혼식장 예약이 굉장히 어려워졌고,
덕분에 1년 밀려서 결혼식하는 게 다반사다 보니 결혼만 못한 결혼예비커플들이 늘면서 모임에서 결혼이 화두로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남들이 급하다 하면 본인도 괜히 결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하네요.
30중반에 결혼하는 지인도 친구들에 비해 늦었다 하는 거 보면 분위기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알라딘
25/02/09 21:1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반등한게 아닌가 싶네요.
23년도->24년도가 합계출산율 0.72에서 0.74로 된건데 0.72가 너무 저점이었던게 아닐까요.
결혼도 마찬가지구요.
공염불
25/02/09 21:48
수정 아이콘
결혼에 너무 부정적이었던 여론도 이제 갈데까지 간 것 같고.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더라구요. 주위 MZ분들보면, 연애의 끝은 결혼이고 기왕 할거면 빨리, 아가도 빨리 나아야지 라는 마인드가 확연하던데요.
그래서 저같은 노땅 유부가 '니들 알지?결혼하지마~' 이런 농반진반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크크
물론 주위 피셜이라 반박시 님 말씀이 맞습니당
This-Plus
25/02/09 22:27
수정 아이콘
늦게 갈 수록 결혼 시장에서의 가치가 소위 '폐급'된다는 밈이 잘 퍼져가고 있는 것 같...
손금불산입
25/02/09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심하게 늦어지니까 인식 변화는 있는 것 같긴한데 애초에 서른 넘어서 결혼하는게 다들 그러고 싶어서 그러던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될 것 같습니다. 30살 주변까지 안된 어린 친구들의 가장 큰 착각이 그 지점인 것 같아요. 연애든 진로든 뭐 대충 무슨 치명적인 실패 지점이 있으니까 30살 넘겨서도 결혼을 못하는거 아니냐는 생각.
유료도로당
25/02/09 23:56
수정 아이콘
주변피셜이라 조심스럽지만 약간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20후 30초 정도에 결혼하는 여성들이 좀 보이더라고요
FlutterUser
25/02/10 02:45
수정 아이콘
처남 얘기 들어보니까 요즘엔 결혼식장쪽이 점점 갑이 되어가는것 같던데요..
예전에는 대관료도 안받고 식대만 받는걸로 계약하는곳이 많아보였는데, 요즘엔 대관료 식대 둘다 받는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마르틴 에덴
25/02/10 07:39
수정 아이콘
결혼 좋다! 이런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연령대 모이면 예전에는 헬조선이네 다 포기하네 이런 말들 자주 들렸는데 요즘에는 덜 들어요. 결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이 바뀌는 것 같긴 해요.
25/02/10 08:3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전혀 없습니다.
도들도들
25/02/10 12:14
수정 아이콘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친구들의 결혼 소식에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리처드 파인만
25/02/10 16:0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전혀 없습니다
25/02/10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산율도 거의 바닥 찍은거 같고..
요즘 결혼 안한 노총각 노처녀들이랑 딩크들도 워낙 많고 말도 많으니
젊은 사람들도 보면서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지금의 만혼이나 낮은 혼인/출산율도 전근대적인 여성 인권과 조혼 풍습에 대한 반작용인것 처럼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나 할까요.
평온한 냐옹이
25/02/11 13:22
수정 아이콘
제주변은 늘 결혼을 빨리 하던데요, 저도 20대중반에 했지만 제주변 사람들은 다 그정도에 했었고 한때 가르쳤던 학생들도 지금 20대초중반들인데 제법 많이 결혼 했어요. 아마도 20대가 가장 덜재고 부족해도 어리기에 기준에 부족해도 좋게 넘어갈수있는 시기이고 이시길 넘어가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지 않나 생각해요. 정말 놀랬던게 가르치던 애들 20명쯤 모인자리에서 결혼과 자녀에 대해 물어보니까 전원 다 결혼과 자녀를 원하더군요. 특히 여자애들은 20대중반밖에 안되었는데도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더 어린 애들때문에 상대적으로 초초해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는게 보였고요.

아 그리고 제생각엔 결혼 빨리 하는게 진짜 플렉스에요. 요즘 자녀나이에비해 젊은 외모를 자랑하는 컨텐츠가 많아져서 더 그런거 같더라고요.
25/02/11 21:05
수정 아이콘
드드드 감사합니다 @.@
Diadochi
25/02/12 10:3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작년 통계 기준 만 35세 남성의 80%가 미혼이던데
올해 들어 분위기가 좀 바뀐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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