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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13:25
내용이 젤 중요한데 내용이 없으니 뭐라 판단해서 의견드리기가 뭐 하지만
나이를 들수록 당연히 더 손절하는 친구, 지인들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그냥 텍스트대로만 보면 소위 말하는 남의 잔치에 당사자와 분란을 일으킬만한 친구면 아무래도 주변에서 사유야 어찌됐건 곱게 보기 힘들거 같긴 합니다
25/01/31 13:26
들으면 b가 잘못이 좀더 있어보이는데 따로 a포함된 방을 추가로 파지않나요?
나이 들 수록 더더욱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조그만 거 하나에도 안보는 사이가 되버리고.. 저는 중재하는 타입인데 큰 의미없이 결국 서로 얘기안하거나 톡방 나가게되더라구요
25/01/31 14:10
아 이게, 저는 [나랑 b가 직접적으로 싸우거나 손절한 것은 아닌데 b 없는 방을 파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라는 마음입니다. 나머지 친구들도 귀찮거나 같은 마음이지 싶구요.
25/01/31 13:30
1) 전형적인 손절(사전적 의미론 절교...에 가깝겠죠)의 형태로 보입니다.
2) 살면서 많이 하고요, 30대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저도 경험이 있고요 그나이대쯤에는 서로 고착화된 생각을 바꾸는게 불가능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안맞으면 그냥 관계절단하는게 훨씬 편하니까요. 3) 이후에는 보통 안보고 살긴합니다만 케바케죠. 저의 경우는 제 결혼식에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연락할 생각이 없으나 만약 조사(부/모/형제/본인상)로 연락이 온다면 저는 갈것 같긴합니다.
25/01/31 14:09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서 더 많이 하는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사이 갈라진 친구 서로 붙들고 술 먹으면서 풀어주고 뭐 이랬을텐데 요새는 그런 행동 자체가 피곤해요. 내 가족들 내 인생 사는것도 벅찬데 본인 일들은 본인이 챙겨야죠.
25/01/31 14:10
오히려 30대에 많죠. 개인의 삶의 패턴이 많이 달라지고(결혼, 취업, 육아 등) 그에 따라 예전에는 잘 맞던 부분들이 맞지 않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친했는데, 이만한 일로 안보게 될 수 있다는 걸 저도 경험해봤네요.
이건 맞고 틀린 영역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국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오랫동안 보는 친구는 서로간의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야 하더군요. (물론, 안보게 된 친구가 속 좁거나 이해의 폭이 좁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5/01/31 14:24
취직하고 결혼하고 하면 고등학교 친구 최고다 영원하다 이런 말이 참 의미 없다는 걸 알게 되죠. 서로의 상황에 맞는 좋은 관계 유지하면 됩니다. 과거 친구들도 그 때 상황에 맞는 친구였던거라서요.
+ 25/01/31 15:33
자격지심 심한 친구 있는데 30대에 다 손절 되더라구요.
어릴땐 그냥 철없이 농담해도 웃고 넘기지만 30대 넘으면서 현실이 되다 보니... 서로 조심해도 술취하면 사소한 농담 하나에 옛날 일부터해서 쌍욕치고 넌 친구도 아니다!!이러면서 가더라구요. 놀림은 내가 제일 많이 받았는데..
+ 25/01/31 15:52
학교 다닐 때야 싫어도 계속 보고 비비고 하다 보면 또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내기도 합니다만,
사회 나오면 안 보게 되고 내 시간 내 돈 써가면서 굳이 화해 하지 않아도 지낼 사람도 많고 하니 더더욱 볼 이유가 없어집니다.
+ 25/01/31 16:12
10대 20대 까진 그럭저럭 가는데
30대부터 직업이 본격화되고 결혼 육아라든지 여러 이벤트가 생기면서 서있는 위치들이 달라집니다 같은 학교, 같은 동네여서 친구였던 시절에서 탈피하게 되죠.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a입장인데 나머지 친구가 제 편 안들어주고 미적지근한 반응이라 다 손절쳤습니다. (지금도 1%도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 진짜 직계가족 장례식 정도만 연락오면갑니다 b는 직계가족이든 뭐든 안가고요 본인 결혼식도 안갑니다. 핑계 대고 돈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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