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1/04 17:57:04
Name 골드쉽
Subject [질문] 맞고, 고스톱에 실력 요소가 얼마나 작용할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겁니다...!

타짜 손기술, 탄, 이런거 없이
실력적으로 맞고를 잘 치는 방법이 뭐뭐가 있을까요?
강의. 강좌같은건 일단 찾아도 안나오고...

바닥패중에 광.단. 특수패(고도리 등)를 살피고
내가 가져와서 점수로 만들지 상대가 못하게 만들지 정도 정하고
버릴 패는 6이나 10 열끗 처럼 최대한 타격없는 패를 버리고
등등의 아주 기초적인 것들 외에

이런걸 알면 미약하게나마 승률이 상승한다 등의 기술 혹은 노하우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rrabee
25/01/04 18:14
수정 아이콘
진짜잘하는 사람들은 바닥패로 남은 패들을 추리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정도 경지에는 이르지못했습니다 크크
서낙도
25/01/04 18:33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어떤 패를 먹는 지를 보고 그 패를 왜 먹었는지 추리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의도와 손에 남은 패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확률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것은 아니고요.
쉬운 예로
바닥에 똥쌍피와 메주 홍단이 깔려 있다고 칩시다.
상대방이 첫턴에 메주 홍단을 먹고, 다음턴에 운좋게 똥쌍피가 그대로 남아서 똥쌍피를 먹었다면..
이건 누가 봐도 상대방은 홍단을 노리는 것이겠죠?
이렇게 글로 써주면 아무나 아는데 막상 게임 할 때는 신경 못 쓰죠.
계속 생각하면서 실전을 거치면 저런 기초적인 것들과 좀 더 고급스러운 것들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고 그게 모여서 고수가 됩니다.

고스톱이나 포카나 실력이 절대적입니다.
1~2시간 게임할 경우 운 좋아서 하수가 고수를 이길 수 있지만 밤새서 하면 하수가 이길 확률은 어마어마하게 낮습니다.
가공버터3.8%
25/01/04 18:35
수정 아이콘
걍 카드게임 다 똑같죠.
상대가 몇턴에 바닥패 뭐인 상황에서 무슨패 내는지 기억하면 상대 패 거의 추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핸드 정리하니까 어디서 패 꺼내느냐까지 보면 더 정확하고요.
김삼관
25/01/04 18:51
수정 아이콘
고스톱은 탄이 하나로 진행되기 때문에 추리하기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이서 두는 경우에는 어렵겠지만요..
스트롱제로
25/01/04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룰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본문에 적어주신 기본기(?)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저희 아버지랑 치면 진짜 패 다보여주면서 치는 기분이더군요
진짜 머리 꼭대기에서 농락당하는 기분 크크 내가 뭐 할지 다 앎...

수십년간의 경험에서 이론이 아닌 몸으로 상황이 체득 되어있으시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고인물들의 게임은
대충 나랑 상대가 뭐할지 아는 WWE에
배제와 선택으로 인한 운의 영역이 아닐까 싶더군요
수리검
25/01/04 20:07
수정 아이콘
한 두판 해서 승부 볼 거 아니라면
실력이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5/01/04 23:17
수정 아이콘
상대편 패 읽는 수준까지는 실력차이가 많이납니다
글쓴내용 정도의 수준과 하게 되면
50판 이상한다고 가정하면 승률70%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올겁니다
25/01/05 11:39
수정 아이콘
초창기 하스랑 비슷하다봅니다.
카운팅가능하면 단기전은 엄대엄 떠도
판수쌓일때 승률차이가 유의미하게 나거든요.
25/01/05 15:55
수정 아이콘
일정수준이상으로 가면 운이 크겠지만
내패만 보고 치는 사람과 상대패를 생각하고
치는 사람은 극복못할 간극이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6192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8682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7142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0397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1355
179279 [질문] 원화 헷지라는 것의 개념이 궁금합니다! [4] 마지막처럼420 25/01/06 420
179278 [질문] 태블릿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놔라330 25/01/06 330
179277 [삭제예정] 맞춤법 질문있습니다 [3] Mikopap319 25/01/06 319
179276 [질문] 초등학생 문제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귀여운호랑이387 25/01/06 387
179275 [질문] 10만원대 게이밍 헤드셋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마이스타일537 25/01/06 537
179274 [질문] 친한 친구 어머니가 무슨 코인알바(?) 제의를 받으셨답니다. [25] 윤석열1404 25/01/06 1404
179273 [질문] 엑셀, 하위 개체(단계) 입력 시 상위 분류 단계가 출력되는 법이 있을까요? [4] Pygmalion545 25/01/06 545
179272 [질문] 아이 둘 동반 제주 여행 숙소 및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바이올렛파파773 25/01/06 773
179271 [질문] 30살 남자 직장인 생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3] 에프케이1149 25/01/06 1149
179270 [질문] 영어 작문에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서 학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미키맨틀1058 25/01/06 1058
179269 [질문] 올해 미국주식장 어떨거라고 예측들하시나요 [18] 두억시니1615 25/01/06 1615
179268 [질문] 나쁜 일 혹은 좋은 일은 같이 오는 경향이 있다고 느끼시는지요..? [13] nexon1991 25/01/05 1991
179267 [질문] 미국 운전 난도가 어떻게 될까요(일반 SUV vs 대형SUV) [13] 른밸2060 25/01/05 2060
179266 [질문] PC 구입 이륙 허가 문의드립니다. [5] 하얀사신1483 25/01/05 1483
179265 [질문] 로보락 앱 질문 [2] 오늘은 좀 더1129 25/01/05 1129
179264 [질문] 중국 잘하시는분 질문입니다 떠들썩하던 扫韩行动组 번역에 해대서 [7] 삭제됨1955 25/01/05 1955
179263 [질문] 자연어 기반 감정분석은 직접 배워서 할 수 있을까요? [8] 호비브라운583 25/01/05 583
179262 [질문] 롤 부계정 키우는 팁 있을까요 [3] 욱상이703 25/01/05 7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