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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19:16
그럴리가요..
수상한 사람이 검색해보지 말라면 열에 아홉은 해볼걸요. 그러고 나서 “하지 말랬는데 하셨네요” 그러면 맞출 확률이 얼마나 높겠습니까.. 정말 안했으면 다른 피해자 찾으면 그만이고..
24/12/17 19:16
우리나라 처럼 동명이인이 많은 나라에서 무슨...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입니다. 그걸 왜 나불대고 있어? 검색만해도 조사할 정도로 기밀사항이면 본인부터 입단속하는 게 맞죠. 원빈이면 인정..
24/12/17 19:23
그사람이 실제로 국가비밀을 취급하는 부서에서 근무 했고
말씀하신대로의 패턴이 진행 된다는게 진짜라면 본인이 그 국가비밀 부서에서 근무 했다는걸 남한테 말하면 안되는거 였죠 그것부터가 사기꾼 입니다.
24/12/17 19:32
지인중에 국정원에서 일하는 분이 있으신데, 그냥 자기 국정원에서 일한다고 얘기하고 다니십니다.
물론 어떤 일을 하시냐고 여쭤보면, 당연히 그건 말할 수 없다고 하시죠. 무슨 기밀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정원보다 더할 것 같지는 않는데, 진짜 대북 첩보원 같은게 아닌 이상 그럴 일은 없습니다. 사기꾼입니다.
24/12/17 19:47
10초 정도만 냉정히 생각해 보시면 직접 답을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뭔갈 검색한다 치면 모바일이건 웹이건 크롬 사파리 네이버웹&앱(혹은 웨일) 3 중에 하나를 높은 확률로 쓰겠죠? 1. 저 3회사가 상시로 수시로 국가기관에 자신들의 내부 정보를 말도 없이 건넨다 2. 국가기관에 소속되었다가 퇴사한, 은퇴한 모든 명단에 대한 데이터르 저 3사가 요청이 없어도 매주 정보를 제공한다 3. 국가기관이 저 3사를 매일 해킹한다 이 3개중에 말이 되는게 1개라도 있을까요? 북한과 중국이라면 자신들의 국가이 소속 회사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구글, 사파리는 엄연한 외국 회사 입니다. 우리나라 정보기관에서 전쟁날 각오하고 불법으로 압수수색을 한다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유튜브도 못터는데.... 무슨 구글과 사파리를 텁니까..... 네이버가 정해논 특정키워드를 검색한 개인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나라에다가 수시로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라... 이러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공산국가가 되지 않았을까요? 가령 경찰 군인과 공조해서 탈영병 신고 받으면 그사람 신원정보 조회해서 모든 포털사이트에 접속 시 접속 기록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런것들은 해줍니다. 범죄자 일 경우도 동일하구요 근데 그냥 단순히 불특정 개개인들의 개인정보를 나라에다가 가져다 바친다는건 말이 안되는 거죠
24/12/17 20:26
1. 유료 법률 자문을 하려면 변호사의 등록을 마치고 개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속지방변호사회가 어디인지 물어보시기 바라고, 지방변호사회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2. 지방법원장이 언제 된 것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관행적으로 6공이라고 하면 노태우(88~93년)아닌가요? 2013년까지는 법조 20년차 이상 고등부장들만 지방법원장에 보임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준 1988년 법원장이 고등고시 사법과 11기, 1937년 생, 1993년 법원장이 고등고시 사법과 13기, 1939년 생입니다. 나이대가 맞나요?
24/12/17 20:31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사기꾼이지만 가족분에게 설득하기 위한 재료가 필요한 거겠죠?
동명이인이 수백수천명인데 그걸 필터링을 한다? 지금은 일을 안하고 있는데 당사자에게 그 결과를 알려준다? 일을 안하고 있는 사람한테 그걸 알려주면 뭐 어쩔건데? 그리고 법원장이면 복무기록이 다 남을텐데???> 가 검색 관련 반박이며, "특정 기관"에서 어떤 사람이 "특정 시기"에 일을 한 사실이 기밀이라면 그런 복무기록 자체를 밖에 떠벌리는게 말도 안되는겁니다 진짜 기밀업무, 기밀기관이면 둘 중 하나라도 자기 신분 밝힌 상태에서 얘기하면 안됩니다. 정말로 그런 일을 했다 해도 저런걸 떠들어대는 6공 법원장 출신이면 치매라고 치부해도 좋을 일입니다 크크ㅡ > 이게 기밀 관련 반박이고 법률 자문 따위 때문에 저런 뻔히 보이는 저급한 사기에 넘어가려는 걸 보면 가족분이 자기효용감이 많이 부족하신 상황 같은데(저런 기밀, 국가요직 같은 거대담론 다루는데 심취하는 전형적 특징이죠) 많이 대화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4/12/17 21:01
국정원 직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111 누르고 해당 인물이 진짜 국정원 소속인지 물어보면 확인해줍니다. 왜냐면 실제로 국정원 요원이 특정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우에 대해 검증을 제공해주는 것이죠. 청와대 기밀부서라면 국정원과 일치하진 않을 수 있지만 111 눌러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일거 같네요.
24/12/17 21:22
많은 분들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내용을 보여드렸는데 그것으로 조금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서로 옥신각신함에도 뭔가 아직도 믿으시길래 크게 다퉜습니다. 그 뒤로 로펌에서 월 2천받고 전관예우를 받고 있다는 얘길 친구에게 했더니 "대한 변호사 협회"에 검색해보라고 하더군요. 검색해서 이름을 쳐보니 역시나 없었고, 이걸로 사기꾼이란 걸 납득하신것 같았습니다. 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요.. 검색해보니 문재인도 나오고 윤석열도 나오고 그래서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나중에 삭제 신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12/18 08:51
아직 다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저희 아버지가 다단계꾼에게 빠지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쪽에서 자기들 제품 개쩐다, 자기들 성과 개쩐다는 식의 자료를 꽤 자세히 만들어놨지만 결국 허위 또는 과대포장인 게 많았고, 마침 제가 직업적으로 관련 지식들이 좀 있어서 자료 조사하고 분석해서 '이거 다 헛소리'라고 아버지께 알려드렸었습니다. 아버지가 수긍하시는 눈치여서 안심을 했었는데... 나중에 아버지가 그쪽 대표에게 해명을 듣고 오히려 그쪽에 더 빠져버리셨습니다. 제 말은 안 믿고 그 양반 말만 믿으시더라고요. [의심은 해소시켜주면 확신이 된다]는 영화 "꾼"(사기꾼 영화)의 대사를 직접 경험해버렸습니다. 나중에 수천만원 손해보고 그만두셨습니다.
24/12/18 09:01
제 경우에는 더 설득을 하다가 결국 아버지가 연락을 차단하셔서 아예 방법이 없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주변 지인들이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이미 빠지기 시작했으면 설득은 무의미할 수도 있다. 오히려 가족들이 계속 설득만 하면 혼자라고 느껴서 가족들을 끊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차라리 [당신이 혼자가 아니다]라는 걸 계속 느낄 수 있게 옆에 있어줘라' 그래서 나중에 연락이 닿았을 때는 가족들이 더 설득을 안했습니다. 손해보신 뒤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실 수 있게 맞아드렸습니다. (그나마 그렇게 마무리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그 가족분이 이미 생각을 돌이키셨다면 다행이고, 꼭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다만 이미 한 번 그 (사칭) 변호사 양반에게 빠지기 시작했다면 이후에도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까 그냥 '그런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 정도만 염두에 두시고, 그 분이 가족 내에서 고립감을 느끼시지 않게 계속 옆에 있어 주시거나 자주 연락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두 분의 정확한 관계나 구체적인 상황을 몰라서 좋은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제 경험이 생각나서 덧붙여봤습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4/12/18 10:07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확실히 아직 의문스럽긴 합니다 진짜로 돌아섰는지.. 아니면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건지..
계속 같이 있거나 자주 연락을 해주는게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사기꾼한테 혹시 연락 올때도 좀 차단할 수도 있고..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24/12/17 22:55
해결된거같아서 다행이네요
근데 저는 검색 안 해본 상태로 블러핑 한번 쳐볼거 같습니다. 실수로 검색 해버렸는데 아이피 전달받은거 있냐고 크크
24/12/18 09:56
24/12/18 17:11
이게 말이 되려면, 국가기밀부서에서 자기네 전현직 요원 정보를 우선 모든 검색엔진운영사에 우선 제공을 해야겠죠?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밀을 일단 다 깐다? 흠.......
24/12/19 08:24
자기 말에 모순이 있네요
그렇게 국가에서 관리당하는 사람이 그걸 글쓴이 분 가족에게 자기가 오픈합니까 지가 사기를 치면서도 자가당착에 빠지니 킄크크크 뭐 글쓴이 가족분만 '특별히' 취급한다는 말은 전통적인 사기 수법이긴 한데 말이 안되죠 왜냐하면 그정도로 관리받는 인력이면 자기 위치를 알고 절대 남에게 발설 안합니다 내용을 들은 상대방이 위험해지니까요 즉 진짜 비밀요원이고 글쓴이 가족분을 '특별히' 여긴다면 오히려 그 때문에 신분을 철저히 숨겨야하는겁니다. 비밀을 오픈하면 상대방이 피해입으니까요 천에 하나라도 만약에 진짜 비밀요원이라면 오픈 한 순간 너는 언제든지 쓰고 버릴패라는 뜻이니까 가까이하면 안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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