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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5 07:17
까놓고 내란 수괴 말고 대통령 재임 중에 친위 쿠데타 한 사람은 이 나라 초대 대통령이랍시고 있는 그 양반이랑 원조 가카인데 만행의 수위는 둘째치고 그 수준도 못될지도...
24/12/15 09:32
그럴 의도는 없지만 결국 mb를 평가하는 질문글이 되어버렸군요. 박근혜가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저는 그렇게 잘못한게 있나 싶은 생각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드라마만 보신 분... 물론 블랙리스트같은거 만들고 했으나 자잘한거라 봅니다. mb는 업적도 없어보이고, 그냥 4대강과 자원외교로 나라말아먹은 걸로 따지면 전 윤가보다도 절대 낫다곤 못 말할거 같네요.
24/12/15 10:01
우선, 저는 한나라당 계열에 표를 준적은 살면서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전노는 정상적인 대통령이 아니고 (쿠데타) 박근혜 윤석열은 임기를 못 채웠고(못 채울 것이고) 이명박은 임기를 채워서... ;; 올려치기라기보다는 '사람이냐'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
24/12/15 10:26
그나마 저기서 공과를 논해볼 수 있는 인물이 MB정도라서 ;
박근혜 윤석열은 긍정적인 업적이 거의 없죠. '아무것도 안 하는게 낫다'라는 명제는 이번 윤으로 다 깨졌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 할거 같아서 뽑은 대통령이 어떤 짓을 저지르는지 보여줬으니까요
24/12/15 10:32
저기서 개중 누가 낫냐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이 라인업이면 MB가 맨 앞에 가는건 진짜 어쩔 수가 없습니다. MB는 정책의 공과는 갈릴지언정 헌정질서를 전면으로 파괴한 적은 없으니까요. 평가는 늘 상대적입니다. 박근혜는 실행에 옮기지 않았을 뿐, 계엄 카드 만지작거렸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MB보다 못한거죠. 지가 뭐라고 어딜 감히;;; 개인적으로는 MB >>>>>>(그나마 공과를 평가할 수 있는 벽)>>>>> 박근혜 >> 윤석열 >>>>>>>>>>>>>>> 전두환 >>>> 노태우 이렇게 봅니다.
24/12/15 10:51
아, 대충 끄적이다보니 순위 바꿔서 썼습니다... ㅠㅠ 전두환이 가장 뒤로 갔어야 하는데...
노태우는 전두환과 같은 반란 수괴이기는 해도 어쨌든 민주적 정당성으로 대통령이 되긴 한거라 개중 낫죠.
24/12/15 10:55
이명박이 저지른 수십조의 국고낭비를 고려하면 전 학살이랑 동급이라봐도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보지만, 시작부터 그럴 줄 알았다 (해먹는거 봐줄테니 경제는 살려라-전혀 못했다고 보지만-), 그래도 최소한 임기는 마친 '사람'이다라는 답변들은 상대적인 고평가가 나름 이해가 가네요. 감사합니다.
24/12/15 11:49
제 개인적인 순위는 윤이 압도적 1위 입니다.
MB는 꼼꼼함이 본인 이득을 위해서가 있지만, 나라를 이렇게 망치지는 않았어요. 근혜누나도 국정논란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윤은 그냥 상식 파괴입니다.
24/12/15 12:04
대통령으로 써 국가에 대한 업적이라는 측면인가요?
아니면 개인적인 범죄에 대한 측면인가요? 범죄라면 전 > 노 > 윤 >>>> 박 (일단 위수령이라도 내릴려고 했으니) >>>>>>>>>>>>>>>>>>>> 이 (개인적인 범죄) 사실 이명박이 대통령 때 행했던 범죄 행위는 몇몇 선진국 정치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캐나다만 하더라도 국가에서 사용하라는 전용기 타고 개인 골프 치러갔다 걸린 정치인도 있으니) 범죄를 제하고 국가를 경영하는 면으로 본다면 윤이 압도적인 꼴찌에서 놀껄요? 박은 그래도 국가가 굴러가기라도 했고 중소기업 활성이나 R&D는 나름대로 미래를 보는면이 있었습니다. (이게 최순실의 혜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명박은 흠... 뭘 헤먹었다는 미담아닌 미담이 많고 뭘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는데 생각에 비해 그걸 조정하는 능력이 없었다고 보니까요. 대기업 총수고 그 정도에 들어간 직원들이야 나름대로 우수한 사람들이 많고 효율이 나오지 않으면 짤리니까 그런데 국가야 다양한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협조해야 하는 작업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 MB니 (그것도 대통령의 능력이라 봐서) 아주 좋게 말해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24/12/15 12:07
감옥에 간 대통령 중이면 명박이 가장 선녀죠..
군인으로 학살한 전노 국정농단 탄핵 박 계엄령 또 하고 탄핵소추 가결된 윤 급이 다릅니다... 전이나 박에게 팬심 있는 사람들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다 엠비가 가장 낫다고 할껍니다. 이명박은 '공과 과'를 논할 수 있는 자리에는 갈 수 있는 대통령이고 나머지는 애초에 그 자리에도 못가는 대통령입니다.
24/12/15 14:19
윤<전<노<박<이
이렇게 보겠습니다. 적어도 전두환은 그 당시 시대를 감안할 수도 있지... 윤은 2020년대에 친위 쿠데타를 실제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두환보다도 악질로 보이고, 노태우는 대통령으로서는 꽤 괜찮았다는 시선도 많고 하지만 하나회 2인자의 그림자는 어쩔 수 없을 듯 하고... 전<노<이, 그리고 윤<박<이 여기까지는 분명해보이는데, 그 이상은 이견이 갈리겠네요.
24/12/15 15:00
이런 문제는 시대보정을 해야할 지 안해야할 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것 같은데, 만약에 윤이 전두광 시대에 대통령이였으면 전에 버금가는 짓거리는 능히 할 양반이라고 생각되더군요.
24/12/15 15:47
무능해서 이렇게 끝난거지.. 저는 그냥 1순위로 봅니다.
윤석열이 전두환 시대였으면 더 한 짓을 했을 거예요. 2024년에 계엄이 이게 쓰바 말이 되는 거냐고
24/12/16 02:43
시대보정까진 생각 안했는데, 시대보정 하고 나니 진짜 제정신이 아니네요.
내 살다살다 이런 사람들을 합리화할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전두환 노태우는 한국의 혼란기였고, 노태우는 투표로 당선되기도 했죠. 어쨌건 그 사람들은 군인이었고 군사독재를 옆에서 지켜보며 야망을 키워갔던 사람들이죠. 근데 사법고시-검찰총장을 거친, 전형적인 한국의 화이트칼라형 엘리트가 저렇게까지 한 걸 보면... 만약 윤이 그 시절에 군인으로 있었으면 전두환 노태우는 선녀로 보일 정도로 나쁘게 살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새삼 가슴이 웅장해지는 가히 세계관(한국) 최강자급의 대결이 아닌가 합니다. 이명박은 뭐 여기에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죠. 편의점 알바로 치자면, 폐기되기 전 제품들 집어먹고 가끔 맘에 드는거 훔치고 근처 초딩들이 훔쳐갔다 하는 정도? 그래도 일은 하긴 하고요. 윤은 일 더럽게 못하면서 핀잔듣는거 가지고 주인 맘에 안든다고 도장 훔치고 서류위조해서 소유권을 자기로 돌리려는 사람.. 하면 차원이 다른 레벨이죠.
24/12/16 16:36
저 라인업이라면 대통령으로만 볼때
이명박 > 노태우 > 박근혜 > 윤석열 > 전두환이겠네요. 노태우는 쿠데타주역인건 맞지만 대통령 선거는 제대로 치뤄서 대통령이 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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