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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22:15
A 집의 공평이 B 집에서는 불공평이 되고...
정답이 없습니다. 저희는 각자 따로 관리하고, 생활비는 큰건 제가, 자잘한건 알아서 씁니다
24/12/02 22:22
서로간에 대화를 많이 하고 의견 조율을 많이 해야 겠네요.
공통으로 사용되는 비용, 관리비, 수도, 전기 인터넷 비용, 경조사비나 각 부모님 용돈 등의 항목은 얼마의 비율로 부담할지, 식비나 차량 유지비는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 등을 정하고 각자 목표로 하는 금액의 저축 등을 하는게 정석(?) 이겠죠. 한 번에 딱 정해서 이어가기 힘들고 6개월 또는 1년 후에 정리해보면서 다시 조율하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꼼꼼한 가계부 작성도 필수구요. 이렇게 해야 그나마 돈 가지고 싸우는 일이 조금 줄어 들 수 있습니다.
24/12/02 23:37
돈을 많이 버는 쪽에서 쪽이 전반적인 돈 관리를 하고
[ 금융지식 (연말정산, 재테크, 카드할인 ) + 꼼꼼함 + 돈을 덜씀 ] 필수. 적절한 부의 분배 (차량 및 집 공동명의 등)를 통해 신뢰를 쌓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4/12/02 23:49
예를들면 연말정산만 해도 200대 중반 버는 쪽에서는 추가로 플러스 알파가 많지 않은데
500중반이라면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및 각종 소득공제에 이득을 볼 여지가 있고 집을사거나 전세대출이더라도 소득이 많은 쪽에서 하는게 더 편하죠. 돈을 열심히 모으고 싶으면 용돈으로 하는게 나을수 있지만 아니면 약간 더 자유롭게 하고 싶으시면 가족카드 원하는만큼 신용카드드로 쓰라 하고 현금부분만 용돈 받아서 쓰시는것도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4/12/03 00:04
돈 관리 잘하는 쪽에서 하자고 하면 크게 문제없어요
와이프 입장에서도 생활비 넉넉하게 주면 굳이 경제권 안가져가는 경우도 흔해요. 타 쓰는게 마음 편하기도 하고 본인 버는 건 또 따로 쓸수 있으니
24/12/03 00:25
아니면 한명이 관리하고 다른한명이 사용내역을 열어볼수있게끔 오픈하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그래요. 제가 관리하고 공인인증서나 이런건 다 오픈했습니다
24/12/03 00:38
돈은 잘 관리하는사람이 관리하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누가 더 많이 버냐보단 누가 더 적게 소비하는 성향으로 관리를 잘하냐가 백배더 중요합니다. 아내분이 글쓴님보다 소비를 더 하시는 분이시라면 본인이 하시고 그 반대라면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당연히 씀씀이는 모두 오픈해야하구요. 소비성향이 심한사람이 관리하는 순간 망하는겁니다.
24/12/03 01:37
이건 답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다 하는데 언제든지 열어볼수 있도록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고 있고 세금 공과서 다 언제든지 열어볼수 있도록 해 놓앗는데 한번을 안 봐요
24/12/03 05:25
공금 식으로 생활에 필요한 돈을 각자 공평하게 내고 남는건 알아서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월200의 고정비가 들어간다할때 각자 100씩 각출하는거죠.
대신 와이프는 여유자금이 100만 남고 본인은 400이 남기때문에 외식이나 여행등 초과비용은 남편이 내고 와이프는 집안일등을 좀더 하는 식으로 협의할수 있죠. 아내쪽에서 돈도벌고 집안일도 더하는데 불만을 가질수도 있고 이러느니 그냥 일관두고 전업주부한다는 쪽으로 기울수도 있습니다만 아이낳고하면서 자연스레 그렇게 될수도 있고요.. 부부사이에 평등함이 중요하지만 벌이와 가사일의 상관관계에서 주-부의 역할이 있을수밖에는 없죠. 똑같이 500씩벌면 정기적으로 가사도우미 고용할수도 있는거고요
24/12/03 07:38
모임통장 만들어서 와이프가 관리합니다.
돈은 제가 훨씬 많이 벌지만 돈 관리 맡기니 훨씬 편하고 와이프도 매달 엑셀로 정리해서 보여줄 만큼 열심히 가계부 씁니다. 평소 과소비를 안해서 그런지 허투루 쓰는돈도 별로 없고, 월급대비 큰 돈을 관리하니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더 많이 번다고 돈관리도 더 잘하는게 아니더라고요.
24/12/03 07:43
용돈 형태가 싫으면 답은 정해져있지 않나요?
공금 통장 만들어서 일정 금액씩 넣고, 자기가 버는 돈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할 거 같은데요.
24/12/03 08:08
결혼 5년차...저희도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위 방법으로 정착했습니다.
맞벌이라 각자 월급은 본인이 관리하대 제가 수익이 많으니 공용 통장에 생활비를 와이프 보다 많이 입금 시키고 공용통장은 와이프가 관리 하는걸로 매우 안정적으로 운용 중입니다.
24/12/03 08:19
한쪽이 몰아서 관리하는건 시대상에 안 맞다고 생각되고요
생활비 통장 개설해서 매달 서로 약속된 금액을 넣으세요 비율은 상의해서 정하시고... 체크카드 2개 만들어서 각각 쓰셔도 좋은데 신용카드로 가족카드 만들면 실적도 쌓이고 혜택도 좀더 좋습니다 남는 돈은 각자 알아서 개인이 차근차근 모으던가 각자 관리하세요 두분이 같이 모으는게 종잣돈 모으고 재테크 굴리기 효율적이긴 합니다만 말씀 들어보니 돈이야기 좀 껄끄러워 하시는 성격들이시라면 부부가 각자 관리하시는게 좋아보여요
24/12/03 08:24
저희는 아이 낳기 전까지는 공금으로 사용할 금액만 정해서 처리하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했었습니다.
지금은 육아하면서 와이프가 일을 못하고 있어 제가 관리하고 와이프는 제 카드로 생활하고 있구요. 이건 진짜 답이 없어서 오랜시간을 두고 이야기해보셔야 합니다.
24/12/03 08:57
돈을 어떻게 쓰겠다는 방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최대한 돈 모으겠다는게 목표면 일단 다 한곳으로 모으고 둘 다 용돈생활하는거고 돈 모으는 거보단 융통성 있게 살겠다 하면 생활비 통장 만들어서 각출하고 남는건 각자 쓰는거죠. 근데 부부라면 경제 공동체라 생각해서 전 와이프한테 다 주고 용돈 받아 씁니다.
24/12/03 09:34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저는 생활비, 대출상환비, 공과금, 가족모임비 등등은 적게 버는 와이프 쪽에서 전부 충당하고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 만큼, 정해진 일자에 정액제(?)로 제가 보냈습니다. 각자 통장은 알아서 했고요. 그러다가 제 통장 잔액이 쌓이면 알아서 관리하라고 적당히 보냈습니다. 외식할 때는 그냥 아무나 결제했고요. 여기에 해외여행 좋아하시면 별도 통장 만들어서 적립을 하든지, 수만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24/12/03 09:44
가계경제 운용 측면에서는 한명이 관리하는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잘 협의가 되어야하고 투명해야 하고 시행착오도 겪어야 정착 가능합니다.
24/12/03 10:08
두사람 사이의 일에 '원래'는 없으니 조율하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아직도 그냥 따로 쓰고 있어요.
보험, 대출금 등 큰건 제가 생활비는 아내가 내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장볼땐 서로 사고싶은 사람이 사고 그러는 중입니다. 모을 돈만 정해지면 편해요
24/12/03 10:19
돈은 한명이 관리해도 되요... 월급쟁이면 젊을때 연저펀 미리 하시구요. 40대쯤 되시면 보험도 좀 생각해보시고.. 그렇게 살면 되요.
24/12/03 10:22
캐바캐죠.
저희는 결혼 전부터 아내가 수입 - 지출 관련 항목을 모두 정리하고, 생활비, 저금, 기타 등등으로 나갈 비용을 먼저 제하고 남은 금액으로 아내와 제가 사용할 용돈을 정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이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하고 있고요. 돈 관리는 아내가 하고 있지만 제가 사용하기로 한 용돈을 아내에게 받는게 아닌 용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아내에게 주고 있습니다.
24/12/03 11:21
답은 없지만
400+100해서 공금 및 저축하시고 나머지 용돈 각자 100씩 알아서 쓰시는게 아니면 그냥 공용카드 주시고 각자 관리하는게 나을지도
24/12/03 12:59
사례 수집에 한 줌 보탭니다. 저희는 제 배우자가 소득에서 자기 쓸 금액을 알아서 제외하고(많이 쓰는 달도 있고 적게 쓰는 달도 있죠) 여분을 저에게 보냅니다. 저는 그 돈과 제 소득을 합친 후 혼자서 가계를 관리합니다. 포인트는 배우자가 보내는 금액에 대해 제가 일절 평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뭔가 납득하기 힘든 지출이 발견 또는 추정되면 그 지출을 문제삼기도 하고, 어떤 이유에선가 가계가 빠듯한 상황이 되면 그 사실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보내는 금액이 많고 적고 자체는 따지지 않습니다. (두어 달 안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뭔가 쓸만한 일이 있어서 그렇더라고요.) 한편 제가 가계를 관리하면서 손실이 발생해도 아내는 그것을 공통의 책임으로 인식합니다. 요컨대 서로 믿고 내버려두는 신뢰의 유격 같은 게 있는 셈이네요.
24/12/03 14:55
우선 맞벌이고 20년째 자기돈은 자기가 관리하고 생활비나 집, 차 등 공동부담항목만 1/N로 살아왔는데 돈문제로 싸우거나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네요. 보험도 부모님이나 애들 보험료만 공동부담하고 각 자 보험은 각 자가 알아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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