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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17:55
40대 중반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한가지를 파는 것보다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늘려가는 것을 좋아해왔습니다.
각 장르의 모든 게임들이 다 다른 매력이 있는데, 어떻게 포기 하나요 크크. 단 한가지 단점은.. 지갑 문제 ..
24/12/02 18:05
30대 중반입니다.
이것저것 찍먹만 하다가 이제는 '기기별로 게임 하나씩만 해야지' 마음먹는 중입니다. 일단 인생에서 게임에 쓸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크네요 ㅠㅠ 퇴근하면 힘들어서 게임 못하겠어요...... 남는 시간에 게임보다 더 중요하게 해야 할 것들도 많고요 ㅠㅠ PC에는 WOW만 남았고, 모바일에는 FGO만 남았는데 롤체 TFT를 완전히 버리기가 참 어렵네요. 지웠다 깔았다 하고 있습니다. 근데 뭐 언젠가는 또 다른 게임 깔아서 또 찍먹할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24/12/02 18:10
저도 여기저기 다 손벌리는 바람에 초고수급 게임은 하나도 없네요. 덕분에 어떤 장르든 중수 이상은 합니다만. 롤도 모든 포지션, 모든 챔프를 지향합니다
24/12/02 19:01
40대 초반입니다.
30대 중반에 계속적으로 해야하는 온라인RPG와 모바일 게임류는 다 끊었습니다. 그때 타이밍 좋게 오버워치가 나와서 재밌게 즐겼는데, 이런식으로 언제든지 끊어도 아무 지장없는 게임들이 괜찮더군요. 현재는 월드워Z라는 스테이지 클리어식 PVE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이젠 피지컬 딸려서 PVP도 못하겠습니다 ㅠㅠ) 스팀 할인할때 엔딩 있는 게임들 사서 가끔씩 클리어하는 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24/12/02 19:30
30대 중반입니다
예전엔 친구들이랑 하던 던파나 마비노기, 리니지2, 라그나로크 같은 RPG 게임 위주였다면 지금은 일단 온라인 게임은 다 접었습니다. 요새 하는거라곤 PS4로 위닝이나 피파 정도, 컴퓨터로는 워3, 워2 컴까기나 스팀게임 위주로 하긴 하는데 시뮬레이션 게임들 위주로 합니다 저도 딱히 전문성 있는 게임 라이프는 아니고 얕고 그냥 관심있는거 나오면 찍먹 수준 정도인거 같습니다.
24/12/02 19:39
저는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게임성을 읽는 안목이 더 부럽더라고요. 게임의 재미를 결정짓는 요소들, 세부 설계들, 제작자의 의도 이런 것들을 살피면서 게임을 다른 각도에서 뜯어보며 즐깁니다
24/12/02 19:57
저도 글쓴 분과 비슷한 성향인데, 인상적인 게임이력을 가진 친구들(소울류 싹 섭렵해서 매일 새로운 소울라이크 발매만 목타게 기다리는 망령이라든지,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아카키 다운힐 세계랭킹 1위를 찍어본 친구라든지)처럼 굉장한 '실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근데 뭐든 빨리 질리는 성격 때문에 잘해봐야 동네고수 정도까지만 가고 그 이상 파지를 못하겠더라고요.
24/12/02 23:47
풀루트 PVP게임 특히 FPS위주로 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 하다가 확률 주작과 패치방향에 꼬접하고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라는 짭르코프 하고 있습니다. 30초엔 알비온 온라인도 많이 했구요. 팀원들과 협동해서 하는걸 좋아해서 싱글겜은 사놓은것도 안하네요
24/12/03 08:20
그냥 여가시간을 소진하는 도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하는 이유도 내가 할꺼없을때 얘만큼 가성비좋은게 없다 마인드로 하게되고 겜 내의 여러가지 경쟁요소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도 내가 타임킬링 하러왔지 이런데서까지 그래야되나? 마인드로 안하게 되고 말이죠.
24/12/03 08:46
30중반입니다
RPG 게임은 친구들보다 레벨링이 느리고(투자 시간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롤, 배그 같은 국민 게임은 그냥저냥 친구들이랑 보조 맞추는 정도만 되는 실력이었구요 피지컬 게임은 투자 시간 대비 아웃풋이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재능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콘솔 게임은 특유의 조작 방식이랑 플레이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몇 개 해보긴 했는데 제대로 즐겨본게 없네요 어릴때부터 아케이드 리듬게임을 제일 많이 했는데 지금도 리듬게임이 제일 재밌고 실력도 리듬게임이 제일 낫습니다 지금 하는 게임은 100등대(국내 유저만 따지면 10등 정도?) 인데 유저가 많은 게임이 아니고 다른 게임들도 보통 그렇지만 리겜은 유독 더 상위 랭킹간 실력차가 크게 갈리다보니 보이는 랭킹만큼 잘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한 때는 잘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게 재밌었는데 언제부턴가는 게임 자체를 즐기는 방식으로 변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장르 특성이 극한의 피지컬을 요하다보니 나이가 들며 실력 상승폭이 확 줄어든게 느껴지고 PC나 콘솔과는 다르게 꾸준히 돈을 부어야하고(1시간에 5천원 정도 씁니다) 오락실로 가야하는 특성상 시간과 돈이 실력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구조라 제가 즐기는 방식을 바꾸게 되더군요 오락실 근처에 살아본적이 거의 없어서 오락실까지 가는데 1~2시간씩 걸리다보니 오락실까지 가는것만 해도 일이네요 그런 와중에 오락실 꼬박꼬박 다니면서 이 정도 실력까지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한게 아닌가? 하면서 자위를 하곤 합니다 크크 그래서 언제부턴가 주말 중 하루, 아침에 오락실 가서 4~5시간 정도 게임 하고 오는게 인생 루틴이 되었습니다 20대 때는 밤샘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직장 다니고 결혼하고 하다보니 자주 못가는게 아쉽네요 ㅠㅠ
24/12/03 09:12
싱글 게임을 사서 딱 엔딩 보는 수준까지만 즐깁니다.
한 게임에 대한 전문성은 없지만 오히려 여러가지 게임 장르를 고루 즐기는 사람이 되서 게임을 논할 때 말할 게 많죠.
24/12/03 09:29
저도 지인분처럼 게임했는데 취직하고는 얇고 넓게 합니다.
하나를 파기엔 그 하나에 시간 및 정신적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요즘엔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나아서 찍먹하는 재미도 있어서 나름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24/12/03 13:21
예전처럼 온라인 위주의 게임은 오래할 시간이 없고, 공포 제외하고 장르 가리지 않고 골고루 1회차 합니다.
올해는 10개정도 게임의 엔딩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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