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이 몰리는 11월, 12월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일반검진을 받았는데 간검사 ALT 수치가 비정상이 떠서 문의드려 봅니다.
2년 주기로 받았던 검사에서 ALT 수치만 가져와 비교해 보니
20 > 21> 28 > 37 (올해)
이렇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가 검사한 병원에서는 정상 한계선을 35로 놓고 있어서 비정상 판정이 나왔고, 의사 소견란엔 술을 줄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술을 마셔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겁니다. 아주 심각하게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일단 기분 나쁘게 계속 상승 중이고 정상치를 어쨌든 넘기는 했으니 원인이 뭘까 궁금해지는데요

일단 제 스펙(?)을 설명해 드리면
ㆍ40대 초중반 남성
ㆍ마른 체형
ㆍ술담배 x
ㆍ육아로 인해 2년 전부터 만성수면부족
ㆍ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비타민C --- 이건 10년째 먹고 있고
ㆍ비타민B복합 --- 이건 먹은 지 6개월쯤 됐습니다
ㆍ주 2회 헬스 중이고 WPH 단백질 파우더(무맛)를 먹고 있습니다.
그 외 복용하는 약은 없습니다.
식사는 나름 건강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BMI, 혈압, 혈당 등등 나머지 수치는 모두 정상입니다.

제 간수치 상승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