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질문에 많은 도움 얻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업무 하는 게 너무 어려운데 조언이 필요해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회사에서는 R&D 부서에서 일을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혼자 하나의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획/관리 & 실무에서 스스로 한계가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업무 모드라고 해야할까요?
이 업무에선 지금 무얼 해야하고, 지금 무슨 일이 남아 있고, 뭐부터 처리해야한다 같은 전체적인 계획을 짜는 모드와
실제로 구체적으로 하나의 역무를 끝내는 모드가 제대로 스위칭이 안 되더라구요..

전체적인 관점에서 업무를 보고 있을 때 약간 해야할 일들에 압도된다고 해야하나..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언제 다하지.. 같은 상태가 되어버리구요.
어거지로 하나의 키워드를 잡고 반나절~3일 정도 하나의 일에 몰두하면 초반에는 다른 업무들이 생각나면서 일이 손에 안 잡히다가, 이후에 집중해서 해당 일을 마무리 지으면 이번엔 전체적인 그림이 머릿속에서 지워진 느낌입니다ㅜㅜ

이게 혼자 하는 프로젝트치고 실무도 많고 (매일매일 야근을 해도 일이 쌓입니다..)
제가 다른 교육 병행중이라 일주일에 이틀씩 자리를 비우는데 교육 받는 모드와도 섞이는 기분입니다. (교육 받으러 가서 일하고, 일하는 날 숙제하고...)

스스로의 capa가 부족해서 저 셋을 함께 수행을 못하는 건가라는 자책도 듭니다만
일단 현재 상황이 1년 안에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누군가와 업무를 같이 한다거나, 교육이 끝난다거나) 제가 어떻게든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책 추천이라도..)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