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궁금하던 건데 자게에 올라온 멀웨어 제로 글을 보고 생각난 김에 질문드려요.

옛날에(이게 벌써 2000년대 초반쯤이었던 거 같네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 사이트에 접속한 채로 인터넷을 하는 게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 감염에서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홈페이지를 주거래 은행 주소로 해 두어서 브라우저를 켜면 바로 실행되게 해 두고 항상 새 탭을 열어서 인터넷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이번에 멀웨어 제로를 해봤을 때도 특별히 나오는 건 없었는데, 국내 인터넷 뱅킹 관련 보안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듣기도 해서 제가 괜히 별 효과도 없는 짓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참고로 백신 프로그램은 옛날에는 카스퍼스키를 써 보았지만 너무 무겁고, 멀쩡한 것도 바이러스라고 차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 실정에는 잘 안 맞는 것 같더군요. 다른 무료 프로그램들도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현재는 윈도우에 기본으로 탑재된 디펜더만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