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5 05:41
팬질하는 버튜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거부감 없이 재밌다고 하는 클립 있으면 보는 정도의 사람이 느끼기에 버튜버는 일종의 캐릭터 놀이입니다. 그 뒤에는 사람이 있고 '버튜버'를 직업으로 택한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으로서의 고민도 있겠죠. 좋아하는 만큼 응원해주세요.
+ 24/11/05 08:39
저도 지금 약간 반페르시 mk2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정말 내 안의 작은 아이가 홀로라이브라도 외친 건가 싶구요.
본토인 일본에서도 졸업과 환생을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도 아니라고 하고, 제 감정도 그렇습니다. 해당 버튜버가 솔로 버튜버로 돌아오든 다른 회사에 들어가든 이전의 아이덴티티와 행보는 볼드모트화되는 건데, 2년 간의 희노애락이 그대로 매장되어버린다는 게 이게 참 뭔가 뭔가입니다. 그야 어디 가서도 잘 됐음 좋겠고 잘 될 실력이긴 한데, 참...
+ 24/11/05 08:49
버튜버 팬덤이 아니라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로서는 버튜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해당 버튜버의 캐릭터를 좋아하는것인지 그 안의 사람이 좋은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후자라면 해당 버튜버가 방송을 완전히 그만두기로 한게 아니라면 현재 루머로 나오는 더 큰 대기업으로의 이직. 통칭 환생이든 더 자유로운 개인세로의 독립이든 간에 조금만 더 기다리신다면 다른 모습으로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그때 다시 응원해 주실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 24/11/05 09:06
친구 2명이 버튜버 초창기부터 찐팬이라서 저는 안보지만 이런저런거 들은 말은 많은데
일단 버튜버가 나오고 자리잡은지 얼마 안되다 보니 아직까지 졸업, 이직 개념은 별로 없고 이제 시작단계나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버튜버 업계가 대충 작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으니까요 그리고 친구가 버튜버 좋아하는걸 보면서 느낀게 버튜버는 오프라인 인격 대신 가상의 인격과 캐릭터를 만들어서 입담 등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데 보통 어디 소속 버튜버는 그 아바타를 자기가 소유한게 아니라 소속사의 자산이므로 서로 같이 잘 될때는 쌍방으로 좋지만 반대로 이번처럼 이직이나 그만둘 경우에는 그동안 키워온 아바타를 가져갈순 없으니 환생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 판 시스템 자체가 애초에 이렇게 돌아가다보니 여긴 원래 이런 곳인 갑다 라고 생각하고 버튜버 좋아할떄는 좋아하되 버튜버가 사고치고 런 하는게 아니라면 새로운 인생을 선택했으면 응원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