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20 18:53:14
Name 223.32
Subject [질문] 석사 학위 소유자면 그 분야 전문가라고 보시나요??
특정 분야의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분야의 전문가일까요?

건국 초에는 학사 학위만으로 전문가 행세가 가능했고, 석사 학위면 비교적 최근 전문가로 인정했던 걸로 알아요. 과거엔 박사 학위 없이 석사 학위만으로 교수직에 임용되고 교수직을 역임하며 박사학위를 받는 경우도 있었구요.

2024년 현재에도 석사학위는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요즘엔 석사학위가 많아서 박사학위가 있어야 전문가입네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ooming
24/10/20 18:57
수정 아이콘
지금도 학사 학위만 있으면 학사 학위를 따는 과정을 교육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박사가 넘쳐나니 그렇게 안 할 뿐이죠.
석사면 전문가냐는 질문이 애매한게, 특정 분야에 대해 깊이 공부한 정도로 치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 않나 싶은데, 박사가 넘쳐나니 상대적으로는 전문가라고 하기 모자라 보이기도 합니다.
몽키매직
24/10/20 19:05
수정 아이콘
학문적으로는 박사는 따야 전문가라고 부르겠지만,
기술이나 실무 전문가는 학위와는 조금 다른 차원이라...
이오니
24/10/20 19:24
수정 아이콘
학사 - 사원
석사 - 대리(선임)
박사 - 과장(책임)

기준이면 뭐... 전문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4/10/20 19:2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 석사면 아직 제네럴한거같고 박사가 되어야 스페셜라이즈드되는데..
박사가 되면 질문에서 나온 '그 분야'라는게 무척 좁아지고.. 박사끼리도 자기 분야 깊은 곳을 주제로 다른 박사와는 대화가 안되는것같은..
그래서 석사든 박사든간에 principle을 가르치는건 문제없고, 그 정도 깊이를 요구한다면야 전문가라고 해도 될것같습니다.
문제는 석사로나와서 전공으로 자기분야로 밥벌이하는게 좀 드물어지는거같고, 박사는 전공으로 밥벌이를 하다보니..
석사가 졸업하고 전공으로 밥벌이하는게 아닌한 졸업후 이십년뒤면 전문가라고하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가 전공다까먹었거든요!
슬래쉬
24/10/20 19:43
수정 아이콘
대상을 일반인 기준으로 하면 전문가 맞죠..
대상의 범위를 좁힐수록 애매함 순간이 오겠지만
운동뚱
24/10/20 19:57
수정 아이콘
어느 학교 어떤 전공의 석사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10/20 20:01
수정 아이콘
케이스에 따라 그 정의가 너무 달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봐야죠. 말씀하신 기준대로면 야동 전문가는 전세계에 한명도 없을테니까요.
24/10/20 20:14
수정 아이콘
분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확 갈릴거 같긴 합니다
24/10/20 20:25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전문가는 맞죠
이민들레
24/10/20 20:32
수정 아이콘
학사만 해도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방구차야
24/10/20 20:33
수정 아이콘
이른바 전문가라는 단어가 참 애매한거라서요.. 그래서 학위,학력같은 공식적 수단을 둔건데 현업의 빠른 발전상과 아카데믹vs실무 그사이에 간극이 존재하긴 하지만 학위를 따기 위한 과정이나 공부자체가 결국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될겁니다. 학위없어도 전문가는 있죠. 그런 타이틀을 고수?라고 칭해야할지... 결국 공인된 과정과 트랙킹, 결과에서 판단하게될텐데 교육부인가 학위는 그 분야에서 일정 공을 쌓았다는 증명은 되겠죠(아무리 김건희식 가라위조가 성행한다 한들..) 고육부 인가없이는 주변 알만한 사람들에 의한 추천제? 좋아요수? 뿐이라 명확한건 아니가에 학위란 최소한의 보증을 위한것아다..정도로 생각합니다. 학위란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서로 공유되고 통용되니까요.
에이치블루
24/10/20 20:34
수정 아이콘
그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학사/석사/박사는 최소한의 자격일 뿐이고요. 결국은 그 사람 자체가 중요하겠지요...
모나크모나크
24/10/20 20:54
수정 아이콘
박사가 보기엔 쪼렙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충분히 전문가죠.
격렬하게쉬고싶다
24/10/20 20:56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보기에는 전문가가 맞다고 생각하고..
당장 회사나 대학교 이상 레벨에서 필요로 하는 실체적인 지식을 생각해보면 그렇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전자과 학위가 있지만 전자공학과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아니고, 극히 작은 분야에 대해서만 전문가라고 정의할수 있거든요.
24/10/20 21:19
수정 아이콘
전문가-비전문가의 이분 안에서라면, 저는 석사가 전문가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사람에게 석사 학위를 준 학교의 권위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24/10/20 22:34
수정 아이콘
요새는 박사도 전문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윤니에스타
24/10/20 23:21
수정 아이콘
학위로 전문가냐 비전문가냐 따지는건 이과 전공 이야기 아닌가요? 문과가 학위 타령하는거 의미 없는 것 같던데..
사이먼도미닉
24/10/21 00:50
수정 아이콘
그 분야에서 간단한 지식들이라면 충분히 신뢰하겠지만

되게 지적으로 과감한 얘기를 한다면 박사 레벨 아니면 들어보지도 않을 거 같아요 물론 박사들도 충분히 메타적인 검토를 거쳐야 하겠지만요
달팽이의 하루
24/10/21 02:00
수정 아이콘
석사 수준이면 같은 과 다른 분야 교수보다 해박하지 않나요?
망고베리
24/10/21 03:11
수정 아이콘
석사 수준은 해당 분야 최신 연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죠.
박사는 그걸 넘어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구요.
에어컨
24/10/21 07:44
수정 아이콘
석사 딸때 잠도 잘못자고 하도 개고생을 했던지라 학사 때와 비교하면 제가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나름 전공 살려 밥벌이하고 있는 데에도 큰 도움 되었고요. 다만 전문가냐, 라고 하기에는 좀 주저되는 게 사실입니다. 박사님 앞에서는 일단 한 수 접는 느낌입니다
회색사과
24/10/21 07:56
수정 아이콘
(진정한 석사는)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가는 맞죠. 

거기에 새로운 문제를 제시할 역량이 갖춰져야 박사라 할 수 있는데 이건 전문가와 조금 다른 의미 같습니다.  

다만 전문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좁은데 (석/박/교수 모두) 그 영역을 벗어나면 일반인이죠. 
셧업말포이
24/10/21 09:53
수정 아이콘
전문가 o
권위자 x
이혜리
24/10/21 10:26
수정 아이콘
전문가를 가르는 기준은 라이선스라고 생각해서,
그게 없다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
24/10/21 12:16
수정 아이콘
학사 석사 박사 라고 하면 석사는 그래도 학사 쪽으로 더 가깝지 않나 싶긴 합니다.
Mini Maggit
24/10/21 12:33
수정 아이콘
학위 논문 외 자격 있는 논문 뭐 낸 거 있으면 석사라도 좁은 분야 내에서는 전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사과정이라는데 양적연구하자면서 고등학생보다 통계 못하는 사람도 봐가지고 다는 인정 못해주겠고요
Liberalist
24/10/21 13:07
수정 아이콘
전문가, 비전문가 둘 중에서 굳이 따지자면 석사는 전문가라고 봐야죠.
머나먼조상
24/10/21 13:34
수정 아이콘
랩 바이 랩, 학생 바이 학생이죠
본인이 얼마나 했냐에 따라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단순히 석사로 묶는건 의미가 없죠
24/10/21 13:48
수정 아이콘
아니요
24/10/21 19:36
수정 아이콘
박사도 물박사가 있는 마당에 그런 분들이 석사 시절을 충실하게 보냈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일반화할수는 없지만 요즘 같은 학력 인플레 시대에 석사를 전문가라고 하기 좀 그렇기도 하고;;
PARANDAL
24/10/22 01:45
수정 아이콘
전문가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석사는 박사보단 학사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318 [질문] 그랑 콜레오스 어떨까요? [28] Tristana3960 24/10/21 3960
178317 [질문] 인생첫 신차 삽니다 눈탱이안맞는법? [12] 모아3918 24/10/21 3918
178316 [질문] 성심당 본점 금요일 오픈런 하면 괜찮을까요? [12] 테오도르4061 24/10/21 4061
178315 [질문] 건축법? 설치법? 질문드립니다. [7] Aiurr2498 24/10/21 2498
178314 [질문] 성인 개성, 개명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7] 실버벨3089 24/10/21 3089
178313 [질문] 네비 나중에 출발 믿을만 한가요? 어떤 네비가 비교적 정확할까요? [8] 검정치마2616 24/10/21 2616
178311 [질문] 힐러리 맨틀의 울프 홀을 읽으려고 하는데 [1] 쿨럭2190 24/10/21 2190
178310 [질문] 애케플 질문입니다 [5] 월터화이트2709 24/10/21 2709
178309 [질문] 카펠리니 파스타 면 이렇게 써도 되나요? [6] 도롱롱롱롱롱이2814 24/10/21 2814
178307 [질문] 플스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1] 봉효3132 24/10/20 3132
178306 [질문] 비트코인 게시판 어디를 봐야하나요? [9] 훈남아닌흔남3655 24/10/20 3655
178305 [질문] 석사 학위 소유자면 그 분야 전문가라고 보시나요?? [31] 223.324704 24/10/20 4704
178303 [질문] 선글라스 렌즈 교체할 좋은 매장 있을까요? [4] 백색왜성2638 24/10/20 2638
178302 [질문] 4강 T1 상대로 더 무서운 팀은? [32] 반대칭고양이4199 24/10/20 4199
178301 [질문] 워킹화? 런닝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Fred again3018 24/10/20 3018
178300 [질문] 블루투스 헤드셋 딜레이 질문 드립니다. [5] 스토리북3403 24/10/19 3403
178299 [질문] 한글 문서에서 번호 자동 매기는 방법 [3] 운동뚱3800 24/10/19 3800
178297 [질문] 전설의 경기 VOD를 찾고 있습니다 [6] 솜사탕흰둥이3366 24/10/19 3366
178296 [질문] 시트콤인지 만화인지... 택시타고 산책하는 장면 아시는 분!! [1] 골드쉽2869 24/10/19 2869
178295 [질문] 예전 스타리그 경기를 찾고 있습니다 [1] 대발3658 24/10/19 3658
178294 [질문] 세탁기+건조기 구매하려하는데 출시연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까요 [7] 고민시2778 24/10/19 2778
178293 [질문] 결정사 가면 저도 어떤 취급받을까요? [22] 기술적트레이더5131 24/10/19 5131
178292 [질문] 웹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VictoryFood2574 24/10/19 25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