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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02 20:44
27개월 딸내미 육아중인 아빠입니다.
완벽하게 저희와 동일한 걱정을 하고 계씨네요 ㅜㅜ 아직 시도 못했습니다. 근데 주변보면 30개월에 뗀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어린이집 가면 조금 빠르다고도 하구요(저희는 어린이집 아직 안보내고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ㅠㅠ
+ 24/10/02 20:56
보통 30개월 이후에 떼구요, 남아들이 여아보다 늦게 떼더라구요.
요즘은 특히 더 기저기 떼는 시기를 전보다 더 늦추는거 같아요. 전 오히려 천천히 떼도 상관없다 생각해서 집에선 연습도 안 시켰는데, 유치원에서 선생님이랑 몇번 연습하니 32개월쯤 알아서 떼더라구요. 아이마다 준비되는 시기가 다르니 다른 아이들 기준으로 잡지말고 기다려주세요(주위 친구들 아이들 보니 소변은 일찍 떼도 대변은 늦게 떼는 아이들도 있고 그 반대도 있고 아이마다 제각각이더라구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포티 트레이닝은 다 시키니 거기에 맡기면 부모도 아이도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끝낼 수 있어요.
+ 24/10/02 21:18
26개월 딸내미 아빠입니다.
저희는 3~4주 전부터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응가하고 쉬야하는게 재미있도록 유도하는걸로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공룡 인형을 데리고 공룡인형들이 쉬야마렵다고 한다거나 흥미를 끌만한 장난감을 화장실에 많이 배치해서 가지고 놀면서 즐겁게 응가 쉬야하도록 말이죠. 일단 2시간텀으로 소변을 챙기고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가 같이 말이죠 물론 지금도 한번씩 놀다가 귀찮으면 화장실안가고 있다가, 바닥에다가 쉬야하곤 하는데.. 그땐 부드럽게 다시한번 화장실에 가야한다고 알려줘요.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바닥 쉬야 빈도가 줄어들고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소변보고하면 이불에다가 쉬야하는 빈도가 확실히 줄더라구요. 애초에 시작할때 이불빨래 엄청 해제낄꺼라 단단히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전 졸면서 빨래돌렸어요 크크크크 이불은 건조기에 돌리면 빨리 헤지는지라.... 외출할때는 정말 시도때도없이 물어보고, 시간됐다싶으면 거의 의무적으로 화장실에 데려갑니다. 차는 휴게소마다 정차하죠. 혹시 모르니, 휴대용 화장실도 챙기면 아주 좋습니다만.. 아직까지 그렇게 장거리 태운적은 없어서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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