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식인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뒤통수가 가끔씩 아주 살짝 찌릿합니다. 이 표현이 정확한 건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것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증상은 추석쯤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돈 문제 때문에 고민이 있어 혼자서 속앓이를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때 뒤통수에 뭔가 간헐적으로 느낌이 오더라구요.

일시적인 증상이겠거니 하고 신경 안 썼는데, 2~3일이 지나도 뒤통수에 살짝 느낌이 있어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증상이 뭔가 검색해보니

경미한 후두신경통, 혹은 거북목에서 오는 통증으로 추측했습니다.

거북목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업무나, 집에서나 컴퓨터를 달고 살기 때문에 일단 목 스트래칭도 매일 열심히 하고 후두신경통에 좋다는

뒤통수 마사지도 열심히 하니 다음날부터 증상 빈도가 많이 줄고 아예 없어졌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동네 신경외과에 방문했습니다(병원은 유튜브 의사선생님 영상을 통해 찾아보고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씀드리니 고개를 돌려보라고 하셨고, 뒤통수를 나무봉 같은 걸로 두드려서 진찰하셨는데 전혀 아프지 않다고 말씀드리

니 안정제만 처방받았습니다.

그 후로 잊고 지냈는데 스트래칭을 좀 소홀히 해서 그런지 지금 또 간혹 생활하다보면

뒤통수에 살짝 뭔가 느낌이 옵니다.

스트래칭 열심히 하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CT라도 한번 찍으러 가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다른 뭔가가 혹여나 있을런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항상 건강하세요. 나이 먹으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