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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12:05
일단 사진 공유만 목적이면, NAS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실 쓰기는 더 편하실 거고요.
NAS를 사시겠다면 시놀로지가 좀 비싸긴 한데, 소프트웨어가 잘 갖춰져 있어서 사실상 대안이 없습니다. 그리고 NAS 운영체제는 대체로 리눅스 커널 기반이고, DB 같은것도 시놀로지 쓰실 경우 이미 웬만한 건 다 포팅된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일할 때는 서버에서만 합니다만, 사실 개인용 서버를 사는것보다는 무조건 NAS나 클라우드 쓰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용 서버는 관리도 힘들고, 막상 구축해놔도 생각보다 쓸일이 거의 없어요. 서버가 필요할 정도의 일은 필요하실 때만 클라우드 쓰시는 게 훨씬 저렴하고 편하실 겁니다.
24/09/23 12:38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하납니다
Nas로 결정 하시면 답은 시놀로지다. 다만 그게 아니고 클라우드서비스 구매라면 답은 여러개 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추천합니다.
24/09/23 16:41
처음 시작할 때 NAS는 시놀로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놀로지 NAS에 추가로 1리터급 PC나 그냥 굴러다니는 컴퓨터 아무거나에 Proxmox 올려서 서버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Proxmox에 헤놀로지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이미 그렇게 쓰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이미 NAS 및 서버에 깊은 이해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시행착오는 반드시 있기 마련이고, 그만큼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24/09/23 22:32
부모님들에게 무언갈 공유하고 싶으시다... 사실 나스나 서버로는 답이 없습니다. 시놀로지가 좋긴 할텐데... 제 생각엔 카카오톡으로 번번히 보시는게 1단계, 폰으로 다운 받으시는게 2단계쯤 된다면 무언가 추가적으로 해야하는 작업이 들어가는건 한 10단계쯤 됩니다. 어떤 디지털 기기 활용도를 가지시는지 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NAS는 상당부분이 소프트웨어 값입니다. 파일서버나 웹페이지, SSH로 NAS를 컨트롤 하는것 까지는 무리 없는 수준이지만, 별도로 OS를 설치하는 단계 부터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게 됩니다. 메모리도 추가로 설치해야하고, 일단 CPU 자체가 느립니다. 되긴 되는데 저는 안씁니다.
24/09/24 01:42
제가 시놀로지 NAS 쓰는데
시놀로지 포토 같은거로 사진이나 영상 공유하면 주소만 있어도 웹에서 스마트폰 사진앱 처럼 나와서 공유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24/09/24 12:34
어느정도 성능을 갖춘 범용 서버는 전력을 많이먹습니다.
그 부분 신경 안쓰신다면 모르지만, 왠만하면 nas나 미니pc 정도 선에서 해결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그리고 사진 영상공유는 그냥 구글포토 쓰는게 천배 싸고 편합니다.
24/09/26 20:48
(수정됨) 싸구려 구닥다리 컴에 시놀로지를 흉내낸 XPe놀로지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얼핏 들었습니다.
검색해 보시고 이 방법을 쓰시든가 시놀로지를 구입하시든가 하시면 웬만한 건 다 될 것 같습니다. 다만 PC에 설치하면 항상 켜 놓는 게 부담이 되니까 공유기에 연결해서 핸드폰 등으로 PC를 깨우는 방법을 쓰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이런 wake up 기능이 있는 메인보드는 구닥다리에도 많이 있을 겁니다. 시놀로지는 비싸고 XPe놀로지는 직접 다 설치해야 하니 공부를 하는 복잡함이 있긴 할 테죠. 비싼 게 싫으시면 NAS 역할을 해주는 공유기(하드 드라이브 연결 가능한 공유기)가 있으니 이걸 구매하셔도 될 겁니다. 하지만 기능과 속도가 성에 차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결국 남는 건 돈 쓰고 시놀로지를 쓰거나 공부해서 XPe놀로지를 설치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수렴할 것 같군요. ps. 돈 쓰기도 싫도 공부도 싫은데 간편한 방법을 찾으신다면 네이버나 구글의 드라이브를 쓰시는 게 가장 속이 편할 겁니다. 공부하고 싶으신 내용은 구닥다리라고 해도 PC를 선택해야 하는 내용이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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