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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17:11
이번 아이폰 역대 가장 적은 업그레이드로 욕을 많이 먹는데 옮길 타이밍이 아닌것 같습니다.
네이버페이 QR찍는거 말씀하시는거라면 됩니다.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 넘어갔을때 불편함은 음............ 이건 되겠지? = 안됨 설마 이건 되겠지? = 안됨 이런것도 안된다고 = 안됨?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근데 아이폰 쓰다가 갤럭시 오면 아 뭔가........... 뭔가 구린데?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데 이거 왜 이따위로 만들어놨지? 느낌입니다
24/09/10 17:13
슬슬 쓰던 핸드폰이 맛탱이가 가고 있어서 이번에 바꿔야될거 같은데 S25로 가야될까요 크크
뭔가 느낌 적인 느낌인 댓글 감사합니다!
24/09/10 17:33
예산에 맞는 갤럭시 중고 사서 버티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크
그리고 S25 는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지금 S24 시리즈 사서 3년 쓰는것도 방법이구요.
24/09/10 17:15
일단 일반인이 느끼기에 가장 체감되는 건 삼성페이랑 교통카드 문제일듯요...
삼성페이는 어디나 되지만 애플페이는 여기서 될까 싶은 경우가 많아요. 현대카드만 되기도 하고...
24/09/10 17:19
1. 제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 정확히 어떤건지 잘모르겠습니다. qr코드나 바코드 결제는 잘 되구요. 기기를 가져다 대는걸로 결제되는 거라면 안됩니다.
2. 보통 삼성페이와 통화녹음을 많이 뽑습니다. 애플페이가 있지만 현대카드만 사용가능하며 주요 프랜차이즈 외의 가게에선 지원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교통카드가 안됩니다.
24/09/10 17:29
많이들 통녹과 애플페이 얘기하시는데, 전화 어플이 상상 외로 구립니다. 일단 초성검색 안 되고, 통화목록에서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바로 전화가 걸려서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죠.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옮기신다면 T전화 어플 꼭 쓰세요.
그 외에.. 편의성 관련된 부분이 확실히 별로에요. 갤럭시 같은 경우 굿락 어플로 노티바라든지 엣지 관련 액션이라든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또 빅스비 루틴 같은 걸 사용해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폰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단축어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일부 가능하긴 한데... 갤럭시의 자유도에 비해서 활용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또 자잘하게 보면.. 해외 나갔을 때 갤럭시는 자동으로 현지 시간이랑 한국 시간이 같이 보여지는데 아이폰은 별도로 듀얼 시계 위젯을 깔거나 하는 설정을 해줘야 한다든지, 와이파이 설정 같은 걸 할 때 갤럭시는 노티바에서 길게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설정 들어가는데 아이폰은 무조건 설정 어플로 들어가야 한다든지.. 하나하나가 따지고 보면 별 거 아닌데 이런 게 은근히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이폰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 ㅠㅠ 암튼 '이게 왜 안 돼?' 같은 것들이 소소하게 있습니다.
24/09/10 17:34
너무 단점만 적어서 장점도 써보자면.. 일단 빠릿빠릿한 거야 다 아실 거고 애플워치나 에어팟 같은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한 번 페어링해 두면 그 뒤로는 만질 게 별로 없어요. 케이스라든지 맥세이프 기기 같은 악세서리의 선택지도 넓은 편이구요. 중고가 방어라든지 오래 써도 느려진다거나 서비스 종료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수명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인 것 같네요.
24/09/10 17:36
저는 갤럭시 쓰다가 다른 안드로이드로 넘어왔는데 굿락쪽 어플들 사용에 따라 편의성 차이가 크더라고요. one hand operation 이나 삼성 기본 키보드나 기타 굿락에서 쓰던 어플들이 생각보다 너무 편했어서 없으니까 많이 아쉬워요
24/09/10 18:07
불편한 거
교통카드 - 한동안 출근길에 지갑 자꾸 깜빡 해서 다시 집 들어갔다 나왔어요. 문자 - 저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날짜순으로 안 뜨고 뒤죽박죽으로 뜰 때가 있어요. 중요한 안내문자 와서 들어가보면 옛날 문자가 맨 밑에 떠있고 오늘자 문자는 어디갔는지 안 보이고 할 때가 있는데.. (정말 나만 그런가? ㅠㅠ)
24/09/10 18:12
찾아보니 문자 문제는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 옮길 때 생기는 버그라네요. 바꾸신다면 데이터 옮길 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24/09/10 18:26
밑에 뒤로가기버튼 없음
자판에 숫자없음 쓸려면 전환해야됨 나이 좀 있으시면 아마 개짜증나실거라는거에 한표… 사용하는 기기를 싹다 애플로 바꾸면 연동성은 상당한 수준이긴 합니다
24/09/10 18:38
솔직히 애플에서 삼성 갈수는 있어도 삼성에서 애플은 못간다고 봅니다 크크
가도 불편함을 감수해야해요. 물론 얻는 부분도 있지만요.
24/09/10 19:07
1. 네이버페이 어플에 있는 카드결제는 되는데 네이버페이->삼성페이는 없습니다.. 애플이라..
2. 한손으로 폰하다가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화기록 보다가 잘못 터치되면 바로 전화가 갑니다. 네이버페이가 안되는 일반 매장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없습니다. (정품 카드홀더를 핸드폰->실리콘커버->카드홀더(카드+신분증) 이렇게 맥세이프를 활용해서 붙여둡니다. 지갑을 들고 다니는 거 최소화 가능..하지만 삼성페이만큼의 자유로움은 잃죠.) 저는 근데 계속 아이폰 쓸 거 같습니다. 아이폰은 더 오래 쓸 수 있고 여러모로 단점을 넘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아 아이폰 못써먹겠네 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저도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 프로15로 작년에 처음 넘어간 유저입니다.
24/09/10 19:37
저도 지금 폰 교체 생각중인데
마침 아이폰이 나와서 쭉 갤럭시만 썻다가 이번에 아이폰 한번 써봐?? 했는데 공개된 내용이랑 불편함이 아직 좀 있을거같아서 아이폰은 포기했습니다 근데 다시 고민이 s24로 가느냐 s25를 기다릴수 있을것인가로 왔네요.
24/09/10 20:19
삼성페이의 mst와 nfc를 구분 가능하신가요? 애플페이는 mst는 안되고 nfc만 됩니다 그것도 현대카드로만요
통녹 안되고 갤럭시랑 영상통화 안되는거 말고는 딱히 모르겠네요 인터페이스가 많이 달라서 적응하기 전까지는 불편할 거예요 근데 이건 다름의 영역 같습니다
24/09/10 20:47
(수정됨) 제가 직업상 갤럭시와 아이폰을 오랫동안 함께 사용해왔습니다.
첫 스마트폰이 아이폰이었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초기 갤럭시는 아이폰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당시 갤럭시와 아이폰의 차이는 지금의 갤럭시와 샤오미폰의 간격보다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폰은 초창기부터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기기였던 것 같습니다. 잡스형.. 잘 계시나여.. 하지만 갤럭시 S10부터는 아이폰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느꼈고 그 이후로는 굳이 아이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삼성페이, 통화녹음, 그리고 굿락의 원핸드 오퍼레이션과 같은 편의 기능들은 너무나도 압도적입니다. 이런 기능들은 아이폰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갤럭시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가면 마치 아이폰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난 완벽해. 그러니 네가 나에게 맞춰." 라는 느낌이죠. 물론, 오래전부터 애플 기기를 써와서 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생태계를 완벽하게 갖춘 사람에게는 아이폰만큼 좋은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이 불편한 점이 꽤 많다고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는 앱마다 뒤로가기 버튼이나 제스처가 일관되지 않아서 사용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갤럭시에서는 굿락을 통해 이런 부분을 원핸드 오퍼레이션으로 통일할 수 있지만, 아이폰에서는 제각각입니다. 이 부분은 갤럭시 사용자라면 아이폰으로 넘어왔을 때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겁니다. 또한, 통화 목록에서 번호를 확인하려고 터치하면 곧바로 전화가 걸리는 등 처음 사용하면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자 복사도 부분적으로 하고 싶어도 전체만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전체 선택"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 여러 설정에서 빠져 있어, 매번 하나하나 일일이 선택해야 합니다. 파일 관리도 갤럭시에 비해 다소 불편합니다. 갤럭시는 USB로 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데 아이폰은 여전히 아이튠즈나 파일 앱을 통해야만 파일 전송이 가능합니다. 물론 요즘은 클라우드를 많이 사용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갤럭시의 간편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다운로드한 파일을 찾는 것도 다소 번거롭고 앱 아이콘 배치나 기본 앱 설정에 있어서도 제한이 많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도 갤럭시만큼 자유롭지 않으며 영상을 띄워 놓고 웹서핑을 할 수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위치가 아닌 아이폰이 정해주는 구석에 위치해야 합니다. 아이폰의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은 예전에는 강점이었지만 요즘은 갤럭시의 120Hz 주사율을 경험하다가 아이폰의 60Hz 화면을 보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여자 만날 때는 아이폰 들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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