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전 영화입니다. 본지 20년 가까이 된 영화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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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뚱뚱한 갑부?가 전 세계를 돌면서 유명 쉐프들의 요리를 먹는데,
언젠가부터 이 갑부가 좋아하는 쉐프들이 살해당하기 시작합니다.

이 갑부는 요리사들의 요리를 엄청 좋아하는데다,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어서 범인은 아닙니다.
요리를 못먹게됐다고 슬퍼하며 오히려 수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죠.
(혹은 수사하라고 압력을 넣었을 겁니다.)
기억에는 여자경찰? 국제수사관?이 이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여차저차 요리사들이 죽어나가는데, 이탈리아에서 쉐프들끼리 경쟁하는데 그중 한명이 죽습니다.
경쟁하던 쉐프가 죽은 쉐프 레스토랑에 잠입해 있다가 잡혀서 혐의에 오릅니다.
그런데, 이 쉐프는 '분명 저짜식이 참치캔 국물 같은 걸 요리에 썼을거야! 그 현장을 잡을려고 숨어든거야!'라고 합니다.
잘생긴 이탈리아 경찰관은 '얘네는 서로 너무 싫어해서 요리로 바르면 발랐지 살인같이 격 떨어지는 복수 안한다'하고 혐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수사관을 꼬시는데, 수사관이 맛깔나게 싸대기를 갈깁니다.
이탈리아 미남 경찰은 '여기서 넘어오는 사람 중에 1명빼고 다 진범이었음'이라고 말하고, 같이 협력하기로 합니다.
(1명 예외는 자기 부인이라고...)

결국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지고 요리 좋아하는 갑부는 슬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