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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6 16:02:46
Name 앗흥
Subject [질문] 에어컨이 고장 났는데 중고를 사도 될까요
여러 모로 좀 애매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2in1 에어컨이 고장 났습니다. 수리기사님이 와서 확인한 결과 컴프레서와 PCB 문제라 하는데 LG서비스센터에 이 PCB 재고가 없어 수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이 8년 된 모델이라 그런가 봐요. 여기저기 기사님이 수소문해 보신다 해서 기다렸는데 열흘째 못 구한 거 보면 가망이 없지 싶습니다.

지금 집에서 계속 살 거면 깔끔하게 새 제품을 사도 되는데, 문제는 1년 반 있다가 이사를 갈 예정이고 새집에 시스템 에어컨이 달려 있습니다. 즉, 이 시점에 새 에어컨을 사면 얼마 못 쓰고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거죠.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

1) 걍 새 제품 지르고 이사 갈 땐 중고로 처분해서 몇 푼이라도 건진다.

2) 중고 에어컨을 구입해서 쓰고 버린다. (근데 중고로 사서 설치하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것 같더군요. 중고 제품의 내구성도 장담할 수가 없고요)

3) 사설 수리업체를 불러본다. (근데 이건 수리에 실패할 경우에도 출장비 검사비 등등 명목으로 비용이 적잖이 나와서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무더위에 녹초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애들은 땀띠가 심해져서 안쓰러울 지경이에요. 현재 선풍기 3대와 냉풍기로 버티고 있는데 이걸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애들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뛰어노는데 열사병 걸릴까 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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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6:04
수정 아이콘
크지 않은 공간이라면 당근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라도 사서 버티다 이사 가시는게...
성야무인
24/08/26 16:05
수정 아이콘
당근에서 이동식 혹은 창문형 에어컨 하나 건져온 다음

이사갈 때 파시는 게 어떨지요?
24/08/26 16:23
수정 아이콘
창문형 에어컨은 5~6평형이라서 거실을 커버할 정도는 못됩니다. 소음도 크구요.

2in1제품중에 아주 싼 가성비 제품이나 아니면 인버터 아닌 제품을 사서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나갈때 다음 세입자에게 적당한 가격에 넘겨도 되구요.
덴드로븀
24/08/26 16:28
수정 아이콘
1번이 가장 큰 비용 & 가장 적은 스트레스 & 가장 큰 만족감을 선사할겁니다.

다른 선택지는 비용은 줄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감소와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4/08/26 16:40
수정 아이콘
1번 가면 돈은 좀 더 들어도
나중에 집 파실때도 좀 낫겠죠 에어컨 없는 집보다는
24/08/26 16:41
수정 아이콘
1년 반이면 여름 한번 풀로 더 겪는건데 창문형이나 캠핑형으로는 커버가 안되겠죠.
굳이 길게 고민하지마시고 저렴한 제품으로 새로 사시는게 나아보여요.
안자요
24/08/26 16:43
수정 아이콘
1번 추천드립니다. 처분은 이후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넘기시면 되고요.
43년신혼1년
24/08/26 18:20
수정 아이콘
1년반이면 내년에도 사용하셔야 하는데 1번 + 이사가면서 부모님이나 장모님 댁에 에어컨이 좀 오래된거면 교체해드리는거 추천합니다.
기와선생
24/08/27 12:11
수정 아이콘
1.새거 200정도에 사서 1년반 쓰시고 100정도에 처분 ->100만원정도 비용발생.

2. 중고 50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설치비 50정도 들고 나중에 30정도에 팔기 -> 80만원정도 비용발생

3. 사설수리업체 -> pcb보드면 30~50만원정도 들텐데 출장비도 받을테니 60만원정도 비용발생.

아래로 갈 수록 비용은 적게드나 편의나 내구도가 줄어든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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