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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11:51
보르도를 좋아하시는지 부르고뉴를 좋아하시는지 확실치 않아 좀 어렵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보르도를 좋아하신다면 샤토 딸보 부르고뉴를 좋아하신다면 샹 볼 뮈지니를 선택했을때 실패한 적은 없었습니다
24/08/25 12:23
케이머스 들고갔을때 와인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맛있다고 좋아했는데...
오히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일 경우는 개인 취향이 있을거라서 어렵네요
24/08/25 12:23
개인적인 생각으로, 와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10만원짜리 두병보다 20만원짜리 한병을 더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20만원대면 웬만하면 지뢰가 없어서 사실 막 사셔도 될것같은데 샵에서 추천받으시는게 무난할것같습니다. 부르고뉴의 마을단위 와인을 고를 수도 있고 (위 댓글의 샹볼뮤지니도 마을 이름입니다) 칠레나 미국 레드로 고르면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
24/08/25 13:34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 누아. 같이 대통령 만찬에 올려진 와인 류는 어떠신가요. 대부분 가격대가 그정도는 되고 언제 무슨 대통령이 무슨 대통령 만날때 만찬으로 어쩌구 그런 스토리 말해주면서. 이런류 와인은 검색해보면 여럿 나옵니다.
24/08/25 13:56
받는 분 취향을 모르실 때에는 샴페인만한게 없습니다.
선물하시기에도 좋구요. 파이퍼하이직 레어 - 가 20만원 초중반 돔 페리뇽 2013 - 이 20대 후반 정도 됩니다. (흔히 성지라 하는 가격좋은 샵 기준 가격입니다)
24/08/25 15:36
와인 잘 아시는분이 레드와인 좋아하시면 뻔하지 않을까요?
빈티지 얼마 안된 보르도 1등급 또는 2등급 최상위 와인 사가시면, 몇년간 아껴서 숙성시켜 잘 드실듯 합니다
24/08/25 15:38
와인은 취향이 너무 심해서 20만원 버릴수도 있습니다.
샴페인이 실패하지 않는 전략입니다. 20만원이 애매한 가격대라서 10만원 초중반 하는 샴 정도면 무난할듯하네요. 앙리지로 에스쁘리 같은..
24/08/25 20:10
가장 무난하게 21년산 위스키 추천합니다. 와인은 호불호 타구요.
그리고 퇴직 선물로 샴페인은 혹여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샴페인은 기쁜날 터트리는 건데, 당신의 퇴직이 나에겐 기쁨이다라고 오인할 수 있어요. 레드와인은 저는 나파밸리를 선호하는데요. 케익브레드셀라나 셰이퍼 좋아합니다. 아니면 와인샵 가서 추천 받으세요. 의미를 담으신다면 빈티지를 그 팀장님과 처음 만났던 해라던지, 그런 포인트를 노려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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