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09 13:25:35
Name 블랙리스트
Subject [질문] 전기기능사 자격증 하나로 당장 취업을 해야하는데요 (수정됨)
일단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강원도 원주 입니다
올해 4월쯤 어디 아파트 시설관리 같은 거 워크넷이나 잡코리아에서 지원해서 면접 봤는데 떨어졌네요

제가 4년제 대학교를 게임학과를 졸업했지만 오랜 방황 생활도 거치고 지금 나이 서른 중반 정도가 됐네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전기기능사 자격증 하나는 땃는데 당장 우선 취업을 해야합니다

산업기사, 기사 자격증 딸 조건은 되는데 이 시험은 어렵고 당장 취업이 급해서 하고 난 다음에 따려고 합니다 ㅜㅜ

전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이런데서 주로 알아보고 있긴 한데 운전면허 1종은 있지만 차가 없어서 장롱면허입니다

걍 시설관리 쪽으로 일단 월 200 이라도 받고 얼른 취직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한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말고도 또 정보 뜨는데가 있을까요?

제 지역 특정상 전기기능사 조건 걸고 검색하니 몇개 안 나오네요

타지생활은 적어도 관사나 기숙사라도 제공되어야 가능할 거 같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09 13:46
수정 아이콘
혹시 이전 취업은 안 해보셨어요? 경력 있으시면 경력 살리는 쪽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리스트
24/08/09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쩌다 보니 경력이 전무합니다 ㅜㅜ 그동안 너무 놀고 먹은 것도 크네요 제 잘못이죠 ㅜㅜ
24/08/09 14:16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이게 초봉이 향후 되게 중요한거라 월 200받고 들어가지 마시라고 제가 말씀드리고는 싶은데.. 이런 말이 맞는 상황도 아닌 것 같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일자리 연계 시스템 같은 것도 알아보셨나요?
블랙리스트
24/08/09 14:18
수정 아이콘
아 그건 모르겠습니다 ㅜㅜ 당장 집안 형편이 어머니도 카드 돌려막기 하고 계시고 지난달 까지도 위메프, 티몬에서 컬쳐랜드 문상 카드로 사서 페이코로 현금화 해서 대출값 내고 그랬거든요. 어머니나 아님 저 백수인데도 지난번 돈 천만원 넘게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출값 낼 것도 많아서 당장 200 이라도 벌어오라고 하시네요 ㅜㅜ 니 몫은 니가 해라입니다. 왜냐면 저 대출을 어머니가 제걸로 받으신거라 이자 이런 것도 어머니가 내시고 계셔서 이제 벅찬가 봅니다 ㅜㅜ
망고치즈케이크
24/08/09 14:32
수정 아이콘
일단 전기시공회사 한번가셔서 구르고나면 어디든 갈길열립니다. 다니시면서 전기 관련 사이버대하나 다녀서 학력점수만들어서 초급만띄우면 갈데많아져요
망고치즈케이크
24/08/09 14:34
수정 아이콘
아니면 안전감시단으로 한현장돌면서 건설쪽 사이버대 다녀서 학력만들고 도장기능사하나, 건설산기나 안전산기이상따셔서 시공사가서 두바뀌구르면 감리중급나오니 그쪽으로가셔도됩니다.
블랙리스트
24/08/09 14:48
수정 아이콘
오 몰랐던 정보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4/08/09 15:07
수정 아이콘
아파트 쪽은 소방안전기사 2급까지만 있으면 취업할곳은 많을겁니다.
보통 시설분들이 구인하는 사이트가 있는거 같은데 잘모르겠고 아파트쪽은
https://www.khma.org/gangwon/01153/01154/01159.web
주택관리사 협회 강원쪽 보시다보면 대충 급여나 조건같은거 파악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24/08/09 20:34
수정 아이콘
당장에 급하게 필요한 돈을 버는 건 단기적으로 몸 쓰는 일이 나을거 같구요.
중장기적으로 보셔야 할 텐데, 지역마다 (시청 등?) 상담 프로그램이 있을거에요. 도움은 안될 수도 있지만
경력이 아예 없으신 상황이니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정보, 필요 자격증, 연계 프로그램 등은 제시해주니까요.
전기 기능사 자격증은 그냥 주는 자격증 수준이라 취업에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블랙리스트
24/08/09 22:20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도 감사합니다! 공고 출신이다 보니 제대로 수학 배우지도 않았고 그런 수학이라도 배운지가 오래됐다 보니 어렵사리 땄습니다 ㅠㅠ
마제스티
24/08/09 22:45
수정 아이콘
에구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블랙리스트
24/08/10 00:47
수정 아이콘
이제 집안 자체가 따지고 보면 어머니도 어릴 땐 외갓집이 지역에서 엄청난 부잣집에 해당되셨지만 집안의 잘못된 보증으로 인해 거의 재산이 홀라당 날아가 버렸고요. 아버지 같은 경우는 나름 그 시절에 대기업 직장 다니셨었고 그땐 중산층은 해당 됐다는데 너무 일찍 나오시는 바람에 친구랑 동업하다가 홀라당 날려먹으셨네요 ㅠㅠ 이후로 자영업 하시지만 벌이가 그러시니... 어디 땅 사놓은 것도 어머니는 이거 나중에 무조건 오른다 조금은 남겨두고 팔자 그래도 아버지는 중장비 쪽 자영업 하시는데 장비 사야된다고 그걸 다 팔았으니... 어머니는 아버지가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본다 미래를 안 본다고 그러시고...

이러다보니 뭐 그동안 저도 너무 놀기도 했고 어릴 땐 게임학과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막상 게임도 많이 하지도 않고 가보니 적성도 안 맞고 잘하는 사람 많고 어렵고... 근데 그래도 관련 학과 나와서 국비로 그래픽 학원도 다니면서 해보려고 했지만 잘 되질 않았네요. 굇수 같은 분들도 많고 제 의지 문제도 있고 ㅠㅠ 그러다 어머니 지인분이 전기 괜찮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어디서 국비 교육도 받고 국비 학원도 다니고 해서 겨겨우 전기기능사 하나 따놓은 상황이네요. 이제라도 제 앞가림 하며 열심히 살아봐야죠 감사합니다! ㅠㅠ
항정살
24/08/09 23:36
수정 아이콘
골프장 들어가세요. 원주면 주변에 골프장 많으니, 거기 현관이나, 락카실 근무 하시면서 꾸준히 하시면 그럭저럭 숙식 제공 되면서 돈 쓸일 없고 먹고 살만합니다. 미래를 생각하시면 공부하시면 되구요.

저도 백수짓 3년 하다가 집에서 쫒겨난 다음에 간 곳이 골프장이었거든요.
블랙리스트
24/08/10 00:4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잡코리아 같은데서 전기기능사로 검색해보면 거기 주변 오크밸리나 알펜시아 리조트 많이 뜨더라고요. 근데 전기기능사로 검색하면 조건이 막 시설관리 팀 이런 쪽은 무슨 공조냉동기사나 이런 자격증도 요구하고 그러던데 들어갈 수 있을까요? 일단 숙식 제공되면 정말 괜찮은데 부모님이랑 계속 살아서 독립도 괜찮을 거 같고 숙식 제공 되면 말씀하신 대로 돈도 적게 쓸 거구요
항정살
24/08/10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기시설 관리가 아니라, 내 외부에서 가방 내리고 갱의실, 목욕탕 관리일입니다. 저도 그냥 전기기능사 있지만 솔직히 전기 기능사 별 필요 없는 자격증입니다. 에너지관리 기능사면 모를까요. 거긴 시간 많으니 거기서 일하시면서 뭐라도 따세요. 그리고 일 해보신적 없으시면 다른곳은 적응 못 합니다. 좀 널널한 골프장 추천하는거구요.
24/08/09 23:39
수정 아이콘
시설관리쪽 자격증 없어도 되는곳 들어가세요 주야비나 야간쪽있는 곳으로 자격증 딸 조건되니 야간에 공부해서 산업기사 이상 따셔서 이직하는게 좋습니다
요즘엔 전기자격증 하나만으로 시설하기엔 조금 어려워서 소방이나 기계쪽도 공부같이 하시면 좋습니다
시설쪽 오랜경력있으니 쪽지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블랙리스트
24/08/10 0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집에선 돈이라도 벌어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어라! 너 휴대폰 요금, 대출 이자 등등은 니가 내라라서 벌어야죠 뭐 ㅠㅠ 근데 혹시 구인구직은 어디서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어떤 분들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여기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일단 단독으로 뽑는 곳은 저 같은 쌩신입은 뽑지 않을 거라면서 사람들이 비추를 하긴 해도 백화점, 마트, 병원 이런데서 경력 쌓을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큰 건물에서 교대근무라도 하면서 배우라고 들었습니다.
24/08/10 03:05
수정 아이콘
그게 맞습니다 교대근무하면서 처음에 기본배우는거죠

거기서 나뉘어저는게 공부를 하면서 스펙을 올리는게 힘든대 공부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거기서 갈립니다
공부하면서 자격증 따세요
메피스토
24/08/10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기준이 서울이라 힘드신거에요.

서울이시면 약간 인천이나 경기도나 지방이시면 군청이나 공단같은데 관광시설, 공공시설 시설관리직 기간제로 그냥 일단 들어가세요. 특히 관광시설쪽이 좋습니다. 각지에 문화재들이 뿌려져있어서 본청은 가운데 있고 5명 정도 규모로 일하게 됩니다.

월급은 적은데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연차부터 시작해서 챙겨줄 거 다 챙겨줍니다.

나이 많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서울 기준이고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40대면 어린애 수준 젊은이라 현장에서 와이파이 연결할 줄 알고 컴퓨터 엑셀 정도 다루고 연말정산같은거 접속해서 도와줄 줄 아는 정도만 되도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 취급 받습니다.

6개월 5개월 두번 계약하고 나면 그 다음 계약떄부터는 자동 상용직 계약이라 정규직 취급 받고, 거기서부터는 음주운전이나 폭행정도 하지 않는 이상 정년까지 절대로 안짤립니다.

상용직되면 슬슬 윗직급 말 나올건데 거기서 전기자격증 있다고 어필하시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전기같은거 만져주고 공공기관 특성상 현장소장급들이 잘만 보면 전기 자격증으로 공무직 직군 자리 나면 그냥 올라가집니다. 그럼 현장 소규모 관리자나 바로 아래 직급정도 될건데 소방관리자 시설에서 선임해야되서 공공기관 소방관리자 자격증 따라고 월급주고 공짜로 출장까지 보내줍니다. 근데 그게 2급 소방안전관리사하고 시험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공공기관용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은 이수하면 따지는거고 그거 이수하는 마지막 날 지원자 받아서 2급 소방안전관리사 시험 보게 해주는데 30분 시험치고 붙으면 시설관리 경력에 자격증 2개정도 생기고 평생 안짤리는 직장 가지신 상태입니다.

어려운 공사는 어차피 다 업자들 하청주는거고 현장에서 그러면서 배우시면 됩니다.

일단 당장 먹고사는 문제시라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세요. 월급이 부족하면 일단 상용직까진 나죽었소 하고 다니시고, 소장급들하고 좀 친해지시면 근무지 변경해달라고 해서 당직있는 시설 가시면됩니다. 당직수당에 중간중간 시간외 달고 하면 많진 않아도 살만은 해요.
블랙리스트
24/08/13 22:51
수정 아이콘
강원도 원주 입니다 ㅜㅜ
마그데부르크
24/08/10 23:10
수정 아이콘
폴리텍은 어때요?
블랙리스트
24/08/13 23:05
수정 아이콘
거기 다니면서 배울 시간은 없네요 ㅠㅠ 이미 협회에서 국비로 교육 받은 적은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446 [질문] 법학도 분들께 낙태법 관련 질문드립니다. [8] 아기은가누3832 24/08/10 3832
177445 [질문] 잘못의 기준점은 어디인가에 대한 사고실험적 질문 [22] 돼냥이4942 24/08/10 4942
177444 [질문] 2D 애니메이션을 해석하면 [1] 영혼의 귀천3496 24/08/10 3496
177443 [질문] 파생상품 수익에 대해 과세할 때 국내/해외 파생상품의 수익/손실을 모두 합산하는지요...? [2] nexon3519 24/08/10 3519
177442 [질문] 나겜TV 요즘도 컨텐츠 제작하나요? [13] 아이시스 8.05408 24/08/10 5408
177441 [질문] 퇴사했던 회사에서 계속 문자가 날라오는데... [6] Eva0105298 24/08/10 5298
177440 [질문] ai가 글을 쓰고 소설가는 읽기만하는 내용의 소설? 칼럼? 글을 찾습니다 주말3786 24/08/09 3786
177438 [질문] 전기기능사 자격증 하나로 당장 취업을 해야하는데요 [22] 블랙리스트7145 24/08/09 7145
177437 [질문] 여의도 더현대 주차 [34] egoWrappin'6581 24/08/09 6581
177436 [질문] 코골이 이정도면 병원가야할까요? [30] 탄야6029 24/08/09 6029
177435 [질문] KT 선택약정 질문입니다. [4] nm막장5294 24/08/09 5294
177434 [질문] 아이 치료 목적 미국 거주 질문 [3] 하루아빠5707 24/08/09 5707
177433 [질문] 컴퓨터 견적 출격준비 직전입니다!! 사무용+게임용 조언부탁드립니다. [2] EnzZ4526 24/08/08 4526
177432 [질문] 목소리 잠김? 목 잠김 해결방법 [6] 루체른5096 24/08/08 5096
177431 [질문] 일본 psn 결제 카드 질문입니다 [3] 드문3971 24/08/08 3971
177430 [질문] 현대차 수리 후 문제 [8] ELESIS4376 24/08/08 4376
177429 [질문]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잘못통과한것 같아요 [13] 월터화이트5112 24/08/08 5112
177428 [질문] L자 클리어파일 무게 얼마나 나갈까요? [5] 김꼬마곰돌고양4057 24/08/08 4057
177427 [질문] 코로나 바이러스 실내에 얼마나 오래 머무나요? [2] ZAKU4147 24/08/08 4147
177426 [질문] 위메프 결제금액이 환불됐습니다. [6] 탄야5265 24/08/08 5265
177425 [질문] 테니스게임 하실 때 화면 윗쪽에서도 잘 하시나요? [5] amalur4822 24/08/07 4822
177424 [질문] 수전을 교체했는데도 여전히 샤워기 온수가 제대로 안나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15] 요하네즈5337 24/08/07 5337
177423 [질문] PC에서 나는 소음 판별 부탁드립니다 [4] 그말싫3787 24/08/07 37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