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란한 마음에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여기에 질문글을 남깁니다.
전 현재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58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작년 초에 진단을 받고 한국ABA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시기 즈음 우연한 기회에 미국 ABA 센터와 연계된 한국 온라인 기반 ABA 강의 &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을 알게되어 그곳으로부터 부모교육을 받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를 치료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올해 3월 1년 휴직을 하고 센터 하원 후 집에서 아이와 홈테라피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얘 미국으로 가서 미국 ABA센터에서 치료를 받는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한국아동 어머니가 카페에 올려주시는 영상들을 보면.. 좀 무리를 해서라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미국센터에 한국치료사분들이 몇분 계시지만 치료는 영어로 진행된다고 하니, 가게 된다면 미국에 아얘 눌러앉을 각오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아는 정보는 그 센터 정보말고는 하나도 모릅니다.
육아휴직 한도가 2년이라, 직장도 미국쪽으로 잡아야 할거 같은데,, 영어도 못하는 제가 미국생활에 적응은 할수 있는지..
비자는 뭐를 받고 가야하는지, 아무 직장이 없어도 보험은 가입할 수 있는 것인지..(미국 센터에서의 치료는 전액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현지 센터 치료사에게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이드라인을 주실 수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