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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1 08:37
좀 연습하면 충분히 뛸 수 있습니다. 페이스 6분 1시간이면 별로 빡센 건 아니라서요. 단지 안뛰다 갑자기 그렇게 뛰면 아예 완전 불가능한 정도까진 아닌데 진짜 많이 힘드실거에요. 가능하면 페이스를 줄이는 걸 추천드려요.
24/07/31 08:40
지금 당장 가셔도 쓰러질 정도는 아니고 참아내면 완주는 가능하실 거에요. 힘들면 중간에 쳐지거나 좀 걸어도 괜찮습니다. 뛰고나서 통증이 며칠 가는 등 후유증은 있을수도 있고요.
준비하실 시간있으면 같은 속도로 1시간 뛰어서 7~8km 정도 몇번 해보시면 충분할듯 합니다.
24/07/31 08:43
10km 55분 50분까지도 일반 남성이 뛸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단지 안뛰어 버릇해서 그런거지 기록 단축이나 훈련받은 수준은 아니에요
5km를 40분에 걸쳐서 뛰신다고 하니 처음엔 무리하지 마시고 그냥 완주를 목표로 한 번 뛰어보심이 어떨까싶습니다. 계속 뛰시다 보면 1시간에도 맞춰서 들어오시게 될거에요.
24/07/31 09:22
40대 초반 남자들의 체력 수준이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 그냥 일반 남성으로 퉁 쳐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죠
근데 10km 60분은 누구든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도달하는 수준입니다
24/07/31 09:29
신체적으로는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는 40대 초반 아재인데 아무 준비없이 10km 러닝이벤트에 참가했더니 1시간 3분이였습니다.
솔직히 전 러닝같은건 한번도 안 했지만 1시간은 끊을줄 알았는데 쉽지는 않더군요. 일반인 평균으로 보면 1시간이내에 못 들어온다고 생각하지만 한 몇달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24/07/31 09:32
달리기할 때는 거리를 한번에 10% 정도씩 늘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5km에서 10km로 늘이지 말고, 1km씩 늘여보세요. 안 다치고 오래 달리기 하고 싶으면 당장 모임에 참여하시기 보다는 거리와 페이스부터 천천히 조절해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4/07/31 10:05
꾸준히 훈련하면 누구나 가능한 기록이긴 합니다만
지금 당장 5km를 40분에 뛰는 분이 나가기엔 무리예요. 게다가 선선한 10월에 10k 마라톤 대회를 나간 것도 아니고 밤 9시에도 28도를 찍는 한여름 폭염 속에 단순한 러닝 모임에서 한계를 시험한다고요? 절대로 비추천합니다.
24/07/31 16:57
빠른 걸음이 보통 시속 5km 정도니까 이것 보다 2배 빠르게 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갖고 준비하세요.
저도 올해가 가기 전에 도전해 볼까 하는데 10월 경이면 좀 서늘해지니까 기록도 생각보다 잘 나올 겁니다. 아, 그리고 런닝머신이랑 맨땅은 전혀 다르니 실제로 길에서 뛰면서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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