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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7/09 09:55:20
Name lefteye
Subject [질문] 남자 임신 준비 질문입니다.
30대 후반이고 임신 시도 중인데 언젠가부터 자꾸 관계 중이 발기가 풀립니다.
부담감 때문인지 다른 모든 경우에는 발기가 잘 되는데 관계 중에만 그러니까 미치겠네요 ㅠㅠ
이번 가임기 때 2번 시도 했는데 도중에 풀려서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참고로 운동 좋아해서 헬스 러닝 등등 운동 많이하고 체력은 좋은편입니다. 그런데도 풀리니까 멘탈이 나가네요.
예민한 성격이라 심인성 같은데 해결 방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1. 저같은 분들 계실까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 임신을 먼저 하고 싶어서 비아그라 처방 받으려고 하는데 복용해보신 분들 잘될까요?
3. 제가 비뇨기과 보험 부담보 때문에 내년까지 방문이 어려운데 내과 등등 다른 병원에서 비아그라 처방 받아도 될까요?

살면서 겪은 가장 멘탈 나가는 일 입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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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데
24/07/09 10:01
수정 아이콘
답변드리기 좀 부끄럽긴한데, 괄약근(항문쪽)에 힘을 줘 보면 도움이 되더군요.
24/07/09 10:04
수정 아이콘
케겔 운동도 하고 있긴 합니다ㅠ
마동왕
24/07/09 10:05
수정 아이콘
혹시 난임병원 같은데 가보셨나요? 거의 정확한 배란 시기도 알려주고 약도 처방해주시고 합니다.
24/07/09 10:06
수정 아이콘
난임 병원은 정자 검사만 했습니다. 발기 풀리는 것에 대한 약도 처방을 해줄까요?
마동왕
24/07/09 10:06
수정 아이콘
네. 해줍니다.
짐바르도
24/07/09 10:07
수정 아이콘
금딸 하실까요?
24/07/09 10:18
수정 아이콘
넵 그래서 평소에는 잘되는데 관계 중에만 어렵습니다.
24/07/09 10:08
수정 아이콘
아이를 가져야 한다! 날짜를 받아왓으니 이 날짜에는 무조건 해야 한다!! 생각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뭔가 자연스러운 관계가 아닌듯한 분위기에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심리적인거라서 약 받아오는것도 좋겠지만 먼저 배우자분과 잘 분위기 맞춰 보시는게...
에이치블루
24/07/09 10:12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게 크긴 하죠. 금욕도 중요하고요.
기사조련가
24/07/09 10:20
수정 아이콘
어디 놀러가서 오늘은 꼭 임신 성공해야지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자연스러운 로맨틱 성공적을 해보심이 어떨지
24/07/09 10:29
수정 아이콘
가임기 따져서 여행가는게 쉬운게 아니라서요 ㅜ
24/07/09 10:29
수정 아이콘
근처 내과, 비뇨기과 가면 바로 약 처방해 줍니다
저도 나이 들고 처음에 약 처방받을 때 좀 그랬는데 나이 들면 써야죠... 크크크크 ㅠㅠ
비아그라 말고 타다라필 성분도 같이 처방받아서 잘 맞는 거 쓰세요
빼사스
24/07/09 10:30
수정 아이콘
제 경험을 예로 들면.... 이미지입니다. 머릿속에 이미지. 다른 거 없습니다. 이미지를 잘 떠올려 보세요.
24/07/09 10:38
수정 아이콘
시도할 수 있는건 다 해봤죠 ㅠ
24/07/09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진짜 당혹스럽죠 어디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와이프 보는눈도 민망하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이먹으니까 피지컬도 그렇고 성욕도 많이 줄더라구요.
거기에 임신이라는 목적까지 생기니 심적으로 더 부담되죠.
24/07/09 10:38
수정 아이콘
미치겠습니다.
운동 진짜 많이해서 자신 있었는데 한 번 그러고 나니까 계속 그러더라구요
더존비즈온
24/07/09 10:41
수정 아이콘
임신활동 시에 부담감 때문에 심인성으로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파고들어라
24/07/09 10:56
수정 아이콘
평소 유산소도 많이해서 심장기능이 좋은 분이면 비아그라 같은걸 처방 받아서 드셔보세요. 그러고 나면 심리석 부담도 줄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저절로 해결 됩니다.
긴장 때문에 실패가 또 실패를 부르는거라 몇 번 성공하고나면 잘 하실거에요.
생겼어요
24/07/09 10:57
수정 아이콘
심인성이면 처방 한번 받으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번 성공하고 나면 다시 쓸 필요 없으실겁니다.
손금불산입
24/07/09 11:00
수정 아이콘
약 드세요. 심인성 하도 많아서 비뇨기과에서도 길게 이야기 안하고 처방 바로 해줄겁니다.
리얼포스
24/07/09 11:06
수정 아이콘
너무 고민 걱정 하실 필요 없고 그냥 약 드시면 됩니다.
난키군
24/07/09 11:13
수정 아이콘
심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환경을 바꿔 보십셔...와이프분과 집 말고 다른 환경으로 가보세요
모텔이나 호텔...
비행기타고싶다
24/07/09 11:29
수정 아이콘
오일.... 오일이 진짜 좋던데......
24/07/09 11:34
수정 아이콘
머리가 고추를 지배하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약물의 힘을 빌려보세요 
24/07/09 11:5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약을 처방 받아봐야겠네요. 근데 혹여나 임신 확률을 떨어트릴까봐 걱정되긴하네요 ㅠ
distant.lo
24/07/09 12:09
수정 아이콘
심인성이면 약 한 방에 치유된다는 경험기 많이 봤습니다 임신확률하곤 딱히 상관 없을걸요
김꼬마곰돌고양
24/07/09 12:17
수정 아이콘
1. 가임기 상관 없이 자주 한다. 매일 한다.
(이건 병원에서도 그냥 막 하라고 할겁니다)
2. 약쓰고 부담감 없이 평소처럼 하는 습관을 들인다.
3. 자연스레 부담 없이 하게된다.
이혜리
24/07/09 14:28
수정 아이콘
심인성이 제일 크죠..
Lainworks
24/07/09 14:47
수정 아이콘
그냥 비뇨기과 가서 약 달라 하면 2분정도 대화 후 약 타줍니다
보통 하는 말이 운동 아무리 해도 나이들면 풀린다고 할겁니다 크크
그리고 성능 좋습니다 비아그라와 임신확률 연관성은 없습니다
PolarBear
24/07/09 15:05
수정 아이콘
흑마늘즙 아르기닌 드시고 3일정도 쉬시고.. 아침에하시면 잘되실지도..
24/07/09 17:55
수정 아이콘
발기유도 약들이 최곱니다 그냥 서요
히로미
24/07/09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비아그라 안먹혔습니다
병원가서 처방받고 두 배로도 먹어보고 했는데
결국 관계중에 해내야한다는 그 압박감을 한 번 느끼니까 뭘 해도 안되더라고요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병원 가보시고, 처방도 받아보시고, 아내 분이랑 고민도 같이 나눠보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푸들은푸들푸들해
24/07/09 23:46
수정 아이콘
남자의 자심감은 유산소에서 나옵니다
헬스장가세요 천국의 계단 매일 15분
아기호랑이
24/07/10 08:16
수정 아이콘
말씀해 주신 내용대로라면 심인성일 가능성이 큽니다만 심인성이더라도 약물 복용으로 자신감을 얻어서(내가 약도 먹었는데 잘 되겠지 하는 생각)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비뇨의학과가 아니라도 동네 아무 의원에서나 처방 가능합니다. 내과나 가정의학과는 당연히 가능하고 혹시 방문이 여의찮은 경우 다른 과에서도 처방 자체는 가능할 겁니다(아무리 그래도 소아청소년과나 안과 같은 곳이라면 많이 처방해 본 적이 없으셔서 당황하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임신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은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혈관 확장 관련 약물이지 정자 만드는 호르몬 계통과는 관련이 없어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물게 저혈압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혹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시거나 다른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병원 방문 시 알려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처방받으러 와서 민망해하시는 분들을 자주 보는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감기 같은 다른 증상으로 진료 한참 받으시다가 일어나서 나가시면서 갑자기 생각난 것처럼 혹시 비아그라도 처방 가능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처방하는 약이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는 별 생각 안 듭니다. 젊은 사람 중에서도 많이 있고요. 민망하시면 접수할 때는 건강 관련 상담하러 왔다고 하시고 진료 받을 때 의사한테만 용건을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24/07/10 09:23
수정 아이콘
삭제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저같은 분 계실까봐 후기 남겨드립니다.
윗 분들 말씀처럼 내과 병원 가서 상담 받고 구구정 처방 받았습니다.
20mg 처방 받았는데 먹고 다행히 관계 도중에 죽지는 않아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 예민한 성격 때문인지 자꾸 죽을까봐 걱정되더군요 ㅠㅜ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효가 남았는지 자는데 계속 발기가 되서 화장실 간다고 몇 번 깼습니다. 약효가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부작용으로 심장 약간 두근거리고 얼굴에 열감과 미약한 두통이 있었습니다.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 때문에 극복하면 그다지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임신이 될 때까지는 복용할 생각인데 부작용이 싫어서 다음에는 10mg 먹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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