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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12:12
모니터 해상도는 어떻게 되나요? 방송은 PC 게임방송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거 확인되면 제가 견적을 짜보겠습니다. 컴퓨존도 자기가 추천하는 건 메인보드나 SSD, 파워 덤핑 받은 거 처분하려고 넣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캡쳐카드는 무리없이 사용 가능할 거 같습니다. 에버미디어 쪽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구체적인 모델은 까먹었네요.
24/07/08 14:51
예. 그러면 한 번 짜보겠습니다. 가격은 조립비 포함 컴퓨존 기준 127만원 가량 나옵니다.
CPU: [AMD] 라이젠5 라파엘 7500F (6코어/12스레드/3.7GHz/대리점정품/멀티팩) 쿨러미포함 201,000원 7500F는 중저가 게이밍 가성비 CPU로 널리 통합니다. 이번달 말에 9000번대가 나오긴 한데, 7500F와는 가격대가 겹칠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방송 송출에는 코어 수 많은 CPU가 좋다는 말도 이제는 글카로 송출하는 것도 좋아져서 옛 말이 되었습니다. 원래 멀티팩은 쿨러가 포함되는 견적인데 컴퓨존에서는 자체적으로 쿨러는 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7500F는 번들 쿨러로는 커버가 어려운지라... CPU 쿨러: [DEEPCOOL] AG400 [CPU쿨러] 22,260원 대신에 2만원 정도면 7500F는 완벽히 커버하는 싱글 타워 쿨러 대세 AG400을 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싱글 타워 쿨러는 7500F를 잘 커버하지만, 그 중에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비교적 싼 대세로 골라봤습니다. 메인보드: [ASRock] B650M-H/M.2+ 대원씨티에스 (AMD B650/M-ATX) 122,800원 7500F에 조합할만한 중저가 가성비 AM5 보드 대세는 B650M K이긴 한데, 그것보다는 좀 짜내봤습니다. 방열판이 달아는 줬다 수준이 아쉽긴 하지만, 드라이버 모스펫에 페이즈 수가 헐빈할 정도도 아니어서 7500F는 커버 가능한 전원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CPU 소켓 주변에 동그랗고 네모난 것이 모인 것이 전원부인데, 이게 방열판도 없이 노출되어있으면 7500F 같은 6코어 12쓰레드는 커버하기 어렵다고 보셔도 됩니다. 혹여나 커버 가능하더라도 전원부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 밖에 M.2 방열판 기본 제공이 아닌 게 아쉽긴 하지만 슬롯은 2개라서 SSD를 추가로 달 수 있고, 랜도 리얼텍 기가비트 랜이라 이 정도 가격에 아쉽지는 않습니다. 후면 USB 포트가 A 5개, C 하나로 마우스, 키보드에 캡쳐보드까지 3개는 기본으로 차지하고 나머지를 생각한다면 부족할 수도 있음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메모리: [Team Group] 팀그룹 DDR5 PC5-38400 CL40 Elite 서린 [16GB] (4800) *2 135,000원 7500F는 DDR5 메모리를 요구하고 DDR5 중에서는 팀그룹 제품이 안정적이라 합니다. 램 클럭은 7500F에는 4800을 추천드리는데 DDR5 표준은 메모리 클럭이 높아질 수록 레이턴시를 마구마구 늘어뜨려 성능 향상을 별로 체감 못하게 함은 물론, 7500F는 5600 표준을 공식 지원 안 하는 관계로 달아놓으면 메모리 컨트롤러가 이슈 일으키는 경우도 통계가 잡히기 때문입니다. 용량은 16기가 2개, 32기가를 달았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AAA급 게임은 32기가 요구하는 게 많죠. 32기가 하나가 아니라 16기가 2개를 단 것은 '듀얼 채널' 활용을 위함인데, 이를 활용 안 함은 쉽게 말해 4차선 부지를 마련해놓고 도로는 2차선만 까는 꼴이라... 특수한 경우 아니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픽카드: [ZOTAC] GAMING GeForce RTX 4060 Ti TWIN Edge D6 8GB 529,990원 4060 Ti면 상당수 AAA게임을 FHD에서 원활히 돌릴 수 있습니다. 방송 송출을 NVENC로 하면 글카 자원을 먹는지라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는 한데, 어차피 모니터도 60Hz 짜리이고, 예산도 그렇고 해서 더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4060 Ti는 전기를 적게 먹어서 거의 아무거나 가셔도 되긴 한데, 조텍은 A/S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SSD:[장우컴퍼니] 삼성전자 병행수입 PM9a1 M.2 NVMe 2280 [1TB TLC] 벌크 (새상품/ 나사 제공/ AS 2년) 119,000원 안정성은 무난하다고 할 정도는 되고, 속도 역시 비교적 빠르고 무난하며, 발열 역시 WARP C1이나 보드 번들 방열판 정도로 해결되는 PM9a1입니다. 데이터가 저장될 곳, 소중한 데이터를 저장한다면 특히나 데이터가 사라질 고장이 안 나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고장 나면 운영체제 재설치도 일인지라 안정성이 무난하다고 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속도가 무난하다는 건 용량이 어느정도 차도 속도가 심하게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로 대충 확인할 수 있습니다. PM9a1은 삼성에서 만들지만, 원칙적으로는 완본체용으로 나가는 것이라 삼성에서 A/S를 맡지 않고 병행수입사에서 A/S를 맡게 되는데 저는 조금 더 익숙한 병행수입사를 골라봤습니다. 더 싸게 수입하는 병행수입사를 고르셔도 되긴 합니다. 아니면 아예 매우 안정적이고 속도도 빠르지는 않지만 무난하며, 방열판도 필요 없을 정도로 발열이 적은 P31 보셔도 됩니다. 용량은 1테라를 골랐습니다. 500기가는 고용량 AAA급 게임 2~3개 깔면 꽉 찬다는 말도 많아서... SSD 방열판: [마이크로닉스] WARP C1 M.2 히트싱크 3,670원 PM9a1은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조금 더 좋은 방열판을 찾는다면 JIUSHARK M.2-ONE M1 이것도 괜찮습니다. 파워: [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ATX/600W) 63,000원 파워는 7500F에 4060 Ti면 600W로도 넉넉하긴 한데 진짜 싸구려는 잘 고장나는 것은 물론, 고장날 시에 다른 부품의 고장까지 같이 야기할 수도 있어 믿을만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600W 대에서는 시소닉 A1이나 마닉 클래식 투 풀체인지 브론즈, 그리고 이 FSP 하이퍼 K가 안정적인 제품으로 잘 추천됩니다. 케이스: [darkFlash] DK200 RGB 강화유리 (블랙) (미들타워) 39,000원 케이스는 안정성이나 성능을 맡고 있지는 않아서 싼 거 가도 됩니다. 다만 아예 열도 못 빼내는 정도는 글카 다는 PC에 달기 곤란하므로 전면 팬 정도는 있는 것이 추천됩니다. 다만, 좋은 케이스는 팬 품질이나 성능도 좋아서 고장도 잘 안나고 열도 시원하게 빼주고, 강판 두께도 두꺼워서 무거운 대신 잘 안찌그러지고, 부품을 자주 바꿔도 나사가 헛 도는 일이 없으며, 전면 단자 고장도 잘 안 나는 등 체감이 좋아서 4만원 후반대~5만원 초중반의 DRX70이나 PRAY 30 플러스, 6만원 중후반대의 VENTI D2000, 9만원대의 DLX21 보셔도 되긴 합니다. 이상 127만 견적입니다. 혹시나 오늘 좀 늦은 저녁에 캡쳐카드 구체적인 모델 추천 받는다면 댓글 또 달도록 하겠습니다. 가격대는 생각하고 계신게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러면 좋은 컴퓨터 구매가 되길 빕니다.
24/07/08 15:43
와.. 컴알못에게 이러한 상세한 설명을.. 감사합니다ㅜㅜ
이대로 짜내서 견적 맞춰도 될 거 같기도하구요!! 혹시 10만원 정도 줄인다면 어떤 것에서 타협 볼 수 있을까요..?
24/07/08 20:06
10만원 정도 낮추실 생각 있다면 CPU를 인텔 12400F 벌크에 메인보드를 [ASUS] PRIME H610M-A D4 이 정도에 램을 삼성 DDR4 3200으로 용량, 개수 변경 없이 교체하시면 됩니다. 12400F에 4060 Ti 조합도 전반적으로 괜찮아요. 4060은 방송 송출을 글카로 하지 않는 다고 생각해도 상당수 AAA급 게임에서 옵션 타협이 필요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24/07/11 00:07
이게 님처럼 쿨하게 막타치고 가야 이기는건데.. 추하게 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근데 어쩔 수 없는걸 어떡하겠어요.. ' https://gall.dcinside.com/m/sff/1091286 https://gall.dcinside.com/m/sff/1091302 그렇게 안정성을 중요시한 manymaster님의 파워가 터져버렸는걸.. 보증 5년 지난거니 상관없는건가요?
24/07/08 19:48
10만원 다운이요? 20만원 다운도 됩니다. 항상 카카오페이/토스페이님께 감사하십시오
https://quasarzone.com/bbs/qb_saleinfo/views/1627888?page=0
24/07/08 19:52
T500... 개선판은 그래도 이슈 없이 괜찮다는 말도 많던데... 그래도 아직은 추천하기 너무 어려운데요... 램도 마이크론 5600이면... 삼성도 DDR5는 영 시원찮다는 말도 이제 겨우 벗었다는데 마이크론은 그런 소식도 못 들었습니다...
24/07/08 21:03
대량으로 구입해서 예비용으로 운용할만한 여유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컴퓨터는 안정적인 제품으로 구성하고, 예산이 부족하다면 모니터나 CPU나 그래픽카드를 낮추고, 그럴 여유도 없으면 아예 예산을 더 확보해서 나중에 구입하라는 게 수많은 컴덕들 조언입니다. 특히나 고장났을 때 원인도 파악이 어려울 정도의 개인은 A/S 센터에 맡기는 것도 일이고, 소중한 데이터 날리는 것도 생각하면 안정적인 게 싼 것보다 훨씬 낫다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진짜 싼 것에 혹한 일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정도를 감수할만한 가격차도 아니라 봅니다. 성능적으로 아예 CPU를 낮출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카카오페이나 토스페이 쓰는 것도 아니고요.
24/07/08 21:15
예 그러면 할인 안 받은 115만원 기준으로 manymaster님이 추천하신 pm9a1 1테라를 그냥 하나 더 사서 달면 되겠네요.
그래도 126만원입니다. 그리고 램을 마이크론으로 쓰는 데는 전혀 안정 관련한 문제가 없고요. 23만원이라는 가격차가 어떻게 감수할만한 가격차이가 아니라고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더 안정적으로 manymaster님 견적에 23만원 더 투자할 생각은 없는건가요? 커세어 1200와트 플래티넘급 파워 달아주면 파워 소음도 없고 전기효율도 좋고 아주 좋을 거 같은데요
24/07/08 21:25
딥쿨사 제품도 평이 그리 좋은 건 아닌데 말릴 이유까지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언급드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파워에 23만원까지 투자할 이유는 없고, FSP 하이드로 G 750W 골드만 되어도 Dew님이 언급하신 커세어 파워하고 안정성 차이가 크지는 않고 그게 그거에 가깝습니다.
마이크론 DDR5 이슈는 못 들어보셨군요. 기사(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217 )로도 언급되었는데 의심이라고 하긴 하는데 A/S로는 타사 메모리 교환해준다고 나오니 의심이 아니라 사실에 가깝죠. 작년 8월 기사인데 아직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들은 적이 없습니다.
24/07/08 21:33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535233&cate=112752&deliveryYN=N&bookmark=cm_opinion#bookmark_cm_opinion
짜잔! 놀랍게도 manymaster님이 추천하신 램에도 마이크론모듈이 들어가네요? 상품의견에 마이크론으로 검색하시면 받으신 분들의 후기가 있습니다. 불량? 나올 수 있죠. 그게 불안해서 하이닉스 찾을수도 있죠. 그런데 이미 디램 제조사는 전 지구적으로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밖에 안남았어요.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직접 자기 브랜드 박아서 파는 램 아니면 "팀그룹" "커세어" "지스킬" 등 이 모듈 받아다 램 스틱 만드는 회사들은 목표로 하는 성능만 들어가면 어느 회사 칩이든 달아서 팝니다. ddr4 시절 삼성 b다이라든가 ddr5 하이닉스 m다이 a다이 등 특정 칩만 100% 쓴 튜닝램들이 있긴 하지만 보통 이정도의 jedec 표준램은 아무 칩이나 다 써요 어차피 3사밖에 안남았고 3사가 표준도 만족 못하는 걸 팔진 않으니까요. 물론 삼성 ddr5는 좀 심각했긴 한데.
24/07/08 21:46
모듈이 같은 모듈이어도 QC는 각 회사마다 다 다릅니다. 기사에서도 팀그룹 제품으로 교체해주겠다고 하기도 했잖아요. A/S 측에서 같은 모듈이라는 걸 몰라서 그렇게 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4/07/08 22:26
똑같은 논리가 그 팀그룹이 3사한테서 디램 모듈을 사올때도 적용이 된다니까요?
소비자가 마이크론램에 불량이 나서 안 살꺼야. 하면 팀그룹은 그러면 그 다음부터 마이크론 모듈은 일절 안산대요? 그러면 삼성램도 불량 극심했는데 DDR5 시장은 하이닉스가 전부 100% 먹었나요? manymaster님 말대로면 그 회사들도 삼성 마이크론 모듈 살 이유가 없잖아요 스틱 만들어서 테스트해보면 백이면 백 다 죽어나갈텐데. 그런 식의 불량은 무슨 부품에서든 터질 수 있고 그런 식으로 거르기 시작하면 살 수 있는 부품 아무것도 없어요. 파워, 딥쿨? 저도 써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는 회사고 퀘존에 케이블 녹았다는 케이스 한 건 보면 파워 단독으로 산다면 저도 생각조차 안하는 회사죠. 근데 그렇게 거르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또 인터넷에는 뭐든 그렇지만 사서 잘 쓰고 있는 사람은 글을 안 씁니다. 5년 뒤에 10년 뒤에 왔더니 천궁 태왕 추천한 꼴이 되어 있을수도 있지만, 23만원 차이에 마이크론 램과 ssd를 안정성으로 문제삼는 건 별로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첫 댓글을 쓸 땐 케이블 녹은건 몰랐는데 그냥 파워가 고장 초기불량도 아니고 케이블 녹은 건 얼마나 낮아도 안 산다고 하시면 모를까요.
24/07/08 22:55
Dew 님// DDR5가 램 모듈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정도 이야기 하실 정도면 'PMIC' 정도는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삼성 DDR5도 저게 뻑나서 불량 난 거라고 하잖습니까. 그래서 DDR5 시장을 하이닉스가 100퍼 먹었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대량으로 구입해서 예비용으로 운용할만한 여유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경우라면 저 정도의 불량도 감수하고라도 싼 거 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거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도 하시지만, 그래도 같은 성능에 23만원 싸다 단 한마디로 T500이나 마이크론 5600이 포함된 완본체를 추천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안정성이 다른데요. 그 불안함을 추천자가 감수하는 것도 아니고요... 순무 님//이렇게 끝도 없이 싸우는 것도 문의 주신 분께 예의가 아닌 듯 하니 문의 주신 분께 말씀드리는 걸로 끝내겠습니다. 불안한 SSD, 불안한 파워 가는 것에 대해서는 견적 짤 때에도 충분히 설명 드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싼 제품은 싸구려라고 항상 생각해주세요. 그것만 명심하셔도 큰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딱 글카 하나, 글카 하나는 퀘존 타세요 게시판( https://quasarzone.com/bbs/qb_tsy )에서 구하셔도 무방합니다.
24/07/08 23:15
manymaster 님// 네 그래서 저는 그 가격 차이면 달려있는 마이크론램과 ssd를 갖다버리고 새걸 사도 똑같다는 말로 마치겠습니다.
특히나 안정성은 23만원 차이에 그 무엇도 보증할수가 없어요. manymaster님의 견적도 manymaster님이 하나도 불량 없을거다 보증할 수가 없죠. 23만원 비싼 게 아니라 230만원이 비싼 7500f 4060ti 견적을 짜더라도 누구도 보증할 수가 없어요. amd는 아주 잘 만들고 있지만 인텔은 13세대 14세대가 죽어나갈 줄 알고 팔았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죽어나갔다고 manymaster님은 이제 인생에 두번다시 인텔은 추천하지 않을건가요? 마이크론램 같은 사고뿐만이 아니라 삼성도 과거 840시절에 ssd 사고 거하게 쳤지만 지금 manymaster님이 pm9a1 추천하시잖아요? 삼성 지금 ssd를 보고 에이 그거 안정성 떨어져라고 안하시잖아요? 결국 manymaster님도 불량 가능성과 가격 사이에 적당한 타협을 하시는 거면서 다른 부품은 절대 못믿어 절대 안정성 떨어져라고 하시는 건 앞뒤가 맞지 않죠.
24/07/08 23:22
(수정됨) manymaster 님// 아, 그리고 좀 다른 얘긴데요,
제가 올린 견적이 싼 이유는 manymaster님 멋대로 "싼 제품은 싸구려"를 써서 싼 게 아니라 엄연히 토스페이/카카오페이가 10%를 할인해줘서인 이유가 큽니다. 뭐 대한민국 쇼핑몰 시스템 상 지옥 빅스마일이라거나 어디든 판매자도 할인분을 부담하고 쇼핑몰도 부담하고 카드사 결제사 어디사도 부담하고 뭐 아무튼 그런게 있겠지만 어쨌든 23만원이나 싸구려를 쓴 견적이 아니라 그 중에 반 정도는 토스페이/카카오페이가 부담해서 할인해주는거거든요. 백만원짜리를 23만원이나 밑지고 팔면서 남겨먹을 수 있으면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진작에 용산에 업체 하나 내고 열심히 영업하고 있었겠죠. 본인이 뭐 그런 페이 안 쓰시고 본인이 쓸 거 싸구려 안 사시는 건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을 후려치진 마세요. 위에서 23만원을 파워에 투자해서 커세어 플래티넘을 사면 안되냐는 말도 빈말이 아니라, 그래서 manymaster님의 견적이 저 완본체보다 23만원어치의 안정성을 더 제공해주나요? 그렇게 지적하신 램 ssd 파워 막상 다나와 최저가 찍어보면 비슷하잖아요? 그것들이 정말 더 좋았으면 더 비싸게 팔리지 않을까요? 그저 따로따로 살 때에야 몇천원 차이에 이걸 안 고를 이유가 없다 정도이지 23만원의 그 가치는 어디갔나요? 위에서 하이닉스 램이 그래서 시장 다 먹었냐고 했었죠? 네. 실제로 다 먹었었어요. 그 시절에 하이닉스 모듈 썼다 하면 두배 가까이 비쌌던 게 증거죠. 소비자는 가성비 좋다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다 싶은 게 있으면 결코 가만 놔두지 않아요 그래서 그 시절에 컴퓨터 추천하면 어쩌실거예요? 삼성은 불량이고 마이크론은 오버 안먹으니까 돈 2배 주고 하이닉스 사세요 하셨을건가요? 아 물론 그때는 ddr5 초입이어서 기본적으로 비싸서 ddr4 대비 갈 이유가 없다고 하셨으려나? 아니면 수요가 아니라 하이닉스가 생산을 덜해서였을까요? 아무튼요, 그렇게 비슷한 가격에 품질이 확연하게 다를 거 같으면 시장은 절대 그렇게 놔두질 않아요 요즘 좋은 거 떴다 하면 몇분이면 커뮤니티 싹 돌아서 순식간에 품절나고 h100 ai칩은 엔비디아가 처음에 천만원쯤에 팔까 했던걸 정말 순수하게 쌩돈 4천만원 얹어주고 산다니까요? 그래서 엔비디아 영업이익률이 80% 나오지.. 그래서 manymaster님의 뛰어난 안정성의 가치는 어떻게 반영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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