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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10:39
나는 장어랑 녹차를 좋아한다 = 시즈오카
나는 남들 다 가는 오사카 글리코맨 앞에서 사진도 찍고 유명한 곳 돌고 싶다= 오사카/교토
24/07/08 10:39
(수정됨) 나고야에 있는 놀이공원 (나가시마스파랜드) 이 평일에 가면 사람도 없고 기구들도 기네스 수준의 재밌는 거 많습니다. 제 친구들 다 만족해함
그 옆에 함께 붙어있는 아울렛도 쇼핑 좋아하신다면 돌아볼만 합니다. 한국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아울렛도 있고 합니다. 아비렉스나 허프, 춤스같은... 시내는 나고야역, 사카이와 오스 정도인데, 오스는 거대한 시장골목이라고 보시면 되고, 사카이는 술집이나 패션 매장들 모인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년부터 해서 나고야를 세 번 다녀왔는데, 전 나고야 좋더라구요. 너무 번잡하거나 관광객이 많지도 않고, 적당히 친절하고... 오사카나 도쿄의 관광지에서 느끼는 점원들의 그 지친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24/07/08 12:00
나고야 근교에 새로 연 지브리 월드가 있어요. 그 바로 옆에는 도요타 자동차 박물관이 있고요. 둘 합쳐서 1일 코스로 가볼만 합니다.
24/07/08 17:09
역사 좋아하신다면 교토도 물론 좋지만, 같은 아이치현내인 오카자키를 가보는 것도 좋십니다. 여기가 한국으로 치면 이성계일족의 고향 전주에 상응하는, 에도막부 창시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고향이거든요. 관련 유적도 많이 있으니 한번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같은 현내이니 당연히 오가는데 부담도 적십니다.
24/07/09 00:18
(수정됨) 나고야에 8일 있었는데 진짜 할 게 없더라고요 근데 나고야가 쇼핑은 도쿄 다음으로 제일 편했습니다 여기저기 브랜드마다 물건이 진짜 많더라고요. 쇼핑 좋아하시면 나고야는 진짜 레알 천국이었습니다.
볼거라면 도요타 자동차 박물관 지브리 파크 다 좋았는데 지브리 파크는 유료 입장권 끊고 가지 않으시면 대부분의 시설 관람을 못 하고 밖에서만 보셔야 하는데 산책로도 좋지만... 이 티켓을 지금 구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3개월 전에 열리니 10월이면 빨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고야 수족관 규모는 크지 않은데 고래들이 꽤 많이 있어서 (특히 범고래) 반나절 보기 좋았어요 일일투어 가능하시다면 저는 시라카와고 투어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지금은 마을이 예쁠 때가 아니긴 한데, 그래도 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이거를 제외하고... 나고야에선 볼게 없으실 겁니다. 솔직히 이걸 다 해도 조금만 빠릿하게 돌아다니면 2박 3일이어도 시간 남으실 거 같아요. 그래서 전 교토를 추천드립니다.........
24/07/09 08:44
하루 날잡아서 나가시마 스파랜드 가볼만 합니다 나고야에서 버스로 한시간정도
놀이기구 다 즐기고 그옆에 바로 붙어있는 온천 꼭 가십시요 야외노천탕 강추
24/07/09 10:02
나고야-오사카 비싼 신칸센말고 킨테츠 특급으로 왕복해봤는데 편도 2시간반 정도 걸리고 이동할만하더군요. 교토도 킨테츠 특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오사카나 교토 한군데 지정해서 둘러보고 오시는거 추천합니다 !
24/07/09 10:14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교토냐 도쿄냐로 무진장 고민 중입니다 크크
교토는 이미 한번 가봤는데 당일치기라 엄청 정신없이 보다 왔었거든요(기요마즈데라, 금각사, 은각사, 대나무숲). 무엇보다 그때 교토타워로 테러협박 전화가 오는 바람에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왔고요. 결론은, 접근성은 좋지만 한 번 가보긴 했던 교토를 가냐 - 가보지 않았지만 시간과 비용이 타이트한 도쿄/시즈오카를 가냐 사이에서 머리싸매는 중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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