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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6 09:56
한시간정도 예배 그리고 일곱여덟정도로 조(교회마다이름은다르지만)를 짜서 나눔이라는걸하면서 친목도모
그리고 분기나 달별로 전체적친목도모 여름겨울마다 수련회라는 이름의 2박3일 친목도모 등등이 있지요
13/11/06 10:00
20대 초중반까지 교회 옮겨다니면서 다녔던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 교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어느 교회는 청년 수가 10~20명 밖에 안 되는데도 단합 잘 하고 주말마다 소풍도 가고 영화 보러 가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지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느 교회는 청년 수가 백 명이 넘는데도 그냥 성인 예배만 같이 참여하고 그 전이나 후에 형식적인 청년부 예배만 하고 해산하는 곳도 있거든요.
제 경험으로 가장 청년부 모임이 좋았던 교회는 규모가 작으면서 재미있게 잘 지내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겉으로 봐서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조사를 잘 해보시고 가셔야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교회 안 나간지 5년이 넘었기 때문에 지금 어느 교회가 좋다고는 추천을 못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삼일 교회가 청년부가 크면서 조직이 잘 되어 있고 재미있는 활동도 많았는데 전병욱 목사가 좀 이상했고, 얼마 전에 성추행 문제 때문에 훅 가면서 예전 같지는 않을 것 같네요.
13/11/06 11:04
"동네에 아는사람을 만들고 친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라는 목적이라면 가셔도 좋습니다.
일단 교회마다 많이들 다르긴 한데....그래도 어느정도 보통의 경우를 이야기 해보라면..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청년부 규모가 50-100명정도 모이는 부서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청년부예배는 보통 20세-25세 / 25세-미혼(나이제한없음) 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칭도 20-25세는 대학부 또는 청년1부 정도이고.. 25-미혼은 청년2부 정도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형교회의 경우에는 또 대학1부-10부, 청년1부 - 청년10부 이런식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그냥 인원이 많아서 100명씩 나누어 둔거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보통 1시예배가 가장 많더군요. 1시에 모여서 2시까지 예배를 드리고 2시부터는 셀, 또는 조모임을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끝나는 시간이 끝나는 시간입니다. 짤게는 1시간 길게는 뭐...저녁까지 놀기도 하구요.....뭐....네....놀다보면 끝나야 끝나죠. 흔히 말해 성경공부를 하면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이죠. 아마 아는 사람을 만들고 친해지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 하는 시간입니다. 친교모임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1시예배가 끝나는 2시에 땡하고 바로 집으로 귀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친교시간의 경우는 1시간정도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면서 이번주 살아왔던 삶에 대해 나누기도 하고 이때 어려움이나 힘든경우 기도해주기도 합니다. 모임을 끝나면 뭐...간단한 다과나 놀러가는 경우도 많은데...여성분들이 많기때문에 주로 커피샾을 많이 가기도 하고 볼링장이나 노래방을 가기도 하고..오락실이나 피씨방을 가는경우도 꽤 되죠... 어제 뉴스에 보니...최다니엘씨가 오락실갔던 뉴스도 있더군요...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31105160511957 대충 뭐...이렇게 진행됩니다. 교회에 따라서 일요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만남을 갖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건 역시 교회에 따라서 부서에 따라서 리더에 따라서 다 달라지구요... 결론은 "동네에 아는사람을 만들고 친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라는 목적이라면 가셔도 좋습니다.
13/11/06 11:06
처음에는 그냥 나오다가,
익숙해지면 교회봉사도 참여하고 (방송실이나 특별새벽기도나 여러 분야의 도우미) 달마다 있는 교회행사참여도 하고 그러는거죠. (그냥 일요일 아침에만 참석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행사들은 기관소속이면 거의 참여한다고 보면 될듯) 별개로, 친목도모는 주마다 할 수도 있고 달마다 할 수도 있고. 그때그때 다를겁니다만, 청년회 들어가면 아마 회비는 내야할겁니다. 그래봐야 2,3만원안팤이거나 나이별로 분류하거나 뭐..그럴듯. 다만, 이 모든건 교회마다 분위기나 리더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장담은 못하겠네요.
13/11/06 11:24
교회 특성상 강제로 거둘수야 없죠.
안내는 애들 나오지마라 할 것도 아니고 크. 다만, 결국 그러다보면 내는 사람만 내기는 하는데, 회비 책정하는 측에서 보면 한달에 1만원이 그렇게 아깝나 싶기도 하지만, 내기 꺼려하는 입장에서 보면 일주일에 한번씩 나오고 헌금도 내는구만, 그것도 따로 내야하나 하는 생각일수도 있지요. 다만, 청년회 역시 교회소속기관 이라서 매년 예산이 측정되고 거기에 따라 각종 행사나 모임등의 횟수나 간식비, 그외 신규 행사 할지 말지 정할 수 있는데, 그 예산에는 교회청년수x회비를 당연히 낸다고 치고(물론 1년치다), 잡는게 있거든요. 사실, 청년회 임원들은, 청년들이 잘 나와주고 회비만 꼬박 내줘도 완전 감사합니다 크크.
13/11/06 11:30
저희는 작년에 한달에 만원이였다가
올해는 회장 정책(?)에 따라, 1년에 만원씩 10번(자기 맘대로 내면 됨)해서 10만원, (그래서 저는 그냥 1월에 10만원 내고 해결-_-) 신규 청년과 신입생은 회비 없음으로 바꼈습니다.
13/11/06 11:12
어차피 처음부터 믿음 가지고 교회 나가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하면서 마음에 들거나 은혜 받으면 계속 다니는거고, 난 가볍게 왔는데 계속 이것저것 시키려니 부담된가 싶은 느낌이 되면 안다니면 되고 하는거죠. 시도 자체는 하셔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아는 형님은 믿음은 없는데, 가면 왠지 편안하고 부르는 찬양들이 마음에 들어서 몇년째 다니고 있는 분도 있고, 뭐 그래요.
13/11/06 11:25
처음부터 그렇게 '사람 사귀러 왔다, 친구 만들려고 왔다' 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다만 교회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니 한번 어떠한 교회인지 분위기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지요. 만약 그렇게 말했는데, '아니 왜??'라는 식으로 대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본다면 그런 교회는 부담스럽게 대하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없이 가려면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은게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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