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28 07:36:20
Name 매콤한새우
Subject [질문] 혈당수치 높으신 분 계신가요?
공복혈당 119에 당화혈색소 5.5로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게 3년 연속 이 수치라는 거예요 ㅠㅠ
나름 운동하고 식단...은 일탈(?)할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전부리 하지않고,
탄수화물 자제하는 식으로 신경을 쓴다고 쓰고 있지만 수치가 미동도 않네요,,,
3년정도 이 상태다 보니깐 최근에는 포카리 스웨트같이 당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손끝이 찌릿찌릿하면서 저려요...ㅠ
혹시 혈당 높으신 분들 중에서 정상수치로 돌려놓으신 분들,,어떤 루틴과 운동강도(?)로
성공하셨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의문의남자
24/06/28 08:16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으면 점점 당뇨는 심해 집니다. 관리도 그에 맞춰서 점점 더 심하게 해줘야되는데, 일상생활에 맞춰서 취미로 운동하는 시간을 늘리고 음식도 케익이나 빵, 떡같은 당뇨에 안좋은 음식들은 많이 줄여가면서 관리하는 쪽으로 가시는게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나이먹으면서 점점 더 심해집니다.
네오크로우
24/06/28 08:4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아무래도 당이 좀 오르고 당뇨 올 가망성이 많긴 한데,
글쓴 분은 오히려 관리 잘 하시는 거 아닌가요? 3년째 더 안 올랐다는 건

그리고 제가 당화혈색소 9.4까지 갔었는데 증상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상태로 얼마나 생활했는지도 몰랐고요. ㅠ.ㅠ
운 좋게 검진 받고 화들짝 놀라서 5년째 약 먹으면서 조절 중입니다.

운동은 그냥 여기저기서 많이들 얘기하는 일상생활에 무리 안 가는 꾸준한 운동이고 아무래도 하체 쪽에 비중을 더 두고요.

식단도 뭐.. 밀가루나 백미 자제하면서 잡곡밥 위주에 채소 많이 곁들이고,
식사 시작할 때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시작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네, 마네 하는데 저도 최대한 의식하면서 하고는 있습니다.
야식은 당연히 당뇨 때문이 아니라도 자제하는 게 좋고,

사실 이렇게 답변 드리면서 좀 찔리긴 하네요. 크크크 초반 한 2년은 빡세게 관리하다가
요즘은 밀가루, 백미, 당류 많은 식품들 절제하는 거 외에는 예전에 훨씬 못 미치기는 합니다.
'당뇨약 그냥 비타민 챙겨 먹는다 생각하고 그냥 살지 뭐' 이게 돼서..
그냥달려
24/06/28 08:49
수정 아이콘
먹는 순서 바꿔보세요.야채-단백질-탄수화물(안먹거나 줄이는거 추천)이 순서로 드시고 식후엔 가자미근 스탠드 올라가있거나,소화되면 계단 오르기 30분정도하면서 종아리 운동이요.그냥 헬스하면서 이 운동,저 운동하는건 아주 열심히 하지 않는이상 크게 효과가 없더라구요.물론 안하는거보다야 백배 낫겠지만요.
기사조련가
24/06/28 08:54
수정 아이콘
밥을 끊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의사랑 상의 후 키토에 도전
곧미남
24/06/28 09:0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수치면 걱정하실 필요가...
HA클러스터
24/06/28 09:07
수정 아이콘
제가 코로나때 당화혈색소에 중성지방이 높은 수치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실 그럴만 했던게 코로나를 이유로 다니던 짐을 관두기도 했고, 간식을 좋아해서 세끼식사 외에도 퇴근후에 빵이나 과자 한봉지를 늘 먹었거든요.

건강진단 결과에 놀라서 다음 두가지를 시행했는데
1. 세끼식사는 평소대로 하되 간식을 줄였습니다. 매일 한봉지씩 풀로 간식을 먹던걸을 포기하고, 정말 욕구가 솟아오를때는 예를 들어 한봉지안에 6개로 소분되어 있는 작은 봉지중 하나만 그날 하루분으로 먹는 것으로요.
2. 다시 짐을 다니면서 유산소 운동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러닝을 코어로 해서 서서히 속도를 높혀나가되 말하기 약간 힘들 정도의 강도로 30분이상 달렸습니다. 다른 종목은 빼먹는 날이 있어도 러닝은 반드시 했습니다.
1년후 당화혈색소 및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몸무게도 두달에 1키로씩 빠지더군요. 운동하기전에는 BMI수치가 정상안에서 높은 편이였는데 지금은 정상-낮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식사자체는 오히려 하루세끼 꼭 제대로 챙겨먹었는데 식사마저 줄이면 다른 개선의욕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기때문입니다. 자기개선은 본인의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24/06/28 09:25
수정 아이콘
당화혈색소 5.5면 정상수치인데 공복당이 높으시면 식후 2시간 혈당 재보세요.
김연아
24/06/28 09:44
수정 아이콘
운동은 어떤 거 하시는지.

운동은 유산소를 길게 하실수록 좋습니다.
서린언니
24/06/28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면시간은 괜찮으신가요? 전 7시간 이상 자려고 합니다
코를 골기 때문에 워치로 재니까 -30분 깎이더라구요.
8시간 목표로 잠자리에 들어야 최소 7시간 반 정도 잘 수 있다는 셈이라서...
운동, 식이요법도 좋지만 수면이 제일 중요합니다.
프리미어1k
24/06/28 10:10
수정 아이콘
혈당 88, 색소 5.8%로 6년째 지내고 있지만 별 증상은 없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 2시간 - 걷기+달리기, 계단 오르기등 하체 위주로 하고, 식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가급적이면 흰쌀밥 보다는 잡곡을 먹으며, 평일/일요일 저녁 일찍 먹고 7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는걸로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저녁 이후 맥주 1캔 + 마른 안주 섭취 - 이것마저 포기하면 삶의 낙이 없어서 안됩니다.)
올해도 곧 건강검진 할 예정인데, 혹시라도 더 올라가면 운동량을 늘릴 생각입니다.
안군시대
24/06/28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당뇨 판정을 받고, 일단은 먹는 약(다이아벡스, 큐턴)과 운동으로 조절 중입니다. 식단은 크게 바꾸진 않았고, 그냥 먹는 양을 약간 줄인 정도고요.
건강검진때 7.8 나왔는데, 이제 5.2 까지 내려왔습니다. 좀더 관리해야겠죠. 나이가 들면 약 없이 조절하긴 쉽지 않더라고요.
바카스
24/06/28 13:34
수정 아이콘
당화혈색소는 이상점있진 않으시네요.

당뇨 전 단계이실것 같아 관리 잘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약도 가장 약한걸로 처방 받으실듯
질소반과자반
24/06/29 10:16
수정 아이콘
운동 꾸준히 하시고 드시는거 조절하시면 금방 조절될겁니다! 처방도 약하게 받고요. 저도 당수치 160까지 갔다가(미쳤죠..) 지금은 100 수준으로 관리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292 [질문] 혈중 요산농도와 웨이트 관계 거북왕1092 24/07/29 1092
177291 [질문] [올림픽]오늘 조코비치 나달 한국어 tv중계 할까요 ? [6] 대단하다대단해1778 24/07/29 1778
177289 [질문] 현 시점에 인터파크에서 뭐 사면 안될까요...? [13] 상한우유2753 24/07/29 2753
177288 [질문] 웹소설 필감 리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50] 마갈량2169 24/07/29 2169
177287 [질문] 모임비 계산 ... 이게 맞는지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_@ [24] 새마을금고3382 24/07/29 3382
177286 [질문] 경북 영양군 여행 [2] 토미스2329 24/07/29 2329
177285 [질문] 지역 토박이들만 알법한 지명 있을까요? [27] backtoback2979 24/07/28 2979
177284 [질문] 요즘도 인터넷바둑 두는 곳은 하나뿐인가요 [2] 환상회랑2523 24/07/28 2523
177283 [질문] 조건있음) 술안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빵떡유나2461 24/07/28 2461
177282 [질문] 라이젠7700 CPU쿨러 추천 좀 해주세요 [8] 렌야1325 24/07/28 1325
177281 [질문] 맥북처럼 발열없고 조용한 노트북이 있을까요? [7] 마인부우1832 24/07/28 1832
177280 [질문] (수정) 하스스톤 돌냥덱 참고할만한게 있을까요? [15] 너부리야놀자2777 24/07/28 2777
177279 [질문] 법인 인감 이미지를 넷상에 공개하면 따르는 위험이 있을까요? [7] 삭제됨3580 24/07/27 3580
177278 [질문] 수학 질문입니다. [23] 카키스3199 24/07/27 3199
177276 [질문] 뱀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호호할머니국밥3732 24/07/27 3732
177275 [질문] 야구감독만 유니폼 입는 이유? [5] 월터화이트4138 24/07/27 4138
177274 [질문] 롤 무한 재접속 현상 [1] hiho2210 24/07/27 2210
177273 [질문] 신차 출고 후 선팅/블박 외 해야할 것 있을까요 [20] 아웃라이어2513 24/07/27 2513
177272 [질문] 황성빈선수의 인기몰이는 어느정도인가요? [11] 내우편함안에3148 24/07/27 3148
177271 [질문] 강릉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Grundia4140 24/07/26 4140
177270 [질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전 닉네임을 알 수 있나요? [9] 짐바르도3451 24/07/26 3451
177269 [질문] 디아블로4 4시즌 끝무렵에 질문 드립니다. [3] 자가타이칸2999 24/07/26 2999
177268 [질문] 8월 중순 부모님 1박 호텔 예약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4] 날굴~3073 24/07/26 30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