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16 03:02:35
Name Ahri
Subject [질문] 웨이터 서빙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험?논문? 아시는분 있나요? (수정됨)


이게 다른커뮤니티에서 살짝 지나치면서 본거라 이런 실험? 논문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수없고 내용또한 정확하게 알수 없긴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서빙을 하는 웨이터들에게 서빙을 하는 각각의 행동들이 얼마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를 인지시켜주고
서빙을 할때마다 칼로리가 소모되는걸 생각하면서 서빙을 하라고 하자 실제로 살이빠졌다는 내용입니다.

그 글의 핵심요지는 일상적인 행동들이 "운동의 효과가 나타난다"라고 인지시켜주니까 효과가 나타났다 뭐 이런얘기였던걸로 기억이나네요..

어렴풋이 본 글이라 정확도가 많이떨어지는데
이와 비슷한 내용을 혹시 알고계신분이 있으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6 07:38
수정 아이콘
네, 비슷한 실험이 실제로 있습니다. 2007년에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엘렌 랭어(Ellen Langer) 교수가 주도한 연구가 그 예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호텔 청소부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를 인지시키는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연구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한 그룹의 청소부들에게는 그들의 일상적인 청소 활동이 상당한 운동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다른 그룹은 별다른 정보를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운동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그룹은 체중, 체질량 지수(BMI), 체지방률 등이 감소한 반면, 다른 그룹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연구는 인지와 건강 행동 사이의 강한 연결을 시사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활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면 실제로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빙을 하는 웨이터들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방식의 연구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위와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웨이터들에게 서빙하는 행위가 실제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을 인식시키면, 그들이 더 많이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체중 감소 등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챗지피티가 알려주네요..!
짐바르도
24/06/16 10:09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호텔 청소부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맞고 제가 읽은 책의 내용은
운동이 효과가 있다. 라고 주지시킨 그룹이 실제로 살도 빠지고 건강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그게 미리 언질을 듣고 청소 동작을 더 크게 하고 일을 (즐겁게) 많이 해서인지
아니면 몸에 좋다는 인식만으로 효과가 있던 건지는 후속 실험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리가 됐었어요.
24/06/16 15:08
수정 아이콘
운동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보통 업무 끝난 다음에 배고파서 더먹기 때문에 택배를 하시는 분들도 항상 살이 쪄있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077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7412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5489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8959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9740
178564 [질문] 이 편의점 파트타이머 A에게 시급을 얼마나 올려줘야 할까요? [1] 오키코32 24/11/11 32
178563 [질문] 누가 얘기했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분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6] 수지짜응306 24/11/11 306
178562 [질문] 우리나라에도 워킹홀리데이 제도가 있는지요...? [5] nexon795 24/11/10 795
178561 [질문] ps4 패드 pc 연결 관련 질문입니다. 까만고양이443 24/11/10 443
178560 [질문] 7500F에 4070 TI SUPER 견적 어떨까요? [10] 밥과글674 24/11/10 674
178559 [질문]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질문입니다 [8] 김경호711 24/11/10 711
178558 [질문] 아이폰을 분실했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1] 실버벨746 24/11/10 746
178557 [질문] 질문 PGR 게시물에 올린 사진링크 어디가 좋을까요? [3] 퀘이샤465 24/11/10 465
178556 [질문] 커피머신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7] 쉬군641 24/11/10 641
178555 [질문] 스피커에서 전원만 키면 갑자기 굉음이 들립니다. [2] papaGom561 24/11/10 561
178554 [질문] 식기세척기 설치 질문드립니다! [3] NeonWoo510 24/11/10 510
178553 [질문] 조립 컴퓨터 수령 후 확인 + 업글이나 교환 필요 부품 [5] 일신334 24/11/10 334
178552 [질문] 블루스크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던지진않습니다249 24/11/10 249
178551 [질문] 서울에 괜찮은 재즈바 추천 부탁드립니다 [4] lefteye440 24/11/10 440
178550 [질문] 근 10년만의 핸드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4] 다람쥐쳇바퀴691 24/11/10 691
178549 [질문] '자연치유OOO'라는 곳 믿을 만한가요 [6] 앗흥1102 24/11/10 1102
178548 [질문] K리그는 원석팬이 메인석에 앉아도 되나요? [4] 호비브라운943 24/11/10 943
178547 [질문] 슈카월드코믹스에서 광고한 로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오셔860 24/11/10 8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