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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18:57
제 생각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KT는 인터넷 태동기, 그러니까 1999 ADSL 시절에 엄청난 돈을 들여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엔 공기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긴 한 것이지만... 어쨋든 KT ADSL이 설치가 안되는 환경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극한의 도서지역이 아니라면... 그리고 ADSL이 된다면 그 다음 세대로 전환하기 쉽기 때문에... 1Gbps 는 몰라도 100Mbps는 될거에요.
동은 가릴 수 있습니다. 호수는 중요하진 않을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도권이라면, 결국 지하에 구축 설비가 들어가 있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각 방마다 배선은 되어있지 않더라도, 아마 TV를 연결할 거실 라인쪽은 인터넷 라인 개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 방들은 WIFI로 사용하시는게 나을겁니다.
24/06/15 21:30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지역은 경기도입니다. 답변해주신대로 sk망은 타공 없이 거실라인에서 빼서 쓰고 방에서는 와이파이로 이용중이었습니다. KT망도 이랬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24/06/15 21:59
지역이 경기도라면 SK가 되는데 KT가 안되는 지역은 거의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당시 KT가 통신사업자로써 사업을 주도할 수 있었고, 특히 FTTH 모뎀 보급 시기 (10년전)쯤엔 수도권 보급이 끝났을거에요. 유선전화가 안깔릴정도의 지역이 아니라면....
SK가 되는 이유는 두루넷과 하나로텔레콤이 설비한 망을 이용할 수 있었고, 당시 두 회사가 한때 보급율 1-2위도 했던 터라 만만찮은 유산을 물려받은 셈이죠. 반면에 LG는 한전에서 출발한 곳이기 때문에 아마도 전봇대?(계획 도시라면 매립 전봇대 일수도 있음)가 아직 있는 지역 같으신데, 그쪽에서 라인을 따서 외부에서 오겠다는 소리입니다. 말씀하시 것 처럼데, 외풍도 있고 굳이 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LG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LG에 요청하고, 어느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해 가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의 약정이동의 이득이 워낙 크다보니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4/06/15 22:50
정말 감사합니다!
lg케이블 선이 아파트 외부, 즉 베란다쪽에 있어서 샷시에 구멍을 뚫고 집으로 들여야 한다고 하네요. sk는 집 내부에서 바로 빼서 연결했거든요. 단톡방에서 kt도 집 내부에서 가능하다고 얘기는 하는데, 혹시나 동호수에 따라 차이가 있나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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