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07 23:37:18
Name 유랑
Subject [질문] 채용 인터뷰 후 일주일..더 나아진 조건을 어필해 볼 의미가 있을까요

해외 리로케이션 근무 후 국내 본진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기존 부서에는 현재 공석이 없어 알아서 자리를 찾아가야 해서 스트레스였는데
다행이 시기에 맞게 올라온 포지션이 하나 있어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일단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해 보니 사업 확장으로 인해 사람을 더 뽑는 자리였고,
제가 하던 커리어와는 다르지만 외국인 거래 업무라 해외 근무 경험이 꽤 유리하더군요.
다만 그 부서에서는 새로운 고객들이 7월에 온보딩할 예정이라 당장 7월부터 근무를 원하는데
제가 귀국할 시기는 9월이다보니 그렇게 맞추기는 어렵다고 답변하였는데...

면접 보는 동안 알게된 포지션의 상황에 꽤 흥미가 생겼고
인터뷰를 마친 이후로 회사가 전체적으로 헤드카운트가 잠겨있어서 흔치않은 채용 기회였다는 걸 알게 되다보니
그 부서가 더더욱 가고 싶어져서... 혹시 기한이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와 같은 내부 공모 외에도 외부 채용도 열어둔 것으로 보여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가 아닐 수도 있지만...
급하게 귀국을 해서라도 조건을 맞출테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요.
물론 긴급 귀국도 이곳 라인매니저 허가도 받고 비자도 캔슬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지고 저도 렌트 조기 종료로 인한 금전적 손실이 있어
쉬운 결정이 아닌데도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주변에 조언을 구하니,
면접을 월요일에 봤는데 금요일까지 연락이 없었으면 다른 후보자가 선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는 것도 밑져야 본전이다.. 등 의견이 다르네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인연이 아닌거라고 여겨야 할까요?
아니면 기회라고 생각하면 무리해서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까요?
사실 근무 시작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다른 측면에서도 부족한 입장인데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크크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Normal One
24/06/07 23:57
수정 아이콘
이야기해서 유랑님이 손해보실 부분이 없지 않나요? 저같으면 이야기해볼거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상황이 바뀌어서 너네가 원하는 시기에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나 너네 회사 일 재밌어보이는데 같이 일해볼래?
아니면 더 솔직하게
너네 회사랑 일 알아보니까 재밌어보이더라 내 일정 조정해서 맞춰볼테니 같이 일해볼래?
회사 입장에서도 단순히 조건만 맞는 사람을 뽑기보다는 회사와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뽑고 싶을거니까요.
24/06/08 00:05
수정 아이콘
급하게 귀국하는 것에 대한 손실을 아직 완전히 포기할 만큼 간절하지 않은가..싶기도 하고,
인터뷰 후 일주일정도 지났으면, 굳이 시기 문제 때문이 아니더라도 다른 후보자가 내정되었는데 뒷북 치는 게 아닐까 하는
자존심 때문인것 같기도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PARANDAL
24/06/08 10:17
수정 아이콘
저라면 반드시 일하고 싶다고 어필할거 같습니다. 귀국날짜를 굳이 협상 테이블로 꺼내지 말고 어필만하는거죠. 만약 귀국날짜가 아쉬운거였으면 일찍들어오면 가능하다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24/06/08 10:35
수정 아이콘
오..우문현답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어필이 너무 늦은건 아니길 바라야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703 [질문] 러닝 더 빠르게 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9] Alfine1725 24/06/17 1725
176702 [질문] 다른 분들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호의적으로 해석하시나요? [21] 칭찬합시다.2401 24/06/17 2401
176701 [질문] 전설의전당 패스 경험치 질문드립니다 [7] 살려는드림1804 24/06/17 1804
176700 [질문] 체력이 극도로 떨어져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모찌피치모찌피치3418 24/06/16 3418
176699 [질문] 1인당 국민총소득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수치인지요...? [2] nexon1805 24/06/16 1805
176698 [질문] [기타] 요즘 할만한게임 머있나요? [43] 나라미2382 24/06/15 2382
176697 [질문] 채권 가격은 경기 상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지요..? [9] nexon1803 24/06/16 1803
176696 [질문] 연말에 rtx5090 나오면 4090중고가는 얼마가 될까요? [13] 붕붕붕1647 24/06/16 1647
176695 [질문] 스크린샷 혹은 이미지파일을 A2 / A1 싸이즈로 인쇄 가능할까요? [3] 79년생1297 24/06/16 1297
176694 [질문] 온라인 게임의 시스템을 파괴한 사례가 어떤게 있을까요? [13] Golden2223 24/06/16 2223
176693 [질문] 꼰대스럽지만 지켰을 때 좋은 인상을 주는 행동? [22] 칭찬합시다.2810 24/06/16 2810
176692 [질문] 웨이터 서빙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험?논문? 아시는분 있나요? [3] Ahri2230 24/06/16 2230
176691 [질문] 허각과 비슷한 한국 발라드 가수 누가 있을까요? [15] 모나크모나크2247 24/06/16 2247
176690 [질문] 협이 있는 웹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34] 닉언급금지2181 24/06/16 2181
176689 [질문] 대게, 랍스터 류 좋아하시는/싫어하시는 분들께 질문 [32] 마포구 보안관2157 24/06/15 2157
176688 [질문] 주말 마실용 쏘카 vs 스쿠터 [10] 사람되고싶다1799 24/06/15 1799
176687 [질문] 발통증-> 다리하부 통증 부음 상담 [10] 한지민짱1162 24/06/15 1162
176686 [질문] 초보 운전자 접촉사고 났습니다. 정비 관련 질문 [12] 제노스브리드1593 24/06/15 1593
176685 [질문] 인터넷 티비 설치 전에 샤시 타공 여부 알 수 있나요? [4] 비볼1411 24/06/15 1411
176684 [질문] 어느 어플, 웹사이트에 가입했는지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6] 시라노 번스타인1964 24/06/15 1964
176683 [질문] 코레일 예약대기랑 매진 차이가 뭔가요? [6] 닉넴길이제한8자2293 24/06/15 2293
176682 [질문] 직구 충전지 류 결국 전면차단된건가요?? [8] 여자친구2141 24/06/15 2141
176680 [질문] 초년생에게 선물 (예산o) [5] 스디2013 24/06/15 20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