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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16:24
저희 집 강아지는 말티즈인데 똑똑하지는 못해서, 본인이 차와 기계를 보고 판단한다기 보다 주인과의 관계로 아는 것 같아요.
주인이 핸들을 잡는다 > 근처는 가면 된다. (이전에 몇 번 떼찌해서 기억함) 문 열리고 엘리베이터에 주인과 탄다 > 주인 발 근처에 있다가 문 열리면 나간다 (다른 층 열려도 나가려고 함) 독자적인 판단보다는 시간/ 장소와 규칙. 이걸로 패턴화해 외우는 것 같아요. 똑똑한 애들은 모르겠네요.
24/05/20 18:16
대체로 멍멍이들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냄새로 아는지, 눈으로 아는지 뭘로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1층이랑 저희 집층 그리고 그 외층을 구분합니다.
자동차도 자기가 타본 적이 있고 움직이면 바람이 들어오고 멀리가면 냄새가 달라서 좋아합니다. 또 저희 아버지차 소리는 기가 막히게 압니다. 생물이라고 생각은 안하는 것같아요. 시동이 꺼져있으면 별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24/05/20 18:27
개들이 맡기에는 상당한 냄새 차이가 층마다 있을 거라서 의외로 엘베는 안 헷갈릴 것 같네요. 남의 집 가면 냄새가 확 다른게 사람도 느껴질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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