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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4 15:21:39
Name 이러다가는다죽어
Subject [질문] 언어 배울때 원래 이런가요 흑흑
최근에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고
유튜브도 종종 보고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일본어로 어떻게할까
생각하면서 가끔 파파고도 검색하고...뭐 그렇게 소소하게 하고있습니다.

곧 일본에 갈 계획이라
국제전화로 음식점 하나 예약하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영어 쓰는 직원을 바꿔주더라고요

헬로우~ 하면서 뭐라뭐라하는데
솔직히 제가 영어를 평소에 안쓰긴 해도 적절한 영어는 구사할 줄 아는데
도~~~~~~~~~~~~~~~저히
"몇월 며칠 몇명 예약하고 싶은데 가능한 시간대가 있는지?"
라는 간단한 문장조차 영어로 안나와서
결국 일본어로 예약하고 끊었습니다.

분명히 반년전에 술먹다가 옆자리 미국인이랑 나름대로 즐겁게 대화했던 기억이 있는데
멘붕이 엄청 와버렸네요.......다른 언어 공부하면 원래 이런가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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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4/05/14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오랜만에 영어 쓰느라 당황해서 그러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언어가 원래 균질하게 발달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쓰던 쪽에 치우쳐서 발달해요. 잡담과 예약은 전혀 다른 분야니까 전자는 잘해도 후자는 못할 수도 있는 거죠. 그게 심지어 모어라도 안접해본 분야로는 말 못해요. 언어가 많아서 공용어(보통 서양 언어)로 교육 받는 국가 사람들은 수학, 과학 같은 과목은 모어로 표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24/05/14 15:43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얼굴 마주보고 말하는거랑, 전화랑 엄청다릅니다

당황하셔서 그럴거에요
다크서클팬더
24/05/14 15:53
수정 아이콘
안쓰다 쓰려면 다 그래요. 교수님들도 그렇대요.
더존비즈온
24/05/14 15:59
수정 아이콘
원래 영어 아닌 다른 외국어 공부하다가 영어 하려고 하면 평소보다 잘 안되는 게 자연스럽긴 합니다.
성야무인
24/05/14 16:2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구요.

저도 나름 익숙해지면 교포급이라고 하는데

미국가서 익숙하게 영어가 나오려면 1-2일 정도

언어 수위치가 올라가야 합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5/14 16:22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지금 급하게 다시 혼자 영어로 예약하는 시뮬레이션 해보는데 당황하지 않으면 그래도 나쁘지않네요...엄청오랜만이라 당황한듯하네요 주접을떨었네요..죄성합니다
24/05/14 16:29
수정 아이콘
이게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건 입모양을 보고 유추도 가능한 범위가 있지만
전화는 이게 아에 불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더 어렵다고 예전에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명헌터
24/05/14 17:25
수정 아이콘
기어를 바꿔 끼워야지요..
T.F)Byung4
24/05/14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언어의 방이 모국어와 외국어로 나뉘어져 있고 최근에는 외국어 방이 일본어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저도 중국어 연수를 갔을 때 알게 된 영미인이 있었는데 마주치면 도망다니던 기억이 나요. 그 몇 년 전에 영미권 연수도 다녀오고 어학성적도 꽤 높았는데도 입을 열면 중국어만 자꾸 튀어나와서...
이러다가는다죽어
24/05/15 11:28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재밌네요 다행입니다...고수들도 그렇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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